남부권역, 모산골 평화공원 약 8만4천평 규모로 조성
북부권역, 부락산 테마공원 8만평 규모 여가공간 제공
평택시가 사회적 문화변화에 따른 도시공원의 이용 편리성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과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후대에 기념이 될 만한 6대 명품공원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해 나간다.
특히, 모산골평화공원과 내리수변문화공원은 지구촌문화도시의 테마를 반영하고 안중레포츠공원과 부락산 테마공원은 건강과 배움이 있는 공원으로, 오성의 농업생태공원은 농업발전과 축제육성의 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향후 평택시 중심지가 될 고덕신도시에는 20만평 내외의 함박산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우선 평택시 남부권역에 조성되는 모산골 평화공원은 약 8만 4천평 규모로 2016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모산골 평화공원은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다문화시대가 예측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대규모 평화공원을 조성,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북부권역에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 테마공원은 약 8만평 규모로 부락산 및 이충레포츠공원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부락산테마공원은 자연관찰원, 산림체험장을 갖춘 산림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문화도시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권역에 조성되는 안중레포츠공원은 약 4만5천평 규모로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안중레포츠공원은 레포츠와 가족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팽성권역에 조성되는 내리문화공원은 3만평 규모로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미군기지 거주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는 인근 오성면에는 약 3만평 규모로 농업생태공원이 2014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며, 농업생태공원은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더불어 조성되는 함박산 중앙공원은 20만평 규모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며, 함박산 중앙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 휴식공간으로 주변근로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통복천 자연형 생태하천에 이어 진위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2014년까지 완료하여 진위천 시민유원지와 연계한 운동과 휴식, 생태학습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고덕면에 들어서는 궁리환경센터는 바람새길과 연계하여 통복·진위·안성천을 연결하는 에코벨트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1호 국도를 이용한 전국자전거 도로와 도심지를 이용한 생활권 자전거도로를 연차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평택호관광지와 연계한 평택호 일주 수변자전거 특화도로를 우선 추진하고 평택호에서 한강·팔당을 잇는 엄복동 자전거도로 두 개 노선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장기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권역별 균형 있는 특화공원조성, 자연생태하천과 환경센터조성, 친환경 자전거도로 구축 등 친수·생태·친환경 기반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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