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렇게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몰군경 유족회 회원 및 가족 초청 위로 큰 잔치에 많이 참석해 주신 회원 및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은 가정에 달이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6월 6일은 현충일이요, 6월 25일은 6.25 전쟁 59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6.25의 상처가 내년이면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지금도 김정일은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미사일 발사는 물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또는 서울은 50KM의 지근거리에 있다는 등 별의별 공갈협박도 모자라 개성공단 우리 근로자를 납치 억류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은 6.25 전쟁으로 인하여 가장 큰 피해를 본 당사자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유소년 시절을 회상해 보십시오!
우리의 유소년 시절은 생활이 어려워 식당보이와 머슴살이로 또는 식모살이를 하다가 어린 저희들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유소년시절을 보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고아원에서 정말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 않습니까?
아버지와 어머님의 얼굴도 모르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6.25 전쟁이 가져다 준 가장 큰 상처요, 슬픔이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지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십니까 ?
그때 그 가난이 지금도 노동판에서 일을 해아만 하고 심지어 자식이 좋은 대학을 입학하고도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현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의 현실이 아닐런지요?
존경스럽고 사랑하는 회원 가족 여러분!
6.25 전쟁으로 인하여 남북한 500만명이 목숨을 잃고 희생을 당하고 전국토가 초토화되여 1차 세계대전을 능가할 정도로 참혹한 전쟁속에서 자유진영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 물자지원 20개국, 그래서 41개국이 참전하여 공산화를 지킴으로써 일류 역사를 바꾼 세계 전쟁이였습니다.
만약 UN을 대표한 전쟁영웅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여러분의 아버지와 국군의 결사항전이 없었더라면 한반도는 적화되였을 뿐만아니라 공산화가 진행되여 수백년간 인류는 암흑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절망의 순간이 바로 6.25 전쟁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우리의 통일을 방해 하였다고 하여 전쟁영웅 맥아더 장군을 점령군의 수괴로 매도하여 친북좌파들이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시도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지고 인천상륙작전이 실패하여 한반도가 적화되였다면 우리는 어김없이 공산화가 되었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래서 6.25 전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참상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2002년도 서해 연평도에서 일어난 해전이였습니다. 그당시 언론에서는 우리 해군 함정과 북한 함정이 충돌하였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충돌이 아니라 해전이였습니다. 6.25 전쟁도 새벽 4시에 기습공격을 하였으며 연평해전도 기습공격으로 인하여 우리 해군 병사 6명이 전사하였고 18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제 2의 6.25 전쟁이 일어날 뻔한 해전이였단 말입니다.
친애하는 유족회원 및 가족 여러분!
언제부터인가 우리 국민들은 6.25를 잊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20대 이상 성인 5명 가운데 2명이 20대 가운데 절반이상이 6.25전쟁이 발발한 연도를 모르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6.25 전쟁 발발 연도를 모르는 응답자가 37%나 되고 20대는 56.5%가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29% 40대가 23%순이였습니다.
가장 위협적인 나라는 북한이 50% 일본, 중국 순이였으며, 전반적인 안보 상황과 관련해서는 59.2%가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아이들을 보십시오!
전교조와 친북세력이 집요한 의식화 교육으로 인하여 6.25 전쟁은 북침이며 조선시대 전쟁으로 알고 있으며 심지어는 2004년도 육군사관학교 신입생 중 34%가 미국이 주적이라고 할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을 의식화 하는데 그들은 성공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정치인들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봅니다. 시장경제와 이념은 국가경영의 최대의 전략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사회주의 이념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치로 국민을 선동하고 속여온 정치, 몰이배들이 가장 큰 장애 요인이 분명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미개 수준의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되고 말것입니다.
유족회원 여러분!
우리는 절대 북한의 선동 정치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정치인들도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버지가 피흘리며 몸바쳐 지켜온 내 조국을 우리들이 피끓는 충정으로 선친들의 명예를 받들어 나갑시다. 국가를 위하여 호국 영령이 되신 우리들이 선친들에 대한 실질적인 명예회복이 되도록 우리는 강력히 요구합시다. 그리고, 특히 국가수호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과 그 유족 또는 가족들에 대한 생활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국가는 받드시 뒷받침 하여야 할 것입니다.





2. 구청장 축사


3. 구의회 의장 축사

4. 전 국회의원 축사

5. 서울시지부장 격려사




6. 내빈

7. 본행사



첫댓글 멋지시네요
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