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한지 3년 반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거의 10kgs 가 불었습니다.
애기도 없는데 왜 이렇게 불었냐구요?
거의 1년 동안은 저녁 9시30분에 페리카나 후라이드 치킨에 맥주 먹고 자고
또 지난 여름에는 밤 11시 30분에 갈비 먹을러 맨날 다니고
출출하면 신랑이랑 시간 가리지 않고 차끌고 홍대 가서 떡뽁이랑, 불닭이랑
우동이랑 먹고 바로 자니까 장난아니게 불은 거예요..
지난겨울에는 거의 최고조에 달아서 72kgs 까지 갔었는데
그때는 거의 바지를 입으면 단추의 실들이 모두 터져서 회사에서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점심시간에 나가서 옷 사서 입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살이 찌니까 사람들 만나기가 너무 무서운거예요..
그래서 거의 대인 기피증까지 걸리뻔 했죠..
결혼전에 나를 본 친구들을 만나면 날 한심하단듯이 얘기하고 친정엄마는
살빼기전에 친정오지 말라고 하고,, 친정에서 두명만 모이면 내 걱정을 그렇게
많이 했다고 동생이 그러다라구요..
그래서 중대한 결심을 하고 7월11일부터 친정으로 한달간 합숙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신랑 도 살빼는 거니까 본인도 조금 참는다고 한달만 하고 오라고 해서
부득이 하게 한달동안 떨어져서 생활했죠..
먼저 , 아침 5시45분 정도에 일어나서 엄마랑 같이 수영에 갔다가
토마토 한개 반 갈아서 먹고 바로 출근을 했죠..
그리고 점심은 1/2 정도만 먹고 저녁은 쪼금만 먹고 엄마랑 같이 1시간 30분 정도 학교 운동장
공원을 걸었어요.
그렇게 한달을 하니 처음시작했을당시 몸무게 (69kgs) 에서 66kgs 으로 되었고
그리고 합숙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두달째 부터는 저녁을 먹지 않고
저녁에 한강 고수부지 6km 걸었어요..
이렇게 하니 9월4일 정도에는 62.5kgs 가 되었더라구요..
그런데 62.5kgs 에서 정체기가 되더니 빠질 생각을 안해서
9월8일 부터 아침6시에 일어나서 조혜련 태보를 하고 아침먹고 출근 한 다음
저녁에 퇴근해서 오면 저녁 밥은 안먹고 우유한잔마시고 바로 조혜련 태보하고 바로
한강 고수부지 4-5km 를 걸었더니 오늘 몸무게를 재워 보니 60kgs 가 되었더라구요..
앞으로 2kgs 정도 빼서 12월에는 애기를 가지 생각입니다.
더 빼고 싶지만 더 빼면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요요현상이 올꺼 같아. 58kgs 까지만 빼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땀이 잘 안나는 사람인데 한여름에 6-7km를 걸어도 조금 덥다 싶지
땀이 줄줄 난다거나 하질 않았는데 조혜련 태보 25분 정도를 하니까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조혜련 태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뭐 조혜련 태보 광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효과를 봐서요..
아무튼 여러분도 열심히 해서 많이 빼세요..
첫댓글 와~ 정말 인생역전입니당~ *^^*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부럽답니당~ ㅋㅋ 제가 산 증인입니당. 저두 같이 태보하는뎅. 왜 난 안빠지냐고요~ ㅎㅎㅎ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와우와우 대단대단
정말대단하네요. 저도 앞으로 다이어트비디오를 사서 봐야겠어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