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내키는 대로 쉽게 바꿀 수 없지만, 정원은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꽃을 기다리는 설렘을 주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는 행복한 정원. 가든 디자이너 강혜주 씨가 제안하는 정원 디자인 속에서 나만의 꿈을 찾아보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 단독주택들은 연일 다가구, 다세대로 변신하고 있다. 이 집이 있는 오래된 골목에도 이제 단독주택은 달랑 두 채밖에 남지 않았다. 건물 자체만으로 오래된 시간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담장 위 철조망에서 최신 경보기로 갈아타지 않은 주인의 무던한 성품을 엿볼 수 있다.
이 집의 주인장은 보라색을 매우 좋아하는 예술가다. 2년 전 마음이 맞아 정원 디자인을 해 두고 사정이 생겨 한참이 지나서야 시공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반갑고 고마운 공간이다. 마당은 연세 드신 노모가 나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었다. '골드'라고 불리는 착한 개를 위한 배려와 뒷뜰 작은 공간에 부부만의 쉼터 조성, 언니의 취미 활동인 가드닝을 적극 고취시키는 디자인이 담겨 있다. 디자인의 초점은 좁은 공간 활용이다. 넓고 긴 계단 위로 데크를 연장하여 현관 앞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했다. 빨래를 마당으로 내려와 널지 않아도 되고, 데크 아래는 문을 달아 창고 겸 개집으로 활용했다. 처음 디자인에서 항아리 분수가 빠지고 식재 위치만 약간 변경되었다.
디자인했던 당시만 해도 키 작았던 감나무는 지금은 작은 마당에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그늘 속에 갇힌 능소화와 라일락은 꽃이 더 이상 피지 않고, 화단의 전부였던 향나무는 고사한 것들이 군데군데 있었다. 가장 먼저 능소화를 캐 볕이 좋은 향나무 위에 올리면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앞뜰 우측면
↑ Before
↑ AFTER 감나무는 있던 자리 그대로 둔 채, 넓은 데크를 짜고 담장 쪽으로 긴 벤치를 두었다. 기존에 있던 장독대와 화단 경계석들은 그대로 두었다. 굵은 장미 덩굴은 담장으로 유인하고 창 아래 있던 앵두나무와 라일락은 담장 쪽 해가 드는 곳으로 이식하고 그늘 식재와 세덤류를 심었다.
앞뜰 좌측면
↑ Before
↑ AFTER 거실 창과 면한 데크는 계단을 통해 아래 데크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나무 구유와 철제 난로 등 주인의 여러가지 수집품에도 그에 어울리는 식재를 해서 조형물처럼 배치했다.
주택 정면
↑ Before
↑ AFTER 집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화단을 만들고 개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펜스를 설치했다.
↑ 좁은 화단에 시선을 막는 오벨리스크는 어울리지 않는다. 대신 데크 난간에 역삼각형으로 오벨리스크를 설치해 으아리꽃이 자연스럽게 올라앉도록 했다.
↑ 원주형 콘크리트는 원래 있던 화단 경계다. 여기에 사각 목재를 조합해 화단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천연 방부목 소재의 목재라 기둥만 흰색 스테인을 한 번 칠하고 자연스럽게 두었다. 다들 이 느낌이 좋다고 해 전체 칠을 하지 않아 독특한 조합을 보인다.
↑ 이 집의 귀염둥이 '골드'는 데크 일체형 개집의 주인이다. 그 옆에 일렬로 늘어선 문짝을 열면 잡동사니를 두는 창고가 나타난다.
↑ 폭이 2m가 안 되는 좁은 뒤뜰에는 부부의 작업과 쉼터를 위한 아늑한 파고라가 자리한다. 파고라에는 으름덩굴을 심어 벽면 화단에는 적은 채광을 고려해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재를 했다. 화려한 일년초나 계절 꽃들을 바꿔 심어가며 가꿀 수 있는 곳이다.
↑ 파고라 옆 벽면에는 테이블 위에서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명과 콘센트를 두었다. 감나무 데크 쪽에도 조명과 배선 단자함들을 두어 언제든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꽃잎이 큰대(大)자 모양이라고 대문자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다.
↑ 가을에 구근을 캐서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하는 다알리아와 백공작
↑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석산,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 오래된 철제 난로에 연출한 샤프란과 바위솔, 마삭
↑ 뒤뜰에 심겨진 안젤로니아와 아스타
↑ 야간 조명에 드리운 꽃 그림자는 정원 볼거리 중 하나다.
↑ 보라색 칼라에 따뜻한 그린톤(softwashing green)의 매치다. 작은 공간이라 파고라와 의자 테이블은 모두 같은 컬러를 사용하였다.
가든디자이너•보타닉아티스트 강혜주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화가로 활동하던 중, 타샤와 탐 스튜어트 스미스의 정원에 마음을 빼앗겨 본격적인 정원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꽃을 주제로 한 4번의 개인전을 열고, 주택과 상업공간 정원 뿐 아니라 공공장소 설치 디렉팅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걸리버가 머무는 자리', '라면정원', '마더스정원' 등이 있고, 올해 핵안보정상회의 포토월, 대구꽃박람회 주제관 등을 직접 디자인했다. 현재 가든디자이너 홍미자 씨와 함께 와일드가든디자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031-9665581 wildgard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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