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산(미나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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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남산(미나리산행)

◈산행 일자:       .일요일

◈날       씨: 경북 청도

◈누  구  랑: 산악회 회원님과...

◈산행 코스: 한옥학교~낙대폭포~봉수대삼거리~삼면봉~남산~삼면봉~밤티재

◈산행 거리: 약 10.7Km

◈교  통  편: 44인승

◈소요 시간: 4시간10분(식사포함)

우리나라에서 남산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산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지만 어느 곳의 남산도 웅장하거나 큰산이 아니고

알맞게 크고 예쁘장한 것이 다소곳이 고개숙인 처녀 모양인데 청도의 남산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의 남산은 해발 829m의 높이로 본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3개읍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봄이면 상여듬에서 봉수대 사이의 진달래 행렬과 산중턱까지 개간한 복숭아밭의 만개한 도화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절경이며 봉수대에서 정상까지의 바위능선길은 릿지 산행도 맛볼 수 있다.

남산 곳곳에는 명소가 즐비하다.
이서국 패망의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은왕봉과 깍아지른 듯한 높이 30m의 낙대폭포는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약수폭포라고도 한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숲, 맑은물을 자랑하는 남산골 계곡의 여름철은 분주하기 그지없다.

보조국사가 손수 심었다는 수령 900여 년의 은행나무와 적천사, 신둔사, 죽림사 등 신라고찰을 만날 수 있으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화양읍 소재지에 있는 석빙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청도읍성, 향교, 도주관 등 선조들의 얼이 담긴 많은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한재미나리한재마을 미나리가 일반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94년이었다. 맛과 향이 일반 미나리의 그것과 사뭇 달라,
   미나리로는 처음으로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으로 부터 '무농약 무공해 재배 품질인정'(유기농산물)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높고 험한 화악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을 이용해
   재배 한것이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재배 면적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 바람에 지금은 물이 부족해
   지하수를 끌어 올려 계곡의 자연수를 대신한다고 한다.
◇ 한재미나리는 물맛이 좋아 향이 진하고 뿌리부분 약5cm가량 붉은 색을 띄는 것도 있다.◇ 재배환경 1) 청도 한재골은

    주변 지리적 여건으로 아직도 가재, 송사리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2) 순수 지하 약200M가량 암반수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3) 고객이 가정에서 물에 다시 행구지 않고, 다듬지 않고 생야채(녹즙)로 먹을 수 있도록 청결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등산코스
       청도군청 ㅡ 대동지(저수지) ㅡ 대흥사 ㅡ 낙대폭포 ㅡ 폭포 삼거리 ㅡ 신둔사 삼거리
       697봉 ㅡ C사거리 ㅡ 봉수대 갈림길 ㅡ 암릉구간 ㅡ 한재고개 ㅡ 삼면봉 ㅡ 남산870M
       삼면봉852M ㅡ 밤티재 갈림길 ㅡ  밤티재
    ※산행 소요시간 A:점심,휴식시간 포함,4시간30분 (횡단산행 7.29km 약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