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5일 충남 아산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남자 휠체어 농구 결승에서 이번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대구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장애인체육회 |
[제주신문] 제주도선수단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 10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0개 종목에 출전 14개 종목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4개 등 모두 10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강원, 경남, 세종을 밀어내며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
제주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 홍석만(제주도청)은 25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경기장 펼쳐진 남자 10km 단축마라톤 T53~54 경기에서 22분25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4관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25일 충남 아산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농구 결승에서는 대구를 55-44로 누리며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이날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수영에서 남자 400m자유형 S8 고덕량(제주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100m평영, 200m개인혼영에 이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접영 50m S6 고준혁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100m배영, 100m자유형에 이어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수영종목에서 강수정을 포함한 3명의 3관왕이 탄생됐다.
박종성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120만 내외 제주도민이 보내주신 응원과 성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체육회에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제주도개발공사에 애정 어린 관심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은 26일 오후 3시30분 제주국제공항 1층 4번 게이트 실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