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인리폼(PRFX)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로 회사의 주요 활동은 확립된 통증 치료법의 기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패인리폼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녀석은 바로 PRF-110입니다.
PRF-110은 봉합 전에 수술 상처 부위에 직접 도포하여 수술 후 국소적이고 연장된 진통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오일 기반 솔루션은 안전성 프로파일로 잘 알려진 지속성 국소 마취제인 로피바카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20일 패인리폼은 계약 연구 기관(CRO)인 Lotus Clinical Research로부터 엄지발가락 절제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 후 통증 관리에 PRF-110을 평가하는 3상 임상 시험을 위한 일부 최상위 데이터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PRF-110은 수술 후 첫 48시간 동안 통증을 줄이는 데 있어 위약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임상3상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커져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임상3상이 점차 다가오면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상승랠리로 이어졌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자본이 모이면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상3상은 워낙 난이도가 극악에 가깝습니다.
이에 임상 실패에 대한 가능성과 또 FDA 승인 실패에 대한 우려가 시외에서 주가를 끌어내린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장초반에 주가를 끌어올렸던 사람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시외에서 주식을 던진게 팩트이겠지만요.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매출과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것은 흔한 일입니다.
위의 지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황이 누가봐도 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현금'입니다.
아무리 회사가 실적을 못 쌓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많더라면 빛을 발하기전까지 존버를 타면 됩니다.
하지만 패인리폼은 나스닥으로부터 250만 달러 자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폐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제(19일)까지 45일 동안 규정 준수 계획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받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했다면 2025년 5월 3일까지 상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연장 기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아직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확인이 안됐네요...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패인리폼의 PRF-110에 대한 기대감만큼, 재무문제도 우려가 된다는 것을 감안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