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8시40분부터 저녁 5시40분까지
성당에서 사순 피정을 하는데 1인당15000 원으로 진행하다보니 돈이 부족하다.
난방을 넣어 주지 않아 덜덜 떨다 점심만 먹고 도망나와 버렸다.
감기 몸살 날거 같다.
5만원짜리는 불교를 위해 탄생한 돈이고,
1만냥짜리는 개신교를 위해 탄생한 돈이고
1천냥짜리는 천주교를 위해 탄생한 돈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가난한 최저월급 받는 신부에(월 150만원)
가난한 신자들이다.
집사, 권사, 장로 같은 직급도 없다.
다들 그냥 형제자매다.
추워도 불평도 안한다
가난한 살림이니 그냥 견딘다.
못 견디면 나처럼 집으로 튄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지금 몸을 녹이며 이글을 쓴다
기도하라~~~
노동하라~~~~
침묵하라~~~~
오늘 피정 주제였다.
셋중 한가지라도 지켜보고 싶다.
난 부처님도 존경하고
예수님도 존경한다. 두분 다 성인들이다.
첫댓글 아~!
불교가 쎄군요.
승복을 입으신 대학 동기가 있는데
가까이 지내야겠습니다.ㅎㅎ
불교가 부자인가 봅니다
서울은 개신교가 돈은 다 긁는거 같습니다.
@향기(서울강남)
서울만에 일이겠습니까?
이곳 전라도쪽도 사방팔방이 십자가입니다.
이러다가 인구수 보다 십자가 숫자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봉솔(광주전남) 곧 천국행 티켓 팔지도 몰라요. 기독교만 믿으면 누구나 천국 간다니 지금 거의 파는거나 마찬가지지만요. 중세시대 타락한 천주교의 뒤를 우리나라 개신교가 지금 밟고 있지나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