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3차 달봉산(236m) 산행

[海山]

    달봉산 정상에 오른 聞師會 山客五人...... 10 : 25 : 19

     우보의 수고로 삼강교 아래에 도착....   09 : 29 : 52

원달지에 "국파 전원발선생 생가지 정비" 공사가 시행 중(언덕 위의 건물은 전원발 선생 기념관).... 09 : 38 : 52

                    공사 안내

공사명 : 국파 전원발 선생 생가지 정비               위치 : 경북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110번지

개요 :  1) 기존 마당 표토제거 후 마사토 다짐      2) 부지 경계부분 자연석 1단 설치        3) 우물 정비           

         4) 생가지 설명안내판 1개서 설치             5) 수목 제거 3주 및 덩굴제거

기간 : 2021년 10월 25일 ~ 2021년 11월 18일    발주처 : 용궁 전씨 종회          시공자 : (주) 청수

     도로에서 달봉 고갯길로 오른다....    이정표 : ↑ 삼강주막 1.9km   달봉산 정상 1.3km →   09 : 42 : 30

   달봉고갯길 아래 원달지 마을의 모습....      09 : 49 : 09

   축대를 높이 쌓아 숭조 정신을 나타낸 축산 전씨 묘원.....  09 : 51 : 05

    표석 이름 첫째 줄 좌에서 우로 (5기)

         宣敎郞 竺山 全公 以悔 之 配 宜人 仁同 張氏 祔 祭壇   2021년4월5일 十代孫 東元

          ※ 宣敎郞(조선시대 종육품) 竺山(대나무 축, 뫼산)  悔(뉘우칠 회) 宜人(의인 : 육품인 무관 아내 품계) 祔(합사할 부)

         通德郞 竺山 全公 任耈 之 配 恭人 昌原 黃氏 祔 祭壇  2021년4월5일 九代孫 東元

          ※ 通德郞(조선 시대 정오품) 耈(늙은이 구) 恭人(공인: 정오품 아내의 품계)

         行護軍 竺山 全公 瀚 之 配 淑人 甘泉 文氏 祔 祭壇  2021년4월5일 十代孫 炳禹

          ※行護軍(정사품 무관벼슬) 淑人(종삼품 아내 품계)

         通德郞 竺山 全公 世衡 之 配 恭人 全州 李氏 祔 祭壇   2021년4월5일 十二代孫 興洙

         處士 竺山 全公 任大 配 孺人安東 金氏 祔   配 孺人廣州 安氏 祔 祭壇  2021년4월5일 八代孫 炳禹

    둘째 줄 좌에서 우로 (4기)

      贈 監察 竺山 全公 以惕 之 配 宜人 公州 李氏 祔 祭壇    ※ 監察(정육품 벼슬) 惕(삼가할 척)

     承義郞贈 司憲府監察 竺山 全公 之 配 宜人 慶州 李氏 祔 祭壇  ※ 承義郞(정육품의 품계)

     處士 竺山 全公 以愼 之 配 孺人 玄風 金氏 祔 祭壇  ※ 愼(삼가할 신)

     處士竺山全公弼采 配孺人陽城李氏 祔 祭壇  ※ 弼采 (도울 필 캘채)

세째 줄 좌에서 우로 (3기)

     暎蓮堂 竺山 全公 之 配 宜人 韓山 金氏 祔 祭壇

     箕漢主人 竺山 全公 之 配 宜人 順興 安氏 祔 祭壇

     四友堂先生 竺山 全公 之 配 令人 鴉州 申氏 祔 祭壇  ※ 令人(영인 : 종사품의 아내) 鴉州(아주)

좌측 대형 묘소 :   民部典書 竺山 全公 之 墓        ※ 民部典書 : 고려 후기 民部의 정삼품 최고 관직 

   달봉고개에서 우측 계단으로 달봉산을 오른다....   10 : 04 : 09

    달봉산 오르는 우측으로 내성천과 금천의 합류지역이 보인다....  10 : 11 : 45

    달봉산에 올라 갈증을 해소하고....

   엄대장 부부가 큰고개에서 다섯 봉우리를 넘어 달봉산에 도착했던 추억을 설명했다....   10 : 15 : 13

    聞師會 山客四人이 달봉산 정상석에서 햇살에 빛난다....  10 : 24 : 34

    정상석은 "푸름산악회"에서 2010.12.18. 조성함.

    정상에서 내려와 백포 방향으로 달봉고개를 내려간다...   10 : 40 : 08

   감나무 밭에는  까치밥만 달려 있고, 억새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10 : 47 : 56 

    야외 개사육 농가에 주인은 없고 강아지만 반갑게 짖어댄다...    10 : 51 : 31

    감껍질을 벗겨 실겅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모습이 정겹고 아름답다...  10 : 53 : 56   

    노모를 위하여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짓고 주말마다 집을 찾아 함께하는 구본덕씨의 효성에 경의를 표하고,

    당호를 "능성당"이라 붙인 현판이 길에서 보인다...      10 : 55 : 34

    능성 구씨 집성촌인 햇살에 빛나는 백포마을의 아름다운 모습...    10 : 58 : 45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책으로 "문경 야구장"이 생기고

     야영장과 캠핑카 유영지 시설이 백포리 강가에 잘 조성되었다....   11 : 02 : 06

   바람이 불어서 염려 했으나 정자에 앉으니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이 멈추어 간식을 즐겼다....  11 : 06 : 57

    너른 대지에 잘 조성된 야영장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캠핑카를 세우고 겨울을 즐기고 있다...   11 : 07 : 04

    소나무 숲속의 백석정 앞의 달봉교를 지나서 삼강교 아래 주차장으로 간다.....   11 : 33 : 08

     달봉교 중간에 "觀魚亭과 桃源亭이 멋지게 운치를 더한다...    11 : 34 : 30

    觀魚亭 위쪽의 삼강교와 주변 경관이 청명하여 매우 상쾌했다....    11 : 36 : 05

     觀魚亭 아랫쪽의 우측 백사장에 작은 흰바위(白石)가 보이고  햇볕의 반사로 강물이 눈부시다... 11 : 37 : 57

     삼강마을의 전경과 비룡산의 원경이 흰구름과 함께 그림이 됩니다...   11 : 40 : 45

   "삼강 문화 마을"의 도로변에 세운 여러개의 표석들....  11 : 49 : 57

           三江八景(삼강팔경)

    靑山曉霧(청산효무)  한 폭의 그림 같은 청산의 안개   

   白石暮煙(백석모연)  무지개 걸린 듯한 백석개의 저녁연기

   馬嶺春花(마령춘화)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마령의 봄꽃   

   西壁晩楓(서벽만풍)  강물 위에 빛인 두무산의 늦은 단풍

   後堤遠望(후제원망)  뒷산에서 멀리 바라보는 산천           

   山洞別庄(산동별장)  속세를 떠남 도원경 같은 산막골 산장

   淸沙繫舟(청사계주)  맑은 모래 물가에 메어 놓은 배         

   東山望月(동산망월)  동산에 떠오르는 보름달

    삼강교

    총연장 L=600m    교폭 B=12m    설계하중 DB-24 TON   공사기간 1998년 4월 28일 ~ 2004년 3월 11일(5년10월17일 )

    발주처 경상북도   시공자   코오롱건설(주) 제원건설(주)     설계자 (주)우보엔지니어링    설계책임자 류 인 용

    감리자 (주)한석엔지니아링 (주) 한도엔지니어링                책임감리원    박 성 흥

    현장대리인  박 노 호            준공검사자   안 황.   김 영 균

      삼강주막의 됫마루가 정겹고, 주모의 조촐한 술상이 추억 속으로 남아있는 곳...   11 : 56 : 03 

      좁은 터에 자리를 잡은 "용화사"의 전경......    12 : 01 : 24 

      달지리의 삼강주막이 있던 장소에 3채의 건물이 보인다....   12 : 03 : 00

     삼강교 아래 주차장에 도착....제네시스의 안락함에 승차감이 최고.... 중식은 추어탕으로...  12 : 04 : 32  

[海山]

달봉산 산행을 전번과 반대 방향으로(삼강교-원달지-달봉고개-달봉산-백포-달봉교-삼강마을-삼강교) 출발하여 국파 전원발선생 생가지 정비 공사장(축산전씨 종회 발주)을 살피고, 원달지 뒤편 달봉고개 길에 "축산 전씨묘원"을(12기) 조성하여 숭조정신을 자세히 알아보고, "民部典書 竺山 全公 之 墓碑"의 뒷면과 측면의 글짜는 마모가되어 필독이 어렵고, 오룡리(분토골)에 있는 국파선생 산소는 (2021.1.10). 무이리 소천서원, 청원정을 탐방할 때 견학했었다.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의 흔적을 하나씩 알게되어 보람있는 산행이 되었다.

[산사랑]

몇차례 達峰山을 올랐지만 大部分 龍華寺~테크길~白石亭~白浦~達峰재~達峰山~元達池의 順으로 探訪하던 길을 오늘은 易으로 간다.元達池 마을 뒤안길을 크게 돌아서 오르는 길에는 全元發先生 生家地를 造成하는 痕跡이 보인다.竺山全氏 宗會에서 發注하니 規模가 貧弱하다.큰고개가 開設되기 전에는 이 길이 唯一의 通路였다고하니 梨木里는 갖힌 마을이였다.達峰재~頂上 區間은 몹시 가파른 된비얄이라서 무척 힘들었다.그러나 頂上은 世上의 中心인양 四方의 眺望이 뛰어나서 歎聲이 절로 나온다.三江 건너 圓山城을 비롯하여 알운봉,靑山,왕경산,飛鳳山과 洛東江 너머 馬里山,君岩山,梅岳山과 天馬山,芍藥山,聞慶市內와 돈달산.그리고 烏井山과 天柱峰까지 너무나 鮮明하게 다가와서 힘든 오름의 시름을 덜어준다.236m에 不過한 봉우리지만 永順面과 山陽,龍宮面 一帶가 丘陵地帶므로 모두 한눈에 든다.저 모퉁이마다 氏族이 모여 集姓村을 이룬 마을들이 정답게만 보인다.白浦마을로 내려왔으나 밭에서 作業하는 老人 한분을 目擊했을뿐 人跡이 없다.陽地바른 언덕에 達峰山을 이고 背山臨水型으로 조성된 綾城具氏 集姓村의 쇄락 모습을 보는듯하여 씁쓸하다.넓게 조성된 캠핑장은 썰렁했으나 大型 텐트 10여동만 盛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