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북콘서트에 다녀오다

[이순림]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해서 벌써 2학기가 끝나간다.
세월의 빠름이 느껴지는시간이다.
허둥허둥 대학로 방송통신대학쪽으로 걸어 가며 30여년전 방송통신대에 들어갈까 하다가 삶이 바빠서 도전을 못했었는데 뒤늦은 나이에 학생이되어 이길을 걸으니 새삼 그때 기억이 새롭다.
그시절에도 이곳은 젊은이들로 바쁘던 길목.
난 그 시절 이곳에 왜 여기에 왔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살던곳이 근처였었다.
그리고 가끔 창경원에서 벗꽃구경도 했었던 것 같다.

방송통신대 본관 에있는 소강당에서 우리학과 '유범상'교수님의 북 콘서트를 7시에 시작하였다.
김현숙 교수님의 사회로 전국 마중물 회원들과 선배시민회원들 그리고 대학원과 학생들이 주로 모였는데 작은 꼬마가 함께 하기도 하고 중학생도 1명 참석했다.
유범상교수님의 팬이란다.
유범상교수님 책은 인권에 대해 쓰셨는데 모인 사람들의 책에대한 토론으로 시작하고 꼬마 어린이도 인권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난 그때 그런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어찌 이리 똑똑할까 하고 생각했다.

책을 소개하는 교수님

책에나오는 곤충들

바오밥나무와 더불어 사는 곤충들

빵과 장미도 좋은데 배고프지않은 세상이 중요하다고 소크라테스도 이야기했다고 한다.
바오밥나무는 우기에 2000리터물을 몸에 저장하여 가뭄을 이기는데 요즈음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기휴ㅟ기가 찾아와 비가 몇년째 내리지 않아 죽어가고 있고 그곳에 사는 곤충들도 화학약품으로 죽어가서 바소밥 나무씨를 나르지못해 멸종되어가는데
바오밥나무그늘에 사는 흰개미는 개미과가 아니고 바퀴벌레과인데 그들은 소똥구리처럼 저만살자고 하지않고 마을을 만들어 공동체를 이루는 삶을산다고 한다.
그러므로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하는 세상을 살아가야한다.

책 주인공 미노와 목청이는 산업재해로 사망한 실제 인물을 소재로 썼다

세상은 질문하고 분노하고 대화하고 변화한다고 한다.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하게 만든다.

자본주의의 정의는 민주주의와 평화와 인권 그리고 노동의 안정이 산물인것이다.

저자 유범상교수님께서 친필 사인해주셔서 한컷

[황화자]

북 콘써트 유상범 교수와 함께한 시간 이셨네요.
철학자 소크라데스 말
장미꽃도 좋지만
밥이 우선이라는 말이 들어 오네요.
이상을 일상으로 삼으라는 내용도 좋고요.

[정재순]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윤홍섭]

인생을 소급해서 사시는 이기자님을 응원합니다~**

[정경학]

세상에서 무엇과도 비교불가 북 콘서트 참여인듯 합니다. 대학로의 멋진 행보 열열이 응원 합니다. 좋은기사 잘 보았어요

[김영희]

함께하는 사회... 👍
이순림 기자의 학구열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