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성지순례 장소 용인시 처안구 양지면 은이 성지
순례자 안병욱 파스칼
김소영 아녜스
안세원 크리스토퍼
안세아 가타리나
성 김대건 안드레사 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 알아보고 느껴볼수 있는 성지로 갔으면 해서 용인시 처안구 양지면에 위치한 은이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 마자 저희를 반겨주시는 성모마리아상
아이들 알아서 먼저 인사를 드리네요
처음 성지 초입에 들어서서 은이 성지를 보자마자
뭔가 마음이 편해지고 포근해지면서 조용히 기도 드리며
몇시간이라도 머물고 싶다였어요
물론 아이들과 가다보니 조용히 기도 드리는건 어려웠지만요 ^^
초입에 은이 성지에 대한 설명으로
은이 성지는 한국 최초 사제요.
순교자인 성 기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36년 모방 신부에게 세례 성사와 첫 영성체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이라 해요
김대건 기념관
코로나로 문을 열지 않더라고요 ㅠ ㅠ
들어가 보지 못하고 유리창을 통해 안을 구경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어요
김대건 신부님이 세례 받는 조형물
아이들이 조형물을 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
틀 모양에 대해 물방울 모양인가? 의미가 뭐지? 나무 모양인가? 그럼 왜? 나무 모양은 아닌가? 등등 상징성에 대해 유추해 보기도 해 세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봤다.
김대건 신부님이 사제 서품을 받았던 상해 김가항성당
미사 참여는 못하고 아이들과 조용히 기도 드리고 나왔어요첫 느낌처럼 성당 안은 정말 경건하면서도 포근하다보니
기도하는 동안 위로 받는 느낌이였어요
김가항 성당에 나오자 성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는지
세아는 바로 가서 읽어보네요
그동안 세원이는 성당 주변을 돌아보며 한참을 관찰하고 왔어요
둘레길 가는 이정표도 잘 되어있어 한번 욕심내 가보다
산길이여서 그런지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 아쉽지만 다음기회가 되어버렸어요
주차장으로 가던 길에 김대건 신부님 동상 발견
김대건 신부님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싶다 하네요
은이 성지는 제가 가본 성지 중에 아담하면서 따뜻한 곳
전체 분위기가 고요하지만 포근하면서 위로 받는곳
이였네요 곳곳에 포토존부터 김대건 신부님 동상
포근한 김가항성당, 아이들 뛰어 놀수 있는 좋은 작은
정원까지 가족 모두에게 쉼이 되는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와서 아이들과 함께 도보 순례
꼭 해보려해요
안세아 가타리나
성당에 가서 앞으로도 더 착하게 살아야하고 악에서 뛰쳐나와서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은이 성지에 가기 전에 세원이랑 싸워서 기분이
나빴는데 성당에 들어간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의
문이 열린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안세원 크리스토퍼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성지에서 죽으셨다는것이
너무 억울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종교 때문에 같은 민족 사람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왕이라면
믿는 종교는 자유다 라고 말했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종교는 다 신도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