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 2024, 11, 18(월) 찬송 539
말씀: 사도행전 12:18-25
제목: 헤롯을 심판하신 하나님
묵상하기
1. 헤롯은 왜 벌레에 먹혀 죽었습니까?
2.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헤롯의 죽음(18-23)
악한 계획이 틀어진 후로도, 헤롯의 교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의 향방을 몰라 적지 않게 소동했습니다.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였습니다.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아첨소리에 헤롯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23b절에 “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 주님이 헤롯을 심판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24-25)
이와 달리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살아남은 교회는 어떻게 더욱 번성합니까? 24절에 “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 어떤 박해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은 더욱 힘있게 퍼져나갔습니다. 25절에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적용
교만한 자의 최후가 어떠하며, 교회는 어떻게 공동체를 서로 돌아보았습니까?
먼저, 하나님께 꺽이고 만 인생입니다. 19절에 헤롯은 죄수를 놓친 간수들을 즉시 처형합니다. 그는 유대의 분봉왕으로서 자국민에게 아무런 관용도 베풀지 않았습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도,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깨달음도 없는 악한 왕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계획이 틀어진 것에만 분노할 뿐, 자신의 인생이 뒤틀린 위기 상황은 알지 못합니다. 20절에 경제적으로 유대에 의존하고 있던 두로와 시돈은 헤롯의 환심을 사기 위해 왕의 신하를 통해 자리를 마련합니다. 식량을 얻기 위해 무역협정이 체결된 날 한껏 차려입은 헤롯을 향해 각종 아첨의 말을 쏟아내며 신으로 추앙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생명을 경시하고 교만에 극을 달리는 헤롯을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23절에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 먹혀 죽으니라“ 하나님이 치셨습니다. 약 4:5,6절에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그의 최후는 벌레에 먹혀 죽은 것입니다. 우리 역시 부와 권력의 양극화가 심각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과 양심, 진심을 저버린 관계나 지위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말씀에 순종하여 교회는 구제에 힘썼습니다. 사단은 정치지도자를 이용하여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체포해 감옥에 가두었지만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쇠하지 않고 점점 더 흥왕해져 갔습니다. 사도들은 부조하ᅟᅳᆫ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발굴하여 사역에 합류시켰습니다. 이처럼 불어닥친 박해에도 교회는 공동체를 서로 돌아보며 짐으 나누어 졌고, 사역자를 발굴하는데에도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부흥하는 공동체는 서로를 사랑하는 방식도 서로를 세우는 방식도 아름답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교만을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만 구하며, 말씀대로 공동체를 돌아보는 일에 힘쓰게 도우소서!
One word: “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