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황이 없이 다들 바쁘고....하지만 그래도 모임을 지나칠 수 없다는 열화같은 성화(?)에....
추적추적 비가 오는 저녁 토요일 명동 골목....묵호 횟집....
===나는 바로 근처 정동 제일 교회에서 있었던 결혼식에 참석하고...여유있게 걸어서
덕수궁 돌담갈을 따라....을지로 입구까지...
도착하니 기석이와 경석이가 먼저 와 있었고....
길찾느라 헤메는지...토요일 저녁이라 막히는 교통 때문인지....늦은 모임을 예감하고
3명이 먼저 쏘주를 시작하면서 또 지나간 회상에 젖어들때쯤...
정자와 연숙이가 나타나고...장소 챙겨준 편집부장....꽃들고 나타난 이교수...
15,300원 택시비 물어낸 경리 말단 명자와 용진이가 나타나면서.....분위기가 한층 Up되기 시작하고
상주에 출장(?)갔다가 온 명애의 도착으로 일단 참석 예정자의 성원이 끝나고
많은 즐거움을 나누던차 스페인에 출장중이던 석권이가 전화를 했네...
인허넷 전화라고 시내전화비 수준....8명이 돌아가면서 통화를 다했고,,,,
참석하고픈 마음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전화를 한다네....ㅎㅎㅎ 정말 모임이 다변화되고 있네...
문진이가 찬조해준 성금으로 즐겁게 보내고,,,,집안일에 고생한 경석이도 같이 무너졌던 밤...
기석이와 76년 기억을 나누고 성락이 소식도 전해듣고....
빠질 수 없다...도우미의 활약....이날은 경석이도 참석하였으니....
그렇게 밤은 지나고...명에와 명자,나는 인터 콘티 명애 방에가서 포도주와 곶감...ㅎㅎㅎ
곶감은 밤늦게 고생하시는 아파트 경비와 둘이서 나눠 먹었고 외로운 포도주병은
향기와 함께 거실에 서있네...
대치동 명자 아줌마....추운밤 걷느라고 고생했고....그날도 아침 일찍 귀가 하였네...
다음날...시체 놀이 하였네....
모두 잘 들어 갔겠지...오늘은 명애가 미국 들어가는 날이네.
많건 적건...참 모이면 즐겁고...힘이 느껴지는 사회악 2회 모임은 언제나 좋-----네요.
근데 또 들리는 이야기가 대전에서 다시 모인다는 비밀 정보가?///
첫댓글 만나면 언제나 반가운 친구들^^ 이번 모임도 예외없이 즐거웠지~~더우기 최문진과 백남육이 우리모임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거금을 쾌척해주어서 따따블 행복했지...ㅎㅎㅎ 아.. 글구 ..참석못한 친구들! 다음 모임엔 꼭 참석해서 정경철의 "슈퍼맨"을 들어보시도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