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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은 플라스틱 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장기간 노출 시 피부, 점막 및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은 하드탑 부품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 : 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잔류하여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제작사에 공정상의 온도 관리 시스템 개선, 표준 작업 절차 강화 및 기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했습니다.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차량제작사는 온도 기록 관리, 온도 불균형 발생 시 패턴 분석 등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습니다.권고 기준 준수를 위한 관리·감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이미 해당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조치 사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는 탑승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안전한 차량을 제작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제작사의 자발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권고 기준 초과 사례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