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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KBO 트레비스 문제는 상당히 심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추천 0 조회 2,291 11.08.14 21:01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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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4 21:03

    첫댓글 참 기아가 잘 나가다가도 왜 이런 논란에 휩싸여야하는지에 대해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오늘 트레비스의 행동은 한국야구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양의지한테도 그러더니 채태인까지 한국선수들이 만만한가 보네요
    윤석민선수는 정말 가까이 까지 와서 죄송하다고 인사하던데 참........

  • 작성자 11.08.14 21:04

    그다지 한국야구를 무시해서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트레비스가 작년 류현진 급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팀내에서도 3선발인데요. 그건 좀 확대해석 같습니다. 그냥 트레비스가 성격이 다혈질이고 안 좋은거라고 생각됩니다. 잘 안풀리고 자기 제어해줄 사람도 없고, 지금 자기 빠지면 안된다는거 아니까 성질 부리는거죠.

  • 11.08.14 21:05

    근데 항상 볼카운트 판정에도 항의하고 막 그런거보면 좀 별로 보긴 안좋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거기까진 제 확대해석일수도 잇겟지만 말입니다

  • 작성자 11.08.14 21:07

    볼카운트 판정에 대해서 못마땅해하거나 그런것은 외국인 선수들이 뭐랄까 자기 생각과 다를 경우에 자기 표현을 잘 하는 것에 따른게 아닐까 합니다. 가르시아도 볼 판정으로 심판에게 심하게 항의한 경우도 있고요. 가끔 이상할때가 있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트레비스가 특별히 심한 정도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 항상 그렇지도 않고요. 오늘도 볼카운트 판정에 대해서 특별하게 항의하는 모습은 안보였거든요. 조금 과하게, 한번 안 좋은 행동때문에 다른 부분까지 확대해서 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그런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 11.08.14 21:12

    사실 트레비스가 분명 보크 판정때문에 글러브를 날려버리고 주의 먹고 결국에 교체된 적이 있지만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경기때마다 볼판정에 대해서 심하게 항의하진 않는 듯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트레비스는 그렇게 볼 판정때문에 손해보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왼손에 특이한 투구폼에 의한 궤적때문에 이득이면 이득을 봤지 그리 손해보지도 않았고요. 석연치 않은 볼 판정에 대한 항의야 어떤 선수가 조금씩 있는거고요.

  • 11.08.14 21:09

    한국야구 무시라기보단 그냥 성질제어가 안되는 선수인거 같더군요 -_-근데 그걸 자기 스스로 풀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안되는데 상대선수한테 풀어버리니 큰 문제가 되네요;; 그제 윤석민이 현포맞추고 마운드 내려와서 죄송하다 하는 그런 훈훈한 모습은 안되는건가요 승질드러운 현포도 순간 욱했다가 윤석민이 내려와서 사과하자 급 괜찮다 훈훈하게 마무리됐는데;

  • 작성자 11.08.14 21:11

    윤석민처럼 해주는 모습까지는 오버라도 그냥 욱해서 뭐라고 말하거나 그러지 않고 침착하게만 있다면 이렇게까지 크게 안될 수도 있죠. 외국에서는 일부이라고 알고 있지만 투수가 경기후라면 모를까 경기 중에는 타자에게 기 죽으면 안된다는 이론을 가진 사람들도 분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솔직히 빈볼성 투구 이후에 그냥 있는 것도 그런데 나가면서 그런 행동은 그야말로 꼬장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1.08.14 21:13

    그리고 윤석민의 경우는 작년의 사건도 그렇고 현포 성격도 성격이라서 먼저 가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볼 자체가 완전히 빠진 볼이라서 빈볼성으로 보이긴 힘들지만 그래도 작년의 경우도 있고 대구에서 삼성 선수를 맞췄고 선배이니까 가서 사과한게 아닐까 싶고요. 사람이 욱하다가도 후배가 먼저 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또 화가 풀리고 하니까 현포의 대응도 아주 좋았다고 보고요.

  • 11.08.14 21:15

    솔직히 오늘도 그냥 몸맞고 각자 갈길 갔으면 그냥 끝나는 상황이었는ㄷ데 -_-괜히 내려가면서 욕섞어가며 말을 섞는 바람에 -_-;;정말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었죠;;

  • 11.08.14 23:16

    그냥 성격이 다혈질인겁니다. 승부욕도 지나치구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당연히 잘못인거 알고 후회할거면서도 순간적으로 참지 못하죠. 트레비스도 그런 성격으로 보이네요. 사실 저런 성격이 쉽게 고치려고 해서 고칠수 있는게 아닙니다. 트레비스는 선수와 직접 마찰을 일으킬 정도라 가만 두고 볼순 없겠네요. 실력은 매우 아깝지만 선수 하나가 팀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대안이 있다면 교체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 작성자 11.08.14 23:27

    지금은 대안도 없고 교체도 힘들죠. 재계약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겠죠.

  • 11.08.14 23:37

    아, 저도 시즌종료후 얘기였습니다 ㅎㅎ;; 올시즌이야 뭐 어쩔수없이 그냥 가야겠죠..

  • 작성자 11.08.14 23:45

    사실 기아야 워낙 투수 잘 데려오니까 아마 3가지중에 하나일겁니다. 강력하게 제약 걸고 재계약. 혹은 다른 좋은 선수 데려오기. 트레비스를 매물로 해서 트레이드 시도.

  • 트레비스가 한국야구를 무시하는건 아닐겁니다 자기가 잘 풀리거나 하는 날에는 큰 트러블 같은게 없기도 하고요 다만 자기 컨트롤이 굉장히 약한것 같습니다 판정이나 상대선수의 반응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기가 안좋을때는 그게 더 심하죠 실제로 그 안좋을때의 심리상태가 경기력에도 바로 영향을 주는데 누가 봐도 상대를 압도하는게 아니라 자멸의 형태로 가는건 그가 한국야구를 무시해서이다... 라고 보기는 힘들겁니다 아무튼 기아로서는 골칫거리가 되가고 있네요

  • 작년의 로페즈야 그럴만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인성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년에 특히 로페즈 등판때는 정말 지옥이었죠 마치 일부러 로페즈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것처럼 타선은 대삽질 수비도 연이어 실책성 플레이를 했고요 그 와중에 실점을 해도 6~8이닝까지 끌어주기도 했는데 계속 그런 패턴으로 졌으니까요 (윤석민도 거의 같은 이유로 지난시즌 무너졌죠) 그럼에도 로페즈는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감정상태가 경기력이나 상대팀에게 표출되지 않고 우리팀 쓰레기통으로 향했으니까요 물론 그런것도 팀사기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감정을 쏟아내는게 자기자신이나 같은 팀이면 차라리 괜찮은 편이죠

  • 그런데 트레비스는 그 감정표출이 너무도 쉽게 상대팀으로 향합니다 차라리 그렇게 감정표출을 하면서 상대를 압도해버리면 안정이 될텐데 감정표출 때문에 논란이 일어난 몇몇 경우를 되짚어보면 결국 자기 스스로 자멸까지 합니다 그러니 감정제어가 전혀 안되는 상태로 가버리는거죠 오늘 그가 첫실점할때 앉아있던 조감독이나 이강철 투코에게 정말 의문이 갔던 것이 이런 상황때문입니다 팀에서 이런 그의 성격을 여전히 파악 못했다면 굉장한 실수일테고 파악했다면 교체가 아니더라도 나와서 한번쯤 정돈시켜줄 필요가 있었죠 아무튼 트레비스의 이런 성격을 구단과 코칭스탭이 빨리 제어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8.15 00:00

    솔직히 로페즈는 작년에 다른 팀들은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기아팬들은 '로페즈에게 미안하다.'라고 할 정도였죠. 올시즌 주키치나 트레비스 이상으로 승운은 없는데 이닝은 엄청 먹어주고 그런데 운은 또 엄청 없고요. 비슷한 방어율은 양현종이 16승인데 로페즈가 4승인건 너무 했죠. 그리고 승계주자 역시 지난시즌에 류현진 다음으로 승계주자가 적은 선발이었고요. 로페즈가 화낼때는 자기 주자를 자기가 못 막았을때죠.

  • 작성자 11.08.15 00:01

    제가 느낀거지만 지금까지 트레비스는 로페즈가 반쯤은 제어하는 느낌입니다. 정확히 로페즈가 크게 이슈가 됐을때가 로페즈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을때랑 겹치거든요. 그전까지는 상대 팀이 아니라 글러브를 던진다던가 하는 '다혈질적 행동'이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거든요.

  • 일단 로페즈가 다음주쯤에 복귀한다고 하니 상태를 봐야겠네요 코칭스탭도 오늘 상황을 봤으니 뭔가 조치를 취할테고요 그런데도 통제가 안되면 그냥 포기하는 마음으로 봐야죠

  • 11.08.15 00:15

    아~코리같이 성실한 스타일은 야구를 못하고....트레비스는 성질이 문제고...내맘같은 용병 찾기가 쉽지 않네요...사도스키가 참 괜찮아 보이던데 성격도 유순해 보이고 공도 잘던지고...

  • 사도스키는 정말 탐이 나는 투수죠 그런 투수를 내치겠다고 난리를 피웠던 양감독은 정말... 솔직히 타팀팬들은 정말로 내쳐줬으면.... 했을겁니다 그 당시에 기아와 엘지팬들 빼고는요

  • 11.08.15 00:19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성격있고 그걸 피칭으로 압도해버리는 투수들을 선호하는데.. 그런 실력을 갖춘 용병들이 우리나라에 오진 않겠죠?^^;

  • 11.08.15 00:35

    맘먹었다고 피칭으로 압도한다는건 그만큼 한수 위여야 된다는 얘긴데...MLB는 안되도 일본 가겠죠...^^;;;; 프로야구 30년 동안 맘먹었다고 (소위 성질 난다고) 던져서 상대를 압도한 투수는 선동렬-최동원...그리고 9회에 한정해야 오승환-임창용 정도 되려나요...현진이같은 경우도 아직 흥분하면 얻어 맞죠...뭐 요즘 좀 던진다는 석민이는 어림도 없구요.

  • 11.08.15 01:26

    그런점에서 봣을때 카도쿠라가 정말 성실하고 야구 잘햇는데 무릎부상으로 ㅠㅠ 정말 용병이지만 우리선수 같다는 이미지가 강하네요 가코도 못햇지만 인성도 좋앗구말이죠

  • 11.08.15 07:34

    실력으론 갈베스가 있긴 했지만...

  • 11.08.15 09:29

    자기 화가났다고 채태인 머리통에다가 갖다 던지던데요 아주 죽일기세로 말이죠 마인드 자체가 쓰레기인듯

  • 11.08.15 10:31

    우리 나라 타자들이 너무 순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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