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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보이는 삶의 진실 (잠2-51) 2024년 1월24일 (수요일)
찬양 : 비 준비하시니
본문 : 잠14:12-13절
☞ https://youtu.be/TtwU-sV4QZQ?si=ldO4i8Wp6tMJzvJM
지금까지 보호식을 정말 잘 달려왔다. 어제 5시가 넘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 저녁 아내가 끓여준 죽과 함께 나온 냉이 된장국이 너무도 맛있어 허겁지겁 먹었다. 딱 걸렸다. 밤새 체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 고통스런 밤을 보냈다. <강제 BREAK TIME>을 가져야 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나를 돌아본다.
내 몸이 분명 아직 정상이 아닌데 이젠 정상처럼 또 착각한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 착각의 순간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모른다. 주님,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나를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는 종이 되게 하소서.
어제 파트프라임 정영오 대표님과 웨이브리즈 플랫폼 개발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우리의 고충과 개발자들의 고충을 서로 깊이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난제를 해결해 갈 것인지 길을 찾는 시간이었다.
그 어떤 것도 정확한 답이 없지만, 서로를 신뢰하며 잠시 각자가 준비해야 할 부분에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이 모든 시간을 통해 선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 입장에서 너무 긴 시간이 지났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더 명확히 준비케 하셨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길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있다. 오직 우리의 대표되시는 주님을 따라가리라.
솔직히 너무 힘들어 내려놓고 싶었다. 이젠 정말이지 속 편하게 내려놓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달려가고 싶었다. 그러나 주님은 금식 마지막 날 <포기하면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란 글귀로 네온싸인처럼 빛나게 내게 보여주셨다. 나로는 도저히 할 수 없지만 주님이 말씀하셨기에 다시 베드로의 고백을 떠올리며 나간다.
<내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아멘.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12-13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했다.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이라도 다시 들여다보면 지옥으로 직행하는 길이다.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모든 웃음은 결국 비탄으로 바뀐다.’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
<사람이 보기에 바르게 보이는 길>
이 세상에 우리의 눈을 유혹하는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들이 많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내놓는 자기개발서들이 차고 넘친다. 그리고 그런 자기개발서마다 외친다. 이렇게 살면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
출판되어 나오는 책과 T.V나 SNS로 전해지는 나름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렇게 멋져 보이는 괜찮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 그 이면에 이 사회는 점차 마약에 심각하게 물들어간다. 왜 그럴까? 바로 오늘 말씀이 지적하는 것처럼 <다시 들여다보면 지옥으로 직행하는 길>이 아닐까?
오직 남을 이기는 법, 남보다 돈을 잘 버는 법, 남들보다 나의 강점을 잘 보이게 하는 법, 사람들과 관계를 잘하는 법 등 등 수많은 자기개발서들이 보여주는 것은 결국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비탄을 주는 것>이라는 성경의 진단서를 오늘 아침 받는다.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우들을 향해 외쳤던 말씀이 생각난다. 고후6:8-10절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세상의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 즉 돈이 최고란 사상에 목숨을 걸고 사는 이들은 그 괜찮아 보이는 길이 사망의 길이란 사실에 비탄에 잠기지만, 그러나 어리석어 보이고, 근심하는 것 같고, 가난한 것 같은 이 길은 세상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의 참으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아멘.
조금 빠르게 가려다가 강제 브레이크를 당한 오늘, 다시금 세상의 괜찮아 보이는 생활방식을 따르라는 세상적 압력을 내려놓고 더 겸손히 나의 주인되신 주님이 보폭에 나를 맞추며 주님의 낮아지심처럼 나를 낮추고 나아가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어리석은 자를 붙잡아 주소서. 저는 오늘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선한 목자가 되사 저의 길을 인도하소서. 어떤 경우도 주님을 앞서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괜찮아 보이는 목사가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