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주최로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 후보 2차 토론회가 16일 LA 북쪽 시미밸리의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열렸다.
트럼프 후보의 기세는 여전했으나 다른 라이벌들의 트럼프 잡기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여 공화당경선 레이스가 중대 기로를 맞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선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젭 부시, 칼리 피오리나 후보등으로 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처음으로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젭 부시 후보도 트럼프 후보를 공격 했다.
트럼프 후보가 부시 후보의 부인이 멕시칸이기 때문에 그의 나약한 이민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해온데 대해 “누구보다 미국을 사랑하고 있는 그녀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젭 부시 후보는 서류미비자들을 전원 추방하자는 트럼프 후보의 이민정책은 엄청난 돈을 들게 하고 가족들을 갈라놓는 대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성토했다.
지지도가 낮은 후보들은 트럼프와 오바마 대통령의 현 미국 정책,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향해 맹공을 퍼부으며 지지를 호소 했다.
이번 토론도 지난 1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압승으로 끝났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드러지 리포트가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누가 이번 토론의 승자인가’라는 질문에 총 31만8124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59%인 18만8730표가 “트럼프”라고 응답했다.
2위는 HP 전 최고경영자 칼리 피오리나가 16%인 5만431표를 차지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한자릿수 득표에 그쳤다.
<그늘집 강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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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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