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중학교 동창생들도 제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아마 동창 친구들은⁰ 분몀히 기억하리라 봅니다.
고등학교 때도 나를 좋아해서 내 자취방 까지 놀러온 같은 장학반 여학생에게. 나는 결혼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다닐 때도 변함 없었습니다.
어떻게 남녀가 발가벗고 여자의 성기에 나의 성기를 넣을 수 있는가.
그건 짐승이나 하는 짓이지 어떻게 사람이. 한다는 말인가!
그러면서도. 내 마음 한구석은 여자에게 사랑받고 사랑을. 나누려는 외로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여자들과 다른 사무적인. 대화는 해도 성적인. 대화를. 하지 못한. 덜 떨어진 나는. 외로움과. 함께. 한 여자의 사랑을 정신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상대를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나는. 마포에 있는. 사촌형님 집에 주일 날이면. 찾아 갑니다.
거기에는 형님부부 슬하에. 1남 2녀의 조카들이 있었습니다.
큰 조카딸은 나보다 7살. 조카는 9살. 막내 조카딸은 10살 어렸습니다.
서울 영락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치면. 그 집에 놀러 가는데. 다 나를 반갑게 대하지만. 그 중에도 막내 딸이.
당숙 당숙 하면서 나를 따릅니다.
외로움이 가득하고 수줍움이 많은 나에게. 나의 당질은. 그냥 귀엽고 사랑스런 소녀였습니다.
당시에는 연탄 보일러 였는데 벽이.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브로크 벽돌집이었기에. 겨울이 가까와 오면 방에 이불을 아에 펴놓고서. 이불 속에 앉아서 이야기 하며. 노는 시기였습니다.
이불 속에 앉아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당숙인 나는 애교스럽게 말하는 조카딸의. 입모양과 보조개만 주시하는 겁니다.
이,삼년을 주일 날만 되면 찾아간 나에게. 그녀는 어느 덧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애로 내 마음 자리에 서있게 됩니다.
그래.
내가 성공해서. 유학 가 이 조카딸이랑 결혼해야지!
우리 나라에서는 오촌 사이인 당숙과 조카 딸이. 결혼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사촌끼리도 결혼하는데. ᆢ
.
그러면서도. 12년을. 국민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함께 공부했던. 친구를 찾아 가.
덜떨어진 생각으로
어떻게 남녀가. 결혼하냐
.
나는.결혼을 터부시하는 생각이 많이 남아 여자들을 혐오시하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나를 데리고 유치원 꼬마애들이 남녀가 오손 도손. 손잡고 사이좋게. 걸어가는 길거리를 구경시키면서
저 모습이. 좋지 않니?
나는. 말은 안했지만.
마음으로는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한번은 우리 자취방에. 고등학교 다니는 충남 서산 여학생들과 15일 가량 한 방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들은 상업 전수학교를 다니면서. 낮에는 미싱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고달픈 삶을 사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형님이 교육 전도사로 있던 교회 학생인데 어떤 사정으로. 기숙사에서 쫒겨나. 오갈 데 없는 애들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전도사인 형님은 두자매를 형과 나 둘이. 자기도 좁아터진 방에. 함께 생활하기로 하고 데려왔습니다.
주위에서는 색안경을. 끼고 우리 형제를 대하는 태도가 싸늘했지만 불쌍함과 긍휼함에만 눈이 먼. 저희 둘은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나 형님이나 순진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주일 정도 지나,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간 그 자매들은. 생활 대책을 나름 세워서 우리 방 신세를 면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세상 흐름과는 다른 은혜의 품 속에 꼬옥 꼬욱 감취어 졌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계속 흘러 가면서 큰형님과 둘째 형님이. 장가를 갑니다
친구들도 하나 둘 결혼 한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쓸쓸한 외로움이. 다가옵니다.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면 덜 외롭지만 돌아가시면 누구랑 외로움을 달래나,ᆢ
계속. 뒤죽 박죽 생각이 곤죽이 됩니다.
또한. 제 학업은 제 의도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유학도 가지 못합니다.
조카딸과 정신없는 혼자만의 신혼의 단꿈은 아에 박살이 남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것으로 아무튼 우리 하나님은 멋지신 분이십니다.
정신 분열증이나. 노이로제. 우울증. 등등이 찾아옵니다.
정신줄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 고시를. 포기 하도록 하는 말씀이 나에게 발목을 잡습니다.
주일 날 치르는 국가 고시는 포기하리라는 결단이 옵니다.
실력은 어느 정도 된 것 같은데. 신앙적인 결단에. 충실합니다.
군대를 갖다와서. 40일 금식에. 들어갑니다. 그 금식이 끝난. 일주일 후에. 내 아내될 사람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나같은 괴팎한 사람을 추스릴 수 있는 사람이. 여자 가운데는. 없을 것 같았는데 짚신도 짝이 있듯이 바로 딱 맞는 10문 7의 고무신이 있었던 겁니다. 성도 삼갈 신자, 거창 신씨입니다.
복학하고 대학생활 4학년에 들어섭니다.
나라는 1987년 인민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과 자유독재 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세력과의 싸움으로 혼란의 소용돌이 입니다.
나는 이나라를. 살릴 길은 오직 예수만이 살 길이요 예수 복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 만이 답이라는 판단이 섭니다.
대학생활을 4학년 오월 달에. 중퇴하고. 전도에. 매진하기로 합니다.
백만부 회개 운동본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도지를 만들어 서울 거리 거리마다 배포합니다.
전도지 천장만 해도 실제적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백만부. ᆢ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계속 뿌립니다.
내 애인된 아내도. 고물 장사 남자를 지원하면서 등사판으로 밀어 전도지를 만들어 줍니다.
애인 집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집안이 좋고 신앙도 좋아 사귀길 허락했는데
실상은 대학을 중퇴하고. 고물장사를. 하면서. 전도에 전념한다니. .
헐 헐 헐
유치원 원장인. 처녀를 그런 고물 장사에게 맡기는 제정신 가진 부모가 있겠는가 ,.
첫댓글 가장 귀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영원한 것을 간직한
님은 행복한 분이십니다.
저도 한 때는 결혼하지 않고 살려고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아내를 만나 벌써 25년을 함께하며 살아오고 있네요... 결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입니다^^
장로님 모두다 좋은데, 이 무슨 천부당한 소리입니까?
"나라는 1987년 인민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과 자유독재 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세력과의 싸움으로 혼란의 소용돌이 입니다.".
님은 그 시절 기독교와 군의 폐쇄되고,,세뇌된 세상에서 사신 거 같습니다.
민주화 이후의 역사를 반추해 보건데 민주화 운동은. 인민 민주주의로.
간통죄 폐지. 어른 공경과 권위의 사라짐. 차별금지법 압력. 종교다원주의 확산 주사파의 발호
같은 결과물을 볼 때. 저는 그렇게 파악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내 임금님
김대중 정권 이후 님 댓글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님께서 그렇게 인정하고 싶다고, 그것이 북한의 공작에 의해 그렇다는
것은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정권이 바껴도 원위치 안되는 것은 그나, 저나 같은 부류 아닙니까?
민주화운동이 처음 일어난 곳은 부산, 마산입니다. 그리고 서울,,경기 등
그렇다면 경상도지역에도 인민민주주의 지령에 의한 것입니까?
그후 쿠데타 군부는 무자비한 광주학살을 자행합니다.
그리고 후에 여러 기관을 동원해 변명으로 합리화 합니다.
@밝게 님은 광주에서 몇몀이 죽었고
그들을 누가 죽였다고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내 임금님
님은 그동안 무엇을 보았습니까?
그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많은 친척, 선배 지인들의
목격담도 부정하라는 말입니까?
여기서 그만합니다.
@밝게 저도 전라도 사람입니다.
부분적인 사실과 전반적인 진실이 다를 수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 내용은. 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내 임금님 님은 우파 지도자들이 거짓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윤석열 :
5,18정신은 헌법정신을 지킨 정신이므로 반드시 헌법전문에
올려야 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Jid104KZ3o
조선TV
홍준표 :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다!
5,18 특별법은 우파가 만들었고, 5,18책임자도 우파가 단죄했다
DJ<김대중>이 한것이 아니라,, YS<김영삼>가 다 처리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PhT0OMy094
이명박 :
30년 전, 이곳 빛고을 광주에서는
조국의 민주화를 향한 염원이
횃불처럼 힘차게 타올랐습니다.
그날 민주,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의 세월을 이겨 온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부상자,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http://17cwd.pa.go.kr/kr/president/news/news_view.php?uno=1040&board_no=P01
나라의 일급 비밀을 알고 있는 대통령이 5,18을 잘알까요
코인팔이 우파 유투버들이 더 잘 알까요
PLAY
@검불 요점은 우로 치우친 것은. 좌로 옮겨 예수로 합하고 좌로 치우친 것은 우로 옮겨 오직 예수로만 나아가면 됩니다
정치인은 예수님을 이용할 뿐이며 예수님을. 사랑한 신앙인이 자신을 죽여 주님을 사랑하면 된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내 임금님 당시 미국측 정보담당자 진술입니다.
@예수님은 내 임금님 한국 정보담당 진술입니다.
@crystal sea 님은 9.11사태를 어떻게 보십니까?
혹시 통킹만 사건은 아십니까?
@예수님은 내 임금님
직접 고물상을 운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개인적으로 폐지 수집을 해서 생계를 꾸려 나가시는 겁니까?
@예수님은 내 임금님 이정대 장로님!
당시 최전선에서 정보를 취급하던 두 분의 진술입니다.
이 분들보다 님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다면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억지 주장만 하실 것이 아니라
근거를 제시해서 설득력있는 주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혼이라는 신념이
친구의 빛비추임으로 깨지니
사모님이라는 배우자를 만나
빛나는 세상을 살게되지 않습니까?
어둠을 깨기가 힘들지
거짓이라는 어둠을 깨면 빛나고 밝은 진실의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crystal sea
비혼이든 아니든 둘다 같아요
행복하든 불행하든..
제 친구는 비혼인데 아주 행복해요
사람마다 각각 다 달라요
@빛글 이정대 장로님이 사모님을 빛으로 대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정대 장로님의 경우를 말하는데
왠 빛글님 비혼 친구가 나와야 하죠???
빛글님의 의중을 헤아리기가 열길 물속보다 어려워요..... ㅠㅠ
@예수님은 내 임금님 님은 우로 많이 치우쳤는데 뭔 소리세요,, ? ㅋㅋ 님부터 빨리 바로잡으세요
@빛글 제 이전 게시글 (나의 하루 일상)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샬롬.
ㅇ
나무로 봄이 아닌 숲을 보시는 장로님의 시선은 분명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에 쓰임이라 믿어요~
세상을 좋게 하랴~
하나님나라의 의를 구하랴~
크리스찬이라면
이것이 문제이면 안되겠지요~~
힘내세요~^^
@하늘샘 거짓 주장으로 518민주화운공 유족들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것이 크리스찬이 할 일일까요?
하늘샘님은 공감능력이 죽은 거예요???
@crystal sea 뭔?저에게 518을 물어요~~
@하늘샘 공감 능력 좀 키우시죠?
크리스찬이 양심이 죽으면 크리스찬일까요?
@섬소년님은휴식중 아이큐 160이 수준 떨어지게...
단어 선정이 좀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아이큐 높으면 더 그래야지용~
수준을 생각해서...ㅎㅎ
👍👍👍
댓글로 의견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주님을 믿는 모든 회원님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