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1108n11147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지인이 시골에서 농사지은 쌀 3포대를 배송받기 위해 기다리던 중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었다.
이때 택배기사는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고, 문 앞과 계단에는 쌀포대가 마구 던져져 있었다.
A씨가 사는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택배기사가 내려가면서 '계단 XX 높네'라며 비속어 섞인 혼잣말을 했다.
A씨는 "택배기사가 고생하는 건 알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 취급 받으니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택배기사의 잘못이라기보다 업체의 잘못이 크다. 무거운 택배 때문에 분쟁이 종종 있다. 조금 더 섬세하게 분류했으면 좋겠다. 택배하시는 분들 바쁘고 빨리 움직여야 한다. 저 정도면 본인 입장에서 화가 나는 상황이 맞다. 다만 분풀이를 고객에게 한 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오윤성 박사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게 사실 4층에 사는 분의 잘못은 아니다. 엘베 없는 건물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저런 게 문제가 되긴 할 거 같다. 택배기사도 이해가 간다. 중요한 건 이분이 서비스하는 입장이니까 그 앞에서 비속어를 사용하게 되면 (집주인이) 상당히 불안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택배기사는) 이왕 고생하셨는데 쌓아놓고 가시면 서로 기분 좋지 않았겠나. 아이디어를 드리면 주인 되시는 분이 음료수를 들고 밖에 서 있는 거다. 감사하다고 하면 그분도 기분이 나쁘더라도 표현하기 어려울 거 같다"고 조언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택배 기사가 도저히 무거워서 갖고 오기 힘든 상황에서 먼저 연락해서 협의라도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 처음부터 협의해서 중간에서 만나든 1층에 놓고 가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이 신경질적으로 얘기했다면 택배기사에게 손을 들어줄 텐데 그렇지 않았다면 택배기사의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당연한 건 아니지만 너무 힘드실 것 같다", "20㎏ 하나면 몰라도 3개는 좀 아니다", "4층까지 3포대 옮기면 내 물건이어도 욕 나올 거 같다", "힘든 건 알겠지만 그게 직업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댓글 한번에 하나만시키지ㅠ...
근데 욕한 택배기사잘못임 왜욕하고 물건을 패대기쳐; 쌀포장지 생각보다 잘찢어짐
택배비는 택배비대로받지않나? 무거운거라고 돈은 더 받아놓고
22.하 기가막혀 진짜 어따대고 패대기야
60키로는 좀 글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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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폰케이스 한개 시키면 100원에 갖다주냐고
울 집도 엘베 없는데 시킬때마다 항상 웃어주시는 A마트 아저씨 계시거든
그래서 엄청 무거운거 시키면 아빠가 2~3만원씩 기다렸다가 감사하다고 드림
B마트에서도 종종 시켰는데 물건 왔길래 음료수 하나라도 드리면서 들여놓으려고 문 열었더니 "에이 씹 재수없는 집 걸렸네" 이러면서 내려가서 엄마가 너무 화나셔서 걍 도로 가져가라고 소리지르고 마트에 전화함 너무 기분 나빴어
와 정신나간새끼아냐
와... 여초 직종에서 저랬으면 이미 그 사람 해고 되었을껀데....
3포대면 각각 한건해서 수당도 세 건으로 쳐서 받을텐데 왜 무리해서 한번에 옮기려고 하다가 승질? 세번 다녀가면 되겠구만
하기싫으면 떼려쳐
하 그놈의 배려 어디까지 해줘야하노..
어쩌라고 하나씩 그럼 3번 왔다갔다해
이런일로 택배기사들 ㅈ같이 굴때마다 개열받음 지인이 보낸걸 뭐 어쩌라고?
그리고 내가 시키더라도 그거 하나하나 배려해주면서 시켜야함?
회사에 ㅈㄹ하든가
벌크업해서 힘을 키우던가 힘없어서 못하겠음 때려쳐 ㅈ같이 굴지말고
다 감안하고 하는거지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일함?
안 힘든 직업이 어딨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지게에 실고 오르락내리락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배려
여초직업군에서는 배려의 ㅂ도 안나오드만
존나 미쳤나 무거운건 무게 따져서 돈 더 받잖아 공짜로 갖다주냐? 하기 싫음 회사에 쳐얘기하든가 왜 남의 물건을 집어던져? 하여간 남택배남새끼들 싸가지 존나게 없어요
ㅋㅋ남자들 진짜 일 편하게하는듯
그게 자기 일 아님? 어느 직업이 지가 할 일 하는 걸로 이렇게 유난떠노ㅋㅋ
시발 돈받고 일하는거 아님? 택배비는 꽁으로받음?
돈 받고 일하는거 개꿀빨려고...말같지도 않은 찡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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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ㅎㅎㅎㅎ 책임감 무엇...
남초는 시벌 돈을 벌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식당여사님들이 손님 많아서 오지말라고 음식 하다말고 대충주면 난리 칠거면서 남초는 좃나 지맘대로해도 다 이해하네
관둬 ㅅㅂ
힘들면 그만두던가 ~ 안힘든일이 어딨냐고
아니 택배기사 생각해서 시켜야하면 존나 가벼운거 들엇을때 무게감 없는건 돈 받지마 ㅅㅂ
엥 저런거 보통 무거운 화물택배 전용으로 보내지지 않나? ㅋㅋㅋ 저런일도 다 알고 일하는거아님?
세 가마니도 아니고 20나킬로 3나개?ㅋㅋ 한 번에 60나킬로 힘들면 두 번이나 세 번 나눠서 하세요 10층도 아니고 4층이면 금방이구만
다른 직업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돈받고 하는일인데 왜케 직업의식이 없냐
ㅅㅂ 조리종사자 개힘든데 처우개선은 커녕 나몰라라하는 주제에 무겁다고 돈 더받는 남초 직업은 어화둥둥이네
미친새끼 그럼 돈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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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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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욕할 수 있지 욕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 일하면서 사람 앞에 두고 들리게 욕하는게 쉴드칠 거리가 돼? 굳이 비교하기도 싫지만 다른 여초 직종이었으면 이미 인터넷에 신상까임;
ㅅㅂ 돈 뱉어
딸배징징 택배징징
응 그만둬~
얼씨구
직업의식 제로네 그만둬라
미친놈
그게 님 일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