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토요일,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
- 강릉시,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내 놓아
강릉시가 중앙시장의 노점상을 금성로로 이전한 가운데 중앙·성남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루미나리 조성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 주목되고 있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금성로 노점상 이전에 따른 중앙·성남시장 일대의 노점상, 상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단체 및 기관 등에 장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시장 뒷길과 성남길 등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구역별 안내 표지판 설치, 전단지 배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젊은 수요층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시장 및 루미나리(빛거리)를 조성하고 재래시장의 낡고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 가보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또 먹거리 장터, 퇴근길 지역쉼터, 가족문화장터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공연한다. 이전된 노점상의 정착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단체 등에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줄 것을 협조요청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중앙시장의 노점상 이전 정착을 위해 재래시장 장보기 날을 정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며 “시장 접근을 위한 통로 박스와 고객 편의를 위한 카트 설치 등을 추진, 중앙시장상인과 노점상 등이 공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