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 배당 매력과 견고한 펀더멘털
종목리서치 | NH투자
기업 구조조정 영향 미미
− 4분기 순익은 2,043억원(-16.4% q-q, 14.8% y-y)으로 컨센서스 2,08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NIM(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 등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추세를 보일 전망.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컨센서스 충족할 것으로 보임
− 4분기 NIM은 1.91%로 1bp q-q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전분기 일회성요인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 예상.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국내 국고채 1년물 금리 상승으로 중금채 리파이낸싱 효과가 내년에는 약 20~ 30bp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도 현 수준의 NIM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
− 4분기 대출성장률은 대출채권 상매각 및 기업 부채상환 등 계절적 요인 영향으로 0.5% q-q 추정. 내년 대출성장률은 5.7% y-y 수준 예상
−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관련 충당금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약 300억원 내외로 추정되나 대기업 수시평가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여 4분기 대손충당금은 분기 경상적 수준인 3,005억원 예상. 내년 대손비용도 올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인 총여신 대비 70bp 예상
배당투자 매력 풍부
− 연간 대출성장률 6% 및 현재의 수익성(NIM 및 대손비용률) 유지를 가정할 경우 지속가능 배당성향 10%p 상향하면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은 35bp 내외 변동하는 민감도 보임. 지속가능 배당성향을 30%로 고정하고 현재의 NIM과 대손비용률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대출성장률 1%p 변동 시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은 약 20bp 내외 변동하는 것으로 추정됨
− D-SIB(시스템적 주요은행) 추가자본 규제대상이 아니며 경기대응완충자본 규제 역시 최대 2.5%p로 확대될 가능성 낮아 보임. 따라서 정부가 대주주인 국책은행 특성상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할 가능성 커 배당투자 메리트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