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소 득점을 얼마전 대구 ORIONS가 47점으로 갱신했고,
2009년 10월 15일 개막전 이후로
40점대 경기가 1번
50점대 경기가 7번
60점대 경기가 44번이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70점대 초반의 경기가 대다수였습니다.
역대 공격력 (평균 득점) 1위팀 나열
[Pro 원년 1997년] 원주 TG 삼보 104.9점
[97-98 시즌] 대전 현대 96.6점
[98-99 시즌] 원주 TG 삼보 91.6점
[99-00 시즌] 대전 현대 92.2점
[00-01 시즌] 창원 LG 103.3점
[01-02 시즌] 창원 LG 92.6점
[02-03 시즌] 창원 LG 87점
[03-04 시즌] 대구 ORIONS 90.7점
[04-05 시즌] 대구 ORIONS 90.4점
[05-06 시즌] 대구 ORIONS 88.9점
[06-07 시즌] 대구 ORIONS 86.4점
[07-08 시즌] 서울 삼성 86.1점
[08-09 시즌] 안양 KT&G 84.4점
[09-10 시즌] 전주 KCC 83.9점 (현재 시즌 진행 중)
현재 공격력 1위팀인 전주 KCC EGIS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83.9점으로
지난 시즌 공격력 1위팀인 안양 KT&G KITES의 경기당 평균 득점인 84.4점보다 낮습니다.
얼마 차이 안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주 KCC 기록은 아직 시즌 중간 성적이라는 점에서 낮게 평가해야겠죠;
아마 체력이 떨어지는 5~6R에는 득점이 더 낮아질거고, 각팀마다 순위 경쟁 하느라 수비에 치중할것 같습니다;
7번의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용병 2인제 자유 계약 → 용병 2인제 트라이 아웃 제도 → 용병 2인제 2~3Q 출전 제한 → 용병 2인 보유, 1명 출전제
이렇게 거쳐오면서 공격력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네요ㅠㅠ
물론, 수비력 (평균 실점) 부분도 계속 낮아지고 있음;;
(08-09 시즌 수비력 1위팀인 동부는 79.2점 실점 / 09-10 시즌 수비력 1위팀인 원주 동부 74.9점 실점)
원인을 생각해보자면...
1. 용병 출전 인원수와 출전시간
2. KBL에 오는 용병들의 기량 문제
3. 지나친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
4. 지나친 끊어먹기식 파울
5. 빡빡한 경기 일정에서 오는 체력 저하 - 집중력 부족(턴오버 대량 생산 체제 구축)
6. 초중반에 갈려버린 6강과 4약;
↑ 이 정도가 생각 나는군요;;
옛날엔 용병이 진짜 다 해먹던 시절이 있었죠ㅎㅎ 그때는 그나마 지는 경기라도 다이나믹하게 재밌었죠;
지금은 용병이 있는데도... 허접한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시즌을 거듭할수록 용병교체도 잦아지고... 이번 시즌만해도 8번의 용병 교체와 3번의 용병 트레이드가 있었죠;;
NBA랑 KBL 두 리그 모두 즐기시는 분 있나요?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NBA도 우리나라처럼 파울 심한가요?
저는 KBL 매니아라서, 오직 KBL만 보거든요ㅎㅎ
NBA는 주로 하이라이트로 시청하는데... 파울이 잘 안나오는것 같던데;
우리나라 심판들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NBA나 국제 경기 가끔보면, 그냥 넘어가던 파울인데... KBL은 손만대도 불어버리니...
공격 맥 끊기고, 지루해지고, 재미없어지고...
문태영 선수나 챈들러, 아이반, 레더 등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짜증납니까;;
심판의 콜을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들... 외국에서 뛰다온 선수들이니까...
수준 낮은 한국 심판들 적응하기 힘든 모양입니다;;
경기 일정도 가히 살인적입니다ㅡㅡ
얘기를 듣자하니 다음 시즌(10-11)에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문에 휴식 기간을 갖는 바람에
더 빡세질거라는 우려가 있던데... 그렇다면 다음 시즌 평균 득점은 70점대도 가능하겠군요ㅠㅠ
득점력 좋은 혼혈 선수들까지 데려왔는데도 이 모양이네요...
농구의 꽃은 득점이죠ㅎㅎ 관중들은 그걸 보기 위해 오는거구요...
KBL이 딜레마에 빠졌다라고 볼 수도 있겠네여;
경기의 볼거리와 재미, 득점을 고려해서 기량 좋은 용병을 데리고 왔더니, 용병 농구라고 비난 일색이고,
국내 빅맨 선수들 살리자고 용병 제한했더니, 득점력 감소 - 재미 감소로 이어지고;;
다음 시즌엔 뭔가 좀 바뀔라나요?
KBL은 대책이 있는걸까요? ㅠㅠ;;
제 의견은...
지금 용병 2인 보유, 1명 출전 제도가 맘에 듭니다.
대신에 용병들의 수준을 높힐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엔 용병 두명 출전해서 코트 장악하고,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1명 출전인 지금에선 아무리 잘난 용병이라도 혼자선 무립니다;
용병 제도만 자유 계약 시절로 돌려놔도 득점력 올라가고, 볼거리 풍부해질것 같습니다.
∴ 용병 자유 계약 + 용병 2명 보유 1명 출전 제도 추천!!!
첫댓글 NBA같은경우에는 분위기와 또다른 요소들에 따라서 심판들이 융통성있게 조절하는것같고, KBL은 손만대도 파울을 불더군요. 아 저건 그냥 진행해도 되는데 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매번보고요.NBA보다가 KBL보면 파울을 왜이렇게 끊지 하는 생각을 매번합니다. 그리고 항상 생각한거지만, 우리나라도 1쿼터10분보다는 1쿼터 12분이 볼거리도 더많고 흥미진진해지않을까 하는데 체력문제때문에 오버일라나요 ㅎㅎ
8분늘면 주전들 플레잉타임이7분30초정도 늘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KBL보다 보면은 어? 저정도는 파울아닌거같은데... 하는데도 파울이 불리더라구요..
어떨때는 저것도 파울이면 수비를 어떻게해..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용병1인제하면서 키큰수비형센터가 득실데며 20점 넘기는 선수가 용병,국내 다합쳐 2명밖에 없는거 보면 말다한거죠
하승진의 빠른 해외진출이 급선무죠 대부분구단이 하승진에 맞춰 용병뽑고 kbl용병제도 자꾸바꿔주는 어이없는 현실
오리온스 저럴때도 있었찌 ㅜㅜ
어쩌다 오리온스가 ㅠㅠ오늘 경기도 후달리고 있네요 최소득점 경신할 기세 ㅠㅠ
용병 두명뛰는 쿼터가 하나만 있으면 정말 괜찮을거 같습니다...뭐 외국인 영입하고 한명은 2분 3분 뛰게 하는건 낭비이고 재미도 떨어뜨리는 거 같네요.
기사를 보거나 생각해보면 용병들의 플레잉타임이 짧아지면서 득점도 내려가는데....그 얘기는 용병들의 득점을 대신할 국내선수가 없다는 얘기네요......국내선수들이 실력을 키울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ㅡ.ㅡ
용병2명이 합쳐 40분을 뛰는거니 아무래도 20득점넘는선수가 적을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최근 이문제가 걱정이 되었는데,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득점이 하향되면, 그만큼 관중감소나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용병 1인에 다른 국내선수가 득점력을 높여주어야하는데, 외인 2명일때 득점은 따로 맡기는 국내 선수들이 많아서 득점력 올리기가 쉽진 않겠네요...1시즌 더 지켜볼 사안이고, 외인1명에 지금의 제도가 장기적으로 보면 발전적이기는 하지만, 득점력이 이상태가 더러 나오면 다시 2인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군요..득점에 국내선들이 제몫을 더 하기를 바랍니다.
NBA같은 경우는 좀 더 재밌는 경기를 위하여, ... 지역방어도 없고 무조건 맨투맨 수비죠.... 속공시 파울로 끊어버리는거도 없고 살짝 대여도 그냥 넘어갑니다 NBA는.. 트레블링 좀 있어도 그냥 뭐 슬슬 넘어가는경우도 있고
NBA도 지역방어합니다.
저는 1인 용병보유에 자유계약으로 풀렸으면 좋겠네요
최근에는 한쿼터에 20점 넣는거 보기가 힘들군요..
전반적인 미국 농구의 분위기가 바디컨택에 매우 관대하죠. NBA도 실제 미국 체육관에서 일반적으로 부는 콜들보다 훨씬 엄격한 편입니다. 특히 KBL은 골밑에서 너무 잘불어줍니다 ㅡㅡ;;;
워킹은 미국이 더 까다로움. 제 생각에는 국내농구방식이 바껴야 할 듯. 너무 팀플레이 위주로하니까 득점도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속공때도 용병없으면 멈추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