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자연스럽게 논산훈련소가 생각이 나는데요. 사실 논산은 훈련소 이미지가 강하지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은 곳입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 듯한 스튜디오, 노을 맛집까지 다양한 명소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논산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논산 가볼만한 곳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안천리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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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인 탑정호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이름난 논산의 명소입니다. 최근 논산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2021년 12월에 정식 개통하여 주탑 높이가 46.5m, 다리 폭이 4.8m인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다리인데요.
이 긴 다리를 걸으며 탑정호의 고요함과 잔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호수 둘레에 조성된 수변 데크 길을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밤이 되면 출렁다리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데요. 반짝이는 조명이 호수 위로 내려앉아 아름다움을 뽐내 낮이나 밤 어느 때나 가도 좋은 곳입니다.
선샤인 스튜디오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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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가볼만한곳 선샤인 스튜디오는 인기 드라마였던 <미스터 션샤인>을 촬영한 세트장입니다. 1900년대 초 서울의 모습을 재현해 둔 이 곳은 드라마 촬영이후 매년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데요.
그만큼 퀄리티 좋은 세트장라고 합니다. 실제 드라마 속에 등장한 '글로리 호텔'부터드라마 속 실제 소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고 개화기 옷을 입고 거리를 누빌 수 도있어 몇 년 전부터 논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입니다.
논산 강경구락부 - 충남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67번길 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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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젓갈 거리에 새로 조성된 강경구락부는 요즘 핫한 SNS 사진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근대 건축물들이 개화기 시대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어디든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대로 포토존인 이 곳은 뉴트로 풍으로 꾸민 호텔과 카페에서 영화 속에 들어 온 듯한 착각까지 들정라고 합니다.
관촉사 - 충남 논산시 관촉로 1번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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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때 창건된 관촉사에는 무려 37년이나 걸려 완성된 거대한 석불상이 있는데요. 은진미륵(석조미륵보살입상)이라 불리는 이 석상은 높이 18.2m로 사람 보통 사람 키의 10배가 넘어 보는 사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은진미륵 옆 삼성각으로 오르는 계단에서는 석상의 거대함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자연과 어우러진 관촉사에서는 삼성각에서 바람을 맞으며 경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그 풍경을 보러 두고두고 다시 관촉사를 찾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옥녀봉 - 충남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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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일몰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아마 논산과 부여 사이에 있는 옥녀봉이 아닐까싶은데요. 옥녀봉은 금강과 논산천이 합류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해 있어 노을이 질때쯤에 가면 조용히 잠기는 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부여와 익산이 넓게 펼쳐져 있고 평야와 강, 그리고 그 너머에 배경으로 서 있는 산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황홀한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어 논산 일몰 명소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