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지난 12월 26일 초음파,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이후 외래진료가 1월 2일 잡혀 있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담당의사분 말씀....."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합니다.
반가운 얘기에...."어디가 얼마나 좋아진겁니까?"라고 물으니
"아무튼 좋아졌어요...".........이런 설명이 어디있습니까?
반갑기도 하지만 은근히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검사결과 차트를 프린트 해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펼쳐보니...뭐가 뭔지 모르겠네요....ㅋ
검사결과를 올리니 아시는 분께서는 좀.....내용을 알려주세요~~
(Finding)
2007-12-26 Liver cirrhosis with marked splenomegaly
Muitiple small(<1cm)RN or DNsin the liver
No definite HCC
Large amount ascites.
Diffuse GBwall thickening d/t 2ndary edema.
Noemal pancreas, and kidneys
No significant retroperitoneal lymphadenopathy
이상 검사결과를 독수리타법으로...ㅋ 어렵게 올려봤네요.........
당췌~ 뭐가 뭔지........뭐가 어떻게 좋아졌다는 것인지...............
평소에 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신 우리 회원님들중.......댓글 좀 달아주세요~~~ 제발요~~~
언니는 현재 제픽스, 아로나민골드를 날마다 복용하구요.
이뇨제는 복수상태에 따라 하루에 1~2회 조절해가면서 복용하고 있구요.(이뇨제 복용한지 15일 정도 됐네요)
소화제도 언니가 소화상태에 따라 복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언니가 소화가 안된다면서......언젠가 제가 매생이탕을 같이 먹은적이 있는데요.....
그 매생이탕을 먹고 싶다는 얘길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수확기이고 최고 맛이 있을 생산시기여서 매생이를 구해서 굴을 같이 넣어 국물을 아주 적게해서
먹게 했는데요......소화가 잘되어서 좋다고 하네요....물론 소금은 전혀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매생이때문일까요?? 얼굴빛이 뽀애지고....혈색이 돌아요.........
언니가 조금만 컨디션이 좋아져도 그저 감사감사 할 따름입니다.
서울대병원에 뇌사자이식 등록했구요.
서경석 담당의사분께서 1년이내에 이식수술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시기는 6개월후로 잡아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내과진료는 꾸준히 받으라고 하고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다 보니
그간 밀린 얘기를 너무 한꺼번에 옮겨 적어서
스크롤 압박으로 회원님들을 괴롭혀 드리는건 아닌지.......송구한 마음입니다....ㅠ.ㅠ
암튼 의견 좀 올려 주세요!!!
그리고 새해에도........우리 회원님들 더 건강해 지시고, 더 행복해 지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의 하라고 되 있습니다....누구나 효과를 보는것도 아니고...80% 분 정도는 아무 효과도 못보는 거고요...그럿타고 장기간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간이식때 좀 안좋을수도 있습니다...일단 6개월 정도는 내성이 안생깁니다....의사 선생님 말씀 처럼...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병원만 정기적으로 다니시고요...응급상황만 잘 알아두세요....저염식도 상당히 힘든데...휴....저염간장을 물에 반반 타서 식사 하실때 조금씩 찍어 먹어도 됩니다.....아마...이식을 하고 싶다면...바로는 해주실 겁니다...다만...좀 여유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건강 하십시요...
식사 골고루 잘하시고요...단백질도 과하지 않케..적당히 섭취는 하시고요...변비 안생기게 잘 관리해 주시고요.....환자분이 힘들어 하면...외과에 이식을 바로 하고 싶다고 말하시면...바로는 해주실 겁니다.....뇌사자 대기등록 한것보면..이식은 해야 합니다...기증자 검사도 시간이 있을때....일단은 받아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알부민 수치가 정상 근처에 있어도 large amount ascites(많은 양의 복수)가 차나 봅니다. 혈소판이 83 이면 낮긴 해도 괜찮은 것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50 상태에서 담석증 수술을 했거든요. 혈액 수치가 저 정도인데도 간이식을 권하나 보군요. 저도 많이 긴장이 됩니다.
다시 외래에 가신후에 채혈을 하고 이러한 결과지를 받으면 감호사님한테 이표를 보여 주며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답니다.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산병원의 경우는 영어를 쓴것 옆에 한글로 쓰여져 있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알부민이 정상인데도 복수가 차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만요 이러한것이 사실이랍니다.일단 복수는 이뇨제로 조절이 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복수가 차는 시기가 점점 빨라 진다는 사실을 인지 하시고 최대한 저염식(무소금)으로 해야만 그나마 복수가 덜찬답니다.그리고 "매생이탕"같은 것은 절대로 먹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고인돌!님....잘알겠습니다. 영어로만 씌여있는 검사결과표를 받아드니...난감하더군요. 복수천자는 될수있는한 하지않는 것이 좋다는걸 아는데...얼마전 언니가 복수땜에 기침을 자주하고 무척 힘들어했습니다....그래서 응급진료를 요청했더니 해주더군요. 언니에게 복수천자는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고요.....그리고 "매생이탕"은 해조류(파래, 김과 같은 종류)에 굴을 조금 넣고, 물은 아주 조금넣고 끓인 음식이에요^^ 소금은 전혀 넣지 않고, 기타 양념도 거의 하지 않은 음식이라서.....매생이가 무척 부드러워서 소화가 아주 잘되는 음식인데요....그래도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따로 있는지요....?
그래도 간경화 환자한테는 "헤조류"가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일단 의사샘한테 물어 보신 다음에 드시고 가능하면 누룽지밥이나 오이 상추 같은 것으로 먹으면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물론 이렇게 오래 먹으면 영양이 불균형이 올 수 있으니 이도 주의 해야 하고요!!!아무튼 또다시 복수가 안생기게 노력을 해야 하고 결국은 이식을 하여야만 모든 고통에서 해방이 될 수 있답니다.참고로 저는 1년 사이에 복수 천자를 11번을 하다가 간이식을 했답니다.물론 지금은 건강하게 아주 잘있고요!!
혈액검사 결과만 보아서는 아직 간이 많이 나쁜 상태는 아닌데 초음파 검사에서 복수가 많은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백혈구(WBC) 약간 부족하지만 3.0 이상이면 ?찬습니다. 혈소판도 (Platelet) 83 이면 간경변 환자에게는 흔히 있는 정도 입니다. 신장기능과 영양상태는 간경변 환자 중에는 양호합니다. 복수만 조절되면 아직은 수술이 급하지 않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암님...이렇게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을 6개월후로 잡아놨습니다만.....어쨌든 언니의 몸상태를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거나.....나빠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항상 긴장속에서 지냅니다....거듭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저도 병원에서본인의 천수를 누리겠다고 하다가 급작스럽게 서둘러서수술을 했답니다. 위의 모든 분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주위에서 잘 관찰 하시고응급을 항시 대비 하셔야 할겝니다 . 가능한한 본인이 건강할때 하는게 그나마 수술후의 예후가 더좋은듯 싶구요. 고인돌님 말씀대로 가급적이면 수분을 덜 섭취 하기위해 국 종류는 안드시고 저염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전 약도 입에 머무는정도만 먹고 물을 전혀 안먹었더니 복수천자 까지 안가고 오히려 알닥톤을 줄여주더군요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주심에... 저도언니와 동생이 제몸같이 보살펴주었답니다. 용기 내시고 잘 되시길...
wbc백혈구 수치가 낮구요. 적혈구 수치는 좀 낮지만 별 차이없네요. 알부민은 정상이네요. 그러나 좀 챙겨 드셔야 하구요 수술하기 전이라도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많이 드세요. 저의 남편은 매일 효모 5차례씩 먹어요. 표고버섯 달인물을 물대신에 늘 먹어서 그런지 면역력이 많이 올랐어요.. 참고 바랍니다. got 가 좀 높네요. 간 파괴수치에요 got 는 면역력이 높으면 got는 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여행조아하는유...님......'효모'라 하면...어떤 효모를 말씀하시는지요? 그게 그렇게 도움이 되는건지요? '효모'에 대한 상식이 제게 없습니다^^ 언니의 면역력 증강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저는 브로콜리와 살짝 데친 토마토를 권하고 있는데요....답글 주심에 정말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저도 간경화가 깊어져 복수가 나오고 있을때 도마토가 좋다고 해서 약6개월동안은 먹어 보았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는 여전히 생겼고 매일 누룽지와 상추,오이등을 먹으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가끔은 "설렁탕"을 먹고 복수 천자를 하곤 했답니다. 아무튼 간경화에는 무조건 저염식을 하라고 하는데 병원에 입원을 해보면 저염식 음식중에 "해조류"가 있기도 하여 정답은 없는듯 했답니다.결국은 간이식을 함으로써 모든것이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음식물에는 무엇이든 수분을 함유 하고 있잖아요 밥지을때도 물붓고 야채도 수분을 함유 하고 있고 그래서 찌개나 물이많은 국을 될수 있으면 드시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국이나 찌개는 간이 되어 있어서 갈증도유발 시키거든요. 저염식 무지 힘들답니다. 물 먹고 싶으면 오이 한입 깨물어 물이 될정도로 씹었다가 뱉기도하고... 그래야만 수술을 안할수도 있지않나 싶은기대때문에...복수안생기게 잘 관리 하세요.
나 왕비님.....네네~~!! 복수에 신경 많이 쓰고 있답니다...그리고 언니 자신이 그렇게 힘들다는 저염식(거의 무염식임...)을 잘참아주고 있어서 너무너무 고맙답니다...밥먹을때 김치없인 힘든데....언닌 김치도 아예 먹질않아요....가끔씩 언니 손을 잡아주며 "잘 참아줘서 언니가 너무 고마워~" 하면서 격려해주곤 하지요....항상 어려움을 참고만 지내온 언니라서 그런지.....저는 그런 언니가 안쓰러워서...한번이라도 더 크게 웃게 해주려고....유머섞인 얘기를 유쾌하게 건네주곤 한답니다.....제가슴은 무너지는 슬픔이 가득하지만요.....언니가 제발 건강해지기만을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렵니다.........왕비님 참...고맙습니다...
첫댓글 간이식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많이 급하진 안은듯 합니다...일단 인뇨제로도 복수가 어느정도 조절 되고요.....알부민 수치도 정상근처에 있고요....혈소판은 많이 낮지만..혈액검사도 많이 나쁘진 안코요.....간경화인 환자분은 이식하기 전에..항바이러스제를 먹어서 간염바이러스를 많이 감쇠시킨후 이식하는게 좋다고 합니다....그리고 지금 제픽스란 항바이러스제를 드셔서 좀 간기능이 좋아진듯 합니다....2년전 논문에 ..간경화 환자분께 제픽스를 권했는데...좋아지신분이 20% 정도 있다고 는 합니다.....그럿타손 치더라도 항바이러스제를장기간 먹으면 내성(돌연변이 바이러스)이 생기고..그래서 내성에
주의 하라고 되 있습니다....누구나 효과를 보는것도 아니고...80% 분 정도는 아무 효과도 못보는 거고요...그럿타고 장기간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간이식때 좀 안좋을수도 있습니다...일단 6개월 정도는 내성이 안생깁니다....의사 선생님 말씀 처럼...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병원만 정기적으로 다니시고요...응급상황만 잘 알아두세요....저염식도 상당히 힘든데...휴....저염간장을 물에 반반 타서 식사 하실때 조금씩 찍어 먹어도 됩니다.....아마...이식을 하고 싶다면...바로는 해주실 겁니다...다만...좀 여유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건강 하십시요...
식사 골고루 잘하시고요...단백질도 과하지 않케..적당히 섭취는 하시고요...변비 안생기게 잘 관리해 주시고요.....환자분이 힘들어 하면...외과에 이식을 바로 하고 싶다고 말하시면...바로는 해주실 겁니다.....뇌사자 대기등록 한것보면..이식은 해야 합니다...기증자 검사도 시간이 있을때....일단은 받아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우가차카님 안녕하십니까? 여전히 자상하신 답변을 주셔서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차분하게 이식수술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님께서도 올 한 해 더 건강해지시고 더 행복해지십시요......감사감사...
우가차카님 말씀이 저에겐 무척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곁에서 언니를 지켜보면서 님의 말씀을 항상 염두에 두고 보살피고 있습니다.....ㅠ.ㅠ(감동의 눈물)
이렇게 알부민 수치가 정상 근처에 있어도 large amount ascites(많은 양의 복수)가 차나 봅니다. 혈소판이 83 이면 낮긴 해도 괜찮은 것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50 상태에서 담석증 수술을 했거든요. 혈액 수치가 저 정도인데도 간이식을 권하나 보군요. 저도 많이 긴장이 됩니다.
리하님 안녕하십니까? 언니가 20일전에 처음으로 복수천자를 했습니다. 응급으로요....그리고 비장비대 증세도 있어서.....약간의 빈혈증세도 있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요즘 외과샘들 예전처럼 출혈(혈소판수치) 무서워서 수술못하지 안습니다. 미리 수술방에 지혈제 비치하고 수술합니다.
보통 간경화말기에 도달하면 간수치인 GOT,GPT는 정상수치가 됨니다. 간이 거의 다 괴사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치는 정상이 됨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극도로 나뿐정도는 아니것 같으니 마음편히 약드시고 수술하시면 될것같네요
마음만은님.......네! 잘알겠습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다시 외래에 가신후에 채혈을 하고 이러한 결과지를 받으면 감호사님한테 이표를 보여 주며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답니다.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산병원의 경우는 영어를 쓴것 옆에 한글로 쓰여져 있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알부민이 정상인데도 복수가 차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만요 이러한것이 사실이랍니다.일단 복수는 이뇨제로 조절이 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복수가 차는 시기가 점점 빨라 진다는 사실을 인지 하시고 최대한 저염식(무소금)으로 해야만 그나마 복수가 덜찬답니다.그리고 "매생이탕"같은 것은 절대로 먹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고인돌!님....잘알겠습니다. 영어로만 씌여있는 검사결과표를 받아드니...난감하더군요. 복수천자는 될수있는한 하지않는 것이 좋다는걸 아는데...얼마전 언니가 복수땜에 기침을 자주하고 무척 힘들어했습니다....그래서 응급진료를 요청했더니 해주더군요. 언니에게 복수천자는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고요.....그리고 "매생이탕"은 해조류(파래, 김과 같은 종류)에 굴을 조금 넣고, 물은 아주 조금넣고 끓인 음식이에요^^ 소금은 전혀 넣지 않고, 기타 양념도 거의 하지 않은 음식이라서.....매생이가 무척 부드러워서 소화가 아주 잘되는 음식인데요....그래도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따로 있는지요....?
그래도 간경화 환자한테는 "헤조류"가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일단 의사샘한테 물어 보신 다음에 드시고 가능하면 누룽지밥이나 오이 상추 같은 것으로 먹으면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물론 이렇게 오래 먹으면 영양이 불균형이 올 수 있으니 이도 주의 해야 하고요!!!아무튼 또다시 복수가 안생기게 노력을 해야 하고 결국은 이식을 하여야만 모든 고통에서 해방이 될 수 있답니다.참고로 저는 1년 사이에 복수 천자를 11번을 하다가 간이식을 했답니다.물론 지금은 건강하게 아주 잘있고요!!
고인돌!님 '해조류'가 간경화환자에게 좋지 않다구요? 그럼 미역, 다시마 등등도 그런건가요? 언니는 평소에 누룽지도 자주먹고, 연근, 메밀, 우엉, 쑥국(맹물에 끓임)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물론 소금은 전혀 넣지않고 조리합니다. 그리고 야채, 과일도 챙겨 먹습니다. 밥은 유기농쌀에 가끔씩 잡곡을 넣어서 먹구요. 흰살생선(대구, 생태 등)과 산낙지죽이나 전복죽, 그리고 콩나물삶은것 등등이 언니 식탁의 주재료랍니다^^ 괜찮은건가요???
백혈구수치가 낮습니다. 특히 ANC(호중구수치)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저보다 낮으니 모든 감염에 주의하세요. 복수천자하여 복수조절 하였으니 이뇨제 복용하지 않고 4주이내에 전처럼 불러오면 난치성복수입니다. 복막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배가 아프시면 응급실로 가세요. 다행히 신장기능은 정상입니다. 혈소판수치 낮지만 그정도만 유지해도 이식수술하는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30,000 에 했답니다.
세 살배기님....네네^^ 잘알겠습니다. 매번 자상한 댓글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니...무척 마음이 놓입니다....언니는 배변은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소변,대변 모두요....건강하세요!!
혈액검사 결과만 보아서는 아직 간이 많이 나쁜 상태는 아닌데 초음파 검사에서 복수가 많은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백혈구(WBC) 약간 부족하지만 3.0 이상이면 ?찬습니다. 혈소판도 (Platelet) 83 이면 간경변 환자에게는 흔히 있는 정도 입니다. 신장기능과 영양상태는 간경변 환자 중에는 양호합니다. 복수만 조절되면 아직은 수술이 급하지 않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암님...이렇게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을 6개월후로 잡아놨습니다만.....어쨌든 언니의 몸상태를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거나.....나빠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항상 긴장속에서 지냅니다....거듭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저도 병원에서본인의 천수를 누리겠다고 하다가 급작스럽게 서둘러서수술을 했답니다. 위의 모든 분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주위에서 잘 관찰 하시고응급을 항시 대비 하셔야 할겝니다 . 가능한한 본인이 건강할때 하는게 그나마 수술후의 예후가 더좋은듯 싶구요. 고인돌님 말씀대로 가급적이면 수분을 덜 섭취 하기위해 국 종류는 안드시고 저염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전 약도 입에 머무는정도만 먹고 물을 전혀 안먹었더니 복수천자 까지 안가고 오히려 알닥톤을 줄여주더군요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주심에... 저도언니와 동생이 제몸같이 보살펴주었답니다. 용기 내시고 잘 되시길...
나 왕비님께서 친히 납시어 주셨군요^^......네! 항시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긴장하며 지냅니다......그런데 궁금합니다...수분섭취를 그토록 억제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진 않을까요? 복수가 신경쓰여서...억제하고 있는 중입니다만.....왕비님 말씀대로 용기잃지않고..끝까지 언니가 건강하게 지낼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더 행복하세요!!!!
wbc백혈구 수치가 낮구요. 적혈구 수치는 좀 낮지만 별 차이없네요. 알부민은 정상이네요. 그러나 좀 챙겨 드셔야 하구요 수술하기 전이라도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많이 드세요. 저의 남편은 매일 효모 5차례씩 먹어요. 표고버섯 달인물을 물대신에 늘 먹어서 그런지 면역력이 많이 올랐어요.. 참고 바랍니다. got 가 좀 높네요. 간 파괴수치에요 got 는 면역력이 높으면 got는 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여행조아하는유...님......'효모'라 하면...어떤 효모를 말씀하시는지요? 그게 그렇게 도움이 되는건지요? '효모'에 대한 상식이 제게 없습니다^^ 언니의 면역력 증강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저는 브로콜리와 살짝 데친 토마토를 권하고 있는데요....답글 주심에 정말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저도 간경화가 깊어져 복수가 나오고 있을때 도마토가 좋다고 해서 약6개월동안은 먹어 보았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는 여전히 생겼고 매일 누룽지와 상추,오이등을 먹으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가끔은 "설렁탕"을 먹고 복수 천자를 하곤 했답니다. 아무튼 간경화에는 무조건 저염식을 하라고 하는데 병원에 입원을 해보면 저염식 음식중에 "해조류"가 있기도 하여 정답은 없는듯 했답니다.결국은 간이식을 함으로써 모든것이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음식물에는 무엇이든 수분을 함유 하고 있잖아요 밥지을때도 물붓고 야채도 수분을 함유 하고 있고 그래서 찌개나 물이많은 국을 될수 있으면 드시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국이나 찌개는 간이 되어 있어서 갈증도유발 시키거든요. 저염식 무지 힘들답니다. 물 먹고 싶으면 오이 한입 깨물어 물이 될정도로 씹었다가 뱉기도하고... 그래야만 수술을 안할수도 있지않나 싶은기대때문에...복수안생기게 잘 관리 하세요.
나 왕비님.....네네~~!! 복수에 신경 많이 쓰고 있답니다...그리고 언니 자신이 그렇게 힘들다는 저염식(거의 무염식임...)을 잘참아주고 있어서 너무너무 고맙답니다...밥먹을때 김치없인 힘든데....언닌 김치도 아예 먹질않아요....가끔씩 언니 손을 잡아주며 "잘 참아줘서 언니가 너무 고마워~" 하면서 격려해주곤 하지요....항상 어려움을 참고만 지내온 언니라서 그런지.....저는 그런 언니가 안쓰러워서...한번이라도 더 크게 웃게 해주려고....유머섞인 얘기를 유쾌하게 건네주곤 한답니다.....제가슴은 무너지는 슬픔이 가득하지만요.....언니가 제발 건강해지기만을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렵니다.........왕비님 참...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