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심는 아이들. (나무를 심는 아이들)
포크포크 채널 ‘나무 150억 그루 심은 아홉 살 꼬마’ 동영상을 보면,
평범하기 그지없던 아홉 살 아이는 어느 날 북극곰이 온난화로 보금자리를 잃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북극곰을 사랑했던 펠릭스는 더 이상의 방관은 ‘범죄’라고 생각하고 “북극곰을 위해 나무 100만 그루를 심겠다”라고 선언합니다.
그의 말에 동조하는 어른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펠릭스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앞장을 섰습니다.
그렇게 3년 뒤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을 때 어른들은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펠릭스는 UN에서 연설합니다.
어른들의 관심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는 여기서 “1조 그루 나무를 심기 캠페인”을 선포합니다. 그의 연설이 어른들을 일어나게 했고 이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한국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시작했던 펠릭스의 꿈은 현재 전 세계에 150억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모기 한 마리는 코뿔소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천 마리의 모기는 코뿔소의 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인간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게 꿈입니다. 그리고 진짜 그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펠릭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꿈을 꾸지 않는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고 싶은 예수님은 어떠신 분입니까?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는 우리 신앙인의 모습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물 위를 걷는 베드로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행복한 인류를 위하여, 평화로운 우주 전체를 위하여 하느님과 함께 하는 일에는 불가능은 없습니다.
믿는 사람에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오직 희망뿐입니다.
<전삼용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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