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오프시즌 챕터 1은 감독 선임입니다.
역시 명불허전 병맛팀답게 양대 찌라시의 상반된 소식으로 상큼하게 시작을 하네요.
먼저 포문은 뉴욕포스트의 마크 버먼 아저씨가 엽니다.
영감님이 벌써 룩 월튼과 인터뷰를 가졌다네요.
한창 플옵 중이긴 하지만 워리어스에서 만약 인터뷰 기회가 있다면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은 이전에 나온 상황..
브루클린 넷츠도 같이 관심이 있다고 했지만 넷츠는 오늘 혹스의 코치 케니 앳킨슨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분위기는 닉스가 꽤나 적극적으로 월튼을 쫓는 모양새......
뉴스데이, 그리고 ESPN의 이안 비글리도 인터뷰를 가졌다고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조된 분위기에서 뉴욕데일리뉴스의 프랭크 아이졸라가 찬물을 끼얹습니다.
'당장 지금은'이라고 하면서 룩 월튼이 닉스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 얘기를 나눌 계획은 불투명한 상태다.
스티브 커 건강도 좋지 못 한 상황에서 워리어스의 코치직은 꽤나 좋은 자리다. 레이커스도 노릴 수 있다. 등의 '사견'을 덧붙이며
월튼이 결국은 닉스에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음... 제 생각에는 그냥 램비스가 감독직을 맡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월튼이 닉스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한 건(아이졸라 소식이 맞다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전술을 구상하고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이 이미 전술을 정해버려서 거기에 따라야 하는 상황..
물론 그렇다고 월튼이 왔으면 좋겠다 하진 않습니다. 뉴올 팬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앨빈 잰트리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월튼이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을 때 보면 썩 잘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
암튼 뭐 딱히 트라이앵글을 부정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데려올 수 있는 감독들이 다 역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냥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탱킹이나 열심히 응원해야 싶기도 하네요. 암울합니다 정말.
첫댓글 룩월튼에 대한 말씀은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요 골스에서 핵심코치는 론아담스고 구단 전체적으로 벽이없는 팀 문화같은게 작용하기 때문에 룩월튼 고용이 가능한거라고 봅니다;...
얼마 전 론 아담스를 꼬셔서 데려오고.. 론도를 영입해서 둘이 재회시켜 보면 어떨까.. 하는 공상을 잠깐 하기도 했었죠;;;
등용 실패 전문가 필 잭슨 !
골스 감독인 커한테도 퇴짜 맞고 이번엔 골스 코치인 월튼한테도 퇴짜 맞고
영감이 커리를 그토록 부정하는 인터뷰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커한테 퇴짜 맞은 데에 대한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필 잭슨 능력치로 따지면, 플러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인재포섭력은 마이너스 90, 설전은 마이너스 95, 인물 매력도는 플러스 18 봅니다.
필잭슨 엄밀히말하면 노인축에 속하는데 주변에 나이많은분들을 봤을때 나이많은사람들의 성격이나 고집등은 쉽게 바뀌지않고 바뀌지도 않다고봅니다..담시즌 필잭슨사단이 운영한다면 닉스는 아마 이번시즌과 별반차이는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고로 내년도 2K17로 닉스를 우승시켜야겟군 -_-;
어차피 필잭슨때문에 공격쪽 플랜은 건드릴수도 없을거라면 수비쪽에 일가견있는 제프 밴 건디를 다시 데려오면 안될까 생각합니다
영감님이 직접 트위터에다가 확인을 해주네요. 일단 감독선임과 관련된 모든 언론 기사들은 다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음.. 영감님이 간을 보신 거 같네요-_-;;
이에 대해 마크 버먼 아저씨는 필은 감독직을 오퍼하지 않았다는 걸 말하는거지, 인터뷰를 안 했다고 하는게 아니다고 하네요. ㅎ
@Wilson 필 잭슨은 룩 월튼이 골스에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