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제자(2) - 누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까?

[목자]

[말씀] 제자(2) - 누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까?

               마태복음 10 : 9 – 15

본문 마태복음(10:9-15)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지만

믿은 우리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방법은 무엇이며

성경 말씀을 어떻게 듣고 읽을 것인가?

1.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기

성경의 모든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2. 핑게가 아니라 믿음으로

남의 부족함을 비판하지 말고

내가 그것을 메꾸는 것이 성도된 도리다.

3. 관망이 아니라 부르심으로

문제가 보이는 것은 소명이다.

긍휼이 소명이다. 말씀의 공백이 소명이다.

말씀에는 공백(빈자리)이 있는데

말씀의 빈자리를 채우는게 우리의 소명이다.

말씀의 공백은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손짓이다.

문제 없이 나가는 모습은

관망하는 자세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소명의 자세로 임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늘 나라는 구경꾼의 나라가 아니라

빈자리를 채우는 사명자의 나라이다.

그 사명자들이 마침내 역사를 이룬다,

창세기(22: 7 – 8) 말씀에서

하나님의 지시로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릴 때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물는 어디 있느냐고

묻는 아들 이삭의 질문은

곧 이삭 자신이 번제물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번제단 위의 이삭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한다.

주님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핑계가 아니라 믿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나아가는 복된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주일설교문 요약

  2024.8.11.(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