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은 앞서 요청하셨던 대상가구의 취소가 많기도 하고 연휴의 중간이기도 해서 간단한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도 휴식을 취하신 봉폐님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리라 믿습니다.
봉사내용은 꺼진 바닥미장과 화장실 문 교체였어요.
주차할 곳이 없어 두바퀴 정도 돌고 주차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바닥미장을 하기 위해 장판 부터 걷어냅니다.
장판은 찢어지지 않게 돌돌 말아놓습니다. 바닥은 이미 크랙부분을 보수한적이 있는듯 하네요.
장판하시는분이 보수를 했는지 석고로 크랙부위만 발라놓은듯 보였습니다.
꺼진 부분 살살 들어내고요.
미장 두께가 얇은데 단열을 위해 깔아놓은 스티로폼이 눌리면서 바닥이 금이 갔네요.
스티로폼도 걷어냅니다.
스티로폼을 벗겨낸 대신 단열을 위해 우레탄폼을 쏴주었습니다.
옆부분도 오래지 않아 주저앉을듯하여 들어내고
우레탄폼을 깔아주고 경화시킵니다.
경화시키는 동안 화장실 문 철거
새로 제작한 문을 맞춰보고
경첩 부착
시공
실린더 부착
깨진타일 부분은 폼으로 충진하고
커버가 없는 전등을 교체합니다.
교체 완료.
완료 후 청소
바닥미장을 위해 초속경 그라우트 몰탈을 섞어줍니다.
초속경 몰탈로 충분히 스며들도록 채워주고
일반 미장몰탈로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바닥보수는 마무리하구요.
대상자어르신이 나가셔야 한다고 해서 장판은 미장이 마른 후 오후에 펼치시기로 했습니다.
화장실 문 시공 사진.
예다지에서 도어와 경첩, 도어락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한양님과 코스모스님이 오셔서 점심을 사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연휴중에 봉사를 마쳤습니다.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금주 포천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보고픈 님들이 계시는데 참석 못해 아쉽네요. 연휴기간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