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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저임금 인상, 최고는 푸켓으로 하루 370바트
태국임금위원회는 전국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인상을 발표했다.
가장 높은 것은 푸켓으로 1일 370바트(약 13,687원), 방콕 수도권은 363바트, 가장 낮은 것은 남부 국경지대 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로 330바트, 전국 평균은 345바트이다.
이곳은 12월 12일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2024년 1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도별 최저임금은 다음과 같다.
1. 370바트 : 푸켓
2. 363바트 :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3. 361바트 : 촌부리, 라영
4. 352바트 : 나콘라차씨마
5. 351바트 : 싸뭍쏭크람
6. 350바트 : 아유타야, 싸라부리, 차창싸오, 쁘라찐부리, 컨껜, 치앙마이
7. 349바트 : 롭부리
8. 348바트 : 쑤판부리, 나콘나욕, 넝카이
9. 347바트 : 끄라비, 뜨랏
10. 345바트 : 깐짜나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쑤랏타니, 쏭크라, 팡아, 짠타부리, 싸께오, 나콘파놈, 묵다한, 싸콘나콘, 부리람, 우본랏차타니, 치앙라이, 딱, 피싸누록
11. 344바트 : 펫차부리, 춤폰, 쑤린
12. 343바트 : 야소톤, 람뿐, 나콘싸완
13. 342바트 : 나콘씨타마랏, 븡깐, 까라씬, 러이엣, 펫차분
14. 341바트 : 차이낫, 씽부리, 파타룽, 차야품, 앙텅
15. 340바트 : 라넝, 싸뚠, 러이, 넝부워람푸, 우돈타니, 마하싸라캄, 씨싸쎋, 암낫쩌른,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우따라딧, 캄펭펫, 피찓
16. 338바트 : 뜨랑, 난, 파야오, 쁘레
17. 330바트 : 나라티왓, 빧따니, 야라
방콕 10개 유명 사원과 국립 박물관 야간 오픈, 12월 24일~1월 2일
새해를 축하하며 태국 관광과 '소프트 파워'를 홍보하기 위해 방콕 유명 10개 사원과 국립박물관이 12월 24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밤에도 오픈한다.
태국 문화부 썸싹(เสริมศักดิ์ พงษ์พานิช)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태국이 세계 페스티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기 위해 정부가 ‘Thailand Winter Festivals’를 기획했다고 한다. \
야간에도 오픈하는 10개 사원은 다음과 같다.
1. 라차보핏 사원 (Wat Ratchabophit)
2. 황금 불 사원 (Wat Traimit)
3. 왓포 (Wat Pho)
4. 쁘라유라웡싸왓 워라위한 사원 (Wat Prayurawongsawas)
5. 마하탓 사원 (Wat Mahathat Yuwaratrangsarit)
6. 쑤탓 사원 (Wat Suthat)
7. 새벽 사원 (Wat Arun)
8. 대리석 사원 (Wat Benchamabophit)
9. 라차낫다람위한 사원 (Wat Ratchanatdaram)
10. 라캉코씨따람 사원 (Wat Rakhang Khositaram)
동북부에서 자스민 쌀 축제 '월드 험마리 라이스 페스티벌' 개최
동북부 러이엣도에서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제23회 월드 험마리 라이스 페스티벌(23rd World Hom Mali Rice Festival)’이 개최된다. 향기로운 태국 험마리(หอมมะลิ, 자스민 쌀)는 세계 최고의 쌀 품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쌀 기술 혁신, 농업 기술에 관한 전시, 험마리를 사용한 요리 콘테스트와 시연, 현지 업체와 태국 국내외 바이어와의 쌀 무역 관련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방문자는 험마리를 케이크와 브라우니, 크래커, 쿠키, 피자, 건강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고 마련된다.
험마리는 태국 고유의 쌀 품종이며, 품질이 좋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퉁꾸라렁하이 지역은 험마리 쌀의 주요 재배지역이다. 면적은 약 210만 라이(843,000에이커 이상)로 라이엣, 마하싸라캄, 쑤린, 씨쎄껟, 야소톤을 포함한 동북부 5개도에 퍼져 있다.
험마리는 매우 영양가가 높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며, 자스민과 같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태국인 헌병이 아르바이트로 중국인 여행자를 호위?
관광으로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자들이 탄 봉고를 태국 헌병(สารวัตรทหาร)이 호위하는 것처럼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국방부 장관이 조사를 지시했다. 쑤틴 국방부 장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징계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은 동부 촌부리 파타야 호텔에서 촬영되어 10월 28일에 TikTok에 투고되었으며, 이 영상을 본 태국인들 사이에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말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2021년에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업로드된 것이며, 재차 조사를 실시하여 규율 위반이 있었다면 해당 헌병에게 징계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방콕 수도권에서 대기 오염 악화, 싸뭍쁘라깐에서 AQI 227
방콕 수도권과 동북부 등에서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12월 10일 오후 10시 대기질지수(AQI, ดัชนี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는 방콕에서 105~198로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초과했다.
또한 방콕 남부 싸믙쁘라깐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227, 쁘라빠라텡에서 201, 동북부 까라씬도 무엉군에서 2055, 동북부 넝카이도 무엉군에서 214, 중부 앙텅도 무엉군에서 201,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는 수준인 200을 웃돌았다.
탁씬 전 총리 차녀, 총리 취임에 강한 의욕
탁씬 전 총리의 차녀이자 연립정권에서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탁씬파 프어타이당 당수를 맡고 있는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7)에 대해 이 당의 쏘라왕(สรวงศ์ เทียนทอง) 간사장이 “당은 당 여성 당수를 차기 총리로 추대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아마도 내년은 아닐 것(มั่นใจ พรรคพร้อมดันหัวหน้าพรรคหญิงเป็นนายกฯ แต่คงยังไม่ใช่ปีหน้าเลย)”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총선거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한 정당의 당수가 총리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쁘라윧 전 총리와 쎗타 총리는 이 관례에 해당하지 않는다.
간사장이 “우리 당은 국가를 이끌 각오를 하고 있으며, 우리 당수도 총리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 것에 기자들이 “내년에라도 여성 총리가 탄생할까”라는 질문에 "현재 총리직에 있는 쎗타 씨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페텅탄 당 당수가 총리로 취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덧붙여 페텅탄 당수의 가족 중에는 아버지인 탁씬 외에도 이모(탁씬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도 총리 자리에 올랐지만, 두 사람 모두 부정부패 등의 죄로 실형 판결을 받아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했다. 잉락은 아직 태국에 귀국하고 있지 않다.
태국인의 중국 입국 비자 면제를 중국 정부에 요청
태국 정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태국 입국 비자를 면제하는 조치를 도입했는데, 이번에는 태국인의 중국 비자 면제를 중국에 요청했다.
빤쁘리(ดร.ปานปรีย์ พหิทธานุกร) 외무부 장관은 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에 대해서도 입국 비자를 면제하도록 요청하기 위해 정부 담당이 12월 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빤쁘리 외무부 장관 말에 따르면, 메콩강 유역 국가 협력에 관한 국제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을 때, 중국 왕이 외무부 장관과 비자 면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여기에서 중국 외무부 장관은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외무부 장관은 “정부 담당이 이달 말까지 중국을 방문해 (비자 면제에 대해) 중국 당국과 토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 정부에 의한 비자 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태국에서 중국인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몇건 발생한 것 등의 이유로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예상했던 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
쎗타 총리, 노동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에 고언, "재고 필요"
쎗타 총리는 노동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빧따니도, 야라도, 나라티왓도를 포함한 최남부 3개도현에서는 최저임금이 이전 1일 328바트에서 330바트로, 불과 2바트 밖에 인상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2바트로는) 계란 1개도 살 수 없다(ซื้อไข่ลูกหนึ่งยังไม่ได้)”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당 프어타이당은 총선에서 공약으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초기에는 800바트, 이어서 600바트)을 내걸어 많은 지지표를 얻었다.
쁘라쭈업키리칸 교통사고로 추가로 1명이 사망, 운전자는 졸음 가능성 높아
12월 5일 쁘라쭈업키리칸에서 발생한 2층 버스 충돌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병원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고 있던 여성(29)이 12월 9일 사망했다. 이 사고로 인한 15번째 희생자가 되었다.
사고 차량 회사인 씨리씨암던롯(บริษัท ศรีสยามเดินรถ)는 그녀의 유골을 남부 춤폰에 있는 그녀의 고향으로 보내고, 그녀의 가족에게 우선 위로금으로 5,000바트를 전달했다. 또한 자동차 피해보호법에 따라 사망자에게는 1인당 500,000바트가 전달되게 된다.
한편, 육상운송국 전문가가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 브레이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것이라는 당초 추측과 일치한다고 한다.
낮 동안 쇼핑몰에서 보낸 형제 5명을 보호
태국 사회개발 인간안전부에 따르면, 12월 8일 방콕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지내고 있는 5명의 형제(1세 6개월, 2세 6개월, 8세, 11세, 13세)를 보호했다고 한다.
5명의 형제는 침대 시트, 인형 2개, 유모차, 기저귀가 들어간 봉투, 식료품 상자, 물통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하루 40바트~60바트를 가지고 푸드코트에서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5명이 40바트~60바트로는 음식을 사먹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막내는 우유 대신 물을 마시고 있는 상태였다. 구조 당시 형제들은 영양실조에 맨발 상태였다.
조사에 따르면, 5명의 형제와 부모는 쏘이 파혼요틴 50에 있는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었으며, 이 형제는 3개월 정도 전부터 어머니(29)가 일을 나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낮에는 쇼핑몰에서 지냈다고 한다.
덧붙여 어머니는 미용사로서 일하고 있으며, 1일 수입은 320바트 정도라고 한다. 아버지는 구직 중이라 어머니 혼자 벌에서 7명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빈궁한 상태였다. 그러한 것으로 5명의 형제에게 하루 40바트~60바트 밖에 건네줄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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