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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받는 교회 (계2-37) 2024년 1월28일(주일)
찬양 : 나의 모습 나의 소유
본문 : 계12장1-6절
☞ https://youtu.be/9e20DpN1jo0?si=tmLVwBMfT7WJhuqQ
거룩한 주일 아침이다. 주님을 향한 신실한 예배자로 서기를 원한다. 2024년 첫 부흥회를 인도하는 날이기도 하다. 먼저 예배자로 서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고 주님의 통로가 되어 주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순적하게 되도록 순종하는 종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사용하소서.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소서.
오늘 아침 뜬금없이 허리에 담이 결린다. 주님, 만져주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사단의 역사가 그치고 주님의 영광이 높이 들려지게 하소서. 영적 전쟁을 통해 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요한 계시록은 4장부터 <장차 될 일>을 기록하고 있다. 4-5장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 백성의 예배의 영광을 그렸다면, 6-11장은 땅에 사는 자들 곧 마귀에게 속한 자들에게 임할 심판을 일곱 인과 일곱 나팔로 다뤘다.
이제 오늘부터 시작하는 12-14장은 각각 하늘과 땅에 속한 이들의 싸움을 다루는데 오늘 본문 12장 1-6절은 그 싸움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이것을 다루기 전에 어제 말씀이 매우 중요하다. 일곱째 나팔과 함께 <그리스도가 왕 노릇 하신다>는 확신에 찬 큰 음성을 요한은 들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마귀를 심판하시고 승리하신다는 것이다.
이 선언을 하신 후에 하늘과 땅에 속한 자들의 싸움을 다루고 있음을 보아야 한다. 이 승리의 선언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최후 승리를 거두는 날까지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아멘.
오늘 본문에는 여자와 용과 아들이 나온다. 1-2절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여기 이적이란 단어는 세메이온 즉 표적이란 뜻이다. 그리스도를 보게하는 표적을 보여주었다는 말이다. 그것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발을 밟고 머리에 열두 별의 관을 썼고 아이를 해산하며 고통스럽게 부르짖고 있다.
여기서 여자를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곧 교회로 해석한다. 그 이스라엘의 모습을 해를 옷 입고, 달을 밟고 섰으며 열두 별의 관을 썼다고 한다. <해는 옷 입었다>는 것은 ‘완전한 영광’을, <달을 발아래에 두었다>는 것은 ‘완전한 통치’를, <열두 별의 관을 썼다>는 것은 ‘완전한 승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은 완전한 영광으로 완전한 통치력을 가지고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라고 묘사했다.
초대교회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로마의 화려한 도성에 비해 초라하고 열악한 교회의 현실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요한을 통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이렇게 보여주셨다. 할렐루야 ~ 아멘.
그리고는 또 다른 이적을 보여준다. 3-4절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앞에서 보여준 표적과 함께 또 다른 표적을 하나님은 요한에게 보여주었다. <한 붉은 용이 보이는데, 이 용은 머리가 일곱 개이고 그 머리에 왕관을 썼고, 뿔도 열개나 달렸다.>
용이 가지고 있는 왕관과 뿔은 마귀가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데 사용한 지상 통치 세력을 가리킨다. 용이 가지고 있는 일곱 왕관과 열 뿔은 다니엘의 예언과도 일치하는데(단2,7장), 거기에 이스라엘 민족을 압제하고 괴롭히는 제국들, 마귀가 하나님 백성과 싸우는 권세로 사용한(할) 지상 세력이 나온다. 일곱 왕관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종말에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제국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용은 여자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려고 여자 앞에서 해산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탄의 이러한 시도는 천지창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구약 시대에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것, 애굽왕 바로가 히브리 남자아이를 다 살해하려 한 것, 하만이 유대인을 다 죽이려 한 것과 또 신약 시대에 헤롯이 두 살 아래 유아들을 학살한 것, 그리고 사탄이 직접 예수님을 시험하여 넘어뜨리려 한 것,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건은 모두 여자가 낳은 아이를 죽이려 한 사탄의 시도였다.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교회는 암울하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끝나지 않고 놀라운 장면을 보여준다. 5-6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여기 아들은 바로 메시아(그리스도)이시다. 시편 2편 9절에 예언된 이미지가 그대로 사용됐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그리스도는 대환난의 마지막에 백마를 타고 그 입에서 나온 예리한 검으로 만국을 치며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실 것이다(계 19:15).
하나님은 사단이 그토록 노력해도 손도 대지 못하도록 하며 철장 즉 쇠 지팡이로 마귀의 세력을 완전히 도말하는 일을 완성하신다. 할렐루야~
그전에 그리스도는 먼저 죄의 종이 된 사람을 해방하셨다(히 2:15). 동시에 악한 마귀와 세상으로부터 해방하셨다. 이를 위해 육신을 입고 여자의 몸에서 나도록 하신 것이다. 십자가를 통해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예수님은 이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기 위해 하늘 보좌에 오르셨다(승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승천하여 보좌에 앉으셨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여자)은 남겨져 마귀의 공격을 피해 광야로 도망한다. 천이백육십 일 동안.
마흔 두달(삼년 반)의 기간, 마귀의 지상 세력이 땅에 남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극심히 괴롭히고 핍박할 때, 하나님은 택하신 자기 백성을 양육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할렐루야 ~
<양육>이란 단어를 묵상케 된다.
지상에 남겨진 교회는 하나님의 양육을 받는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건져 광야에서 먹이고 돌보고 보호하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대환난의 후반기에 택하신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원수 마귀와 그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시고 그들을 먹이고 돌보고 인도하실 것이다.
강력한 로마의 핍박에 힘없이 쓰러지는 교회와 성도들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요한을 통해 교회의 영광과 함께 사단에게 결코 쓰러지지 않으며, 오히려 멋지게 양육되고 있는 교회를 보여주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1260일을 양육받고 있는 교회가 사단의 핍박속에 대 환난을 거치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교회는 희망 자체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가 철장으로 사단을 완전히 박살낼 것이고, 하나님은 그 교회를 예비된 곳에서 아름답게 양육하실 것이다.
오늘 부흥회로 섬기는 날 하나님이 예비하신 양육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그 통로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그렇습니다. 교회는 결코 사단에게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양육이 필요합니다. 사단에게 속아 무력해진 교회를 양육하여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교회가 말씀에 의지하여 일어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11기생 목회사관학교 생도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분들이 모여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6. 다음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스페이스 알 사역을 축복하소서.
7. 땡스기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