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 전 대통령에 축하난..朴 "배려해주셔서 회복" [종합]
한국경제 강경주 기자 2022.03.24. 12:59 (daum.net)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2.3.2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난을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보내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난을 전달했다.
김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에게 난을 전했고, 유 변호사는 이를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축하 난을 받고 "배려해주셔서 그동안 건강이 잘 회복됐고 퇴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임기)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2분께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병원을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건강 상태를 묻자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했고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탄핵된 뒤 구속수감됐다.
그간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사면 얘기가 나올 때마다 고령에 영어의 몸이 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24일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단행할 당시에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악화가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3.24/뉴스1
문 대통령, 박근혜에 퇴원 축하난.."늘 건강하십시오"
[경향신문] 정대연 기자 2022.03.24. 14:21 (daum.net)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에게 퇴원을 축하하는 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박씨가 입원해 있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보내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난을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난은 박씨 측 유영하 변호사가 받아 박씨에게 전해줬다. 청와대는 박씨의 퇴원 후 일정을 고려해 사전에 난을 전달했다. 유 변호사는 “문 대통령이 배려해주셔서 건강이 잘 회복됐다. 감사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문 대통령에게 “(임기)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8시32분쯤 퇴원하며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 주셔서 건강은 이미 회복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어깨와 허리 통증 등 지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박씨는 곧바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에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자택으로 이동했다. 자택에 도착한 박씨는 “돌아보면 지난 5년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힘들 때마다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면서 견뎌냈다”고 말했다. 박씨는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그것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4일 박씨에 대한 특별사면 단행을 결정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씨가 구속된 지 4년9개월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유 변호사를 통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 주신 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손흥민·김영권 연속골' 이란전 11년 무승 끊고 조 1위 (daum.net)
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2 2022.03.25. 00:13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김영권의 연속골로 이란을 완파했습니다. 11년 만에 이란을 꺾은 우리나라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반 패스 미스로 고전하던 대표팀은 전반 10분 손흥민과 황의조의 합작 플레이를 기점으로 살아났습니다.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노렸고,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기다리던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개인기로 탈압박에 성공한 후 수비 네 명 사이에서 빨랫줄 같은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도 골라인을 넘을 정도로 강력한 슛으로, 손흥민의 이란전 2경기 연속골입니다.
벤투호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또 한 번 이란의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황희찬의 패스를 이재성이 곧장 골문 앞으로 넘겼고 김영권이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이란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대표팀은 손흥민이 후반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승리 후 11년간 이어진 이란전 무승 사슬을 끊었습니다. 나아가 이란과의 A매치에서 두 골 차로 승리를 한 것은 약 17년 만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슈팅이 잘맞았는데 골키퍼가 막았어도 되는 공이었다고 생각해요. 운이 좋게 골이 들어가서…많은 관중이 찾아와주셔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최종예선 7승 2무를 기록한 벤투호는 선두 이란을 밀어내고 A조 1위로 나섰습니다.
부임 후 28번째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은 우리 대표팀 사령탑 중 단일 재임 기간 최다승 새 기록을 썼습니다. 벤투호는 29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위해 내일 두바이로 출국합니다.
첫댓글 헐~ 언제 제가 박근혜를 미화했다궁 하시는지
지구조선우주작전군 그 이름의 크기 다웁게 좀 대범해 지시지요~^
이제 그만 합시다 그분도 이제 행복해 지셨슴 합니다
남은생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지구조선우주작전군
ㅋㅋㅋ
인간은 그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궁
또 같은 인간으로서 축복할 수도 있음입니다~
작전군님께서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서두 ㅎ
어디 세상에 마음에 차는 사람들만 있지는 않을진대
그럼에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 되기를 행복하기를
근본적으로 바라는 마음이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기본 장착해야만 할 소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_>_)!
@지구조선우주작전군
웃다가 화내시면? 엉덩이에 못난 뿔~^
대구 달성구를 벌써 부타 뜨겁게 달구는 박근혜
지역감정 시작인가
너무 빨리 사면 시킨거는
문통이 안위를 위해서지여...
대한민국의 국력이나 위상에 비해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한참 기대 수준에 미달이라 할 것이고 또
아직은 갈길이 멀다 할 것이나 문대통령의 결단은 본인만이 그 답을 알진대
그럼에도 무엇보다 국민화합에 아울러
정치의 정상화를 위한 포석이라고만 개인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그네 전 대통령 수형 생활 동안 여러모로 많은 성찰이 있었기를 바래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 발전 국민화합을 이루는데 있어 최소? 최대?한
긍정적인 역활을 해 주기만을 바란다 할 것입니다.
@포퍼엔마스 저는 문대통은 미우나 고우나 민주당을 밀었고
도올 이 말한 것처럼 대통령이 되어서는 않될 사람인데
대통령을 해서는 안됀다고 화가 치밀어 비판하더군오
이재명이 대선치르면서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돕지않았다고요
도올이야 이재명은 하늘리 된사람이라니
낙담을 하셨겠지여 우리들 처럼...
@신정주 (본명 신경희)
최근 오마이뉴스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백낙청 교수를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8년생 연륜에 부끄럽지 않게 해방을 거쳐 대한민국 정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지켜보아 왔을진대 이승만을 위시한 그간의 역대 대통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만이 이재명 전 후보에 비견할 만하다 물론
이번에 당선되었다면 역시나 잘 하였겠지만
그럼에도 혹여 작금의 정치 환경으로는 문대통령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겠다는
위안 아닌 위안의 말을 남겼었지요 저로서도 그렇게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었는데
과연 그러하다면 지금의 이 시간들을 어떻게 채워 나갈 것인가
또 그것이 우연?아닌 필연의 것이라 한다면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한사람 한사람마다 각자
소중하게 채워 나아가야 할 것으로 더 나은 후일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러한 고민들이 싹이 남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진보 보수 진영을 불문하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위기가 곧 기회라고
현명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어렵사리 그 길을 만들고 찾아 나아가지 않을까
감히 생각하는 바이고 또 그리 되기만을 진정 바라마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지구조선우주작전군
윤가는 어떻구요~^
그를 선택한 국짐은 또 어쩌구요
정치권에 있을 때 잘못을 반면교사 삼아
무어라도 이 사회에 기여를 해 보겠다는데
보수 진영은 물론하고 그나마 자그마한 기여라도 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본인은 물론하고 이 나라를 위해서라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_>_)!
@지구조선우주작전군
국민감정까지는 모르겠으나 법적으로는 어쨎든 죄값을 치뤘잖아요
물론 대통 사면을 거친것일지언정
작전군님께서 마음을 크게 써 주시고 또 어렵사리나마 축복해 주신다면
그 분으로서도 힘을 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인지
아믛튼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 보기로 하시지요
감사합니다(_>_)!
@지구조선우주작전군
작전군님과 저와 통하는 면이 한편으로는 있네요 ㅎ
저로서도 MB는 아직까지도 용서가 되지 않는 바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