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Falling Autumn
우연히 해변파티에서 만난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과 트루먼쇼.
둘은 바로 사랑에 빠짐
서로 너무너무 다른데 그거에 더 끌림..
그러다가 서로에게 질려버리고
심하게 권태기를 겪다가
엄청 크게 싸운 뒤 클레멘타인은 트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림
그걸 알게 된 트도 클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고 함
기억을 지우는 방법은
기억지워주는 병원에 가서 둘에 관한 지난 추억을 곱씹으면서 뇌 지도를 만들고
밤에 자고 있을때 무의식 상태에서 꿈꾸는 것처럼 모든 추억을 다시 되짚으면서 점점 기억이 무너져가고 지워짐
트가 클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혼자 아련해져서 지우는걸 멈추려고 하는데
무의식상태라서 막지 못하고
결국 다 지워져버림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둘은 우연히 둘만의 추억의 장소에서 또 만나버리고
바로 또 사랑에 빠져버림;;;
그러다가 병원직원(커스틴던스트)의 폭로로
둘이 서로의 기억을 지운걸 알게되고
둘다 병원에서 뇌지도를 만들때 서로에 대한 단점을 적나라하게 녹음한게 있는데 그걸 서로 듣게 됐음
클: 트는 너무 지루하고 찌질
트: 클은 맨날 바람피고 노답 웅앵
대충 이런내용들..
그래서 둘은 서로가 다시 질리게 되고 안맞을거라는걸 알지만
지금은 완전 사랑의 초기단계 감정만 있기때문에
결국 다시 사랑을 츄라이츄라이 하게되고... 영화는 끝남
여시가 클이나 트라면.. 다시 사랑을 할건지..?
요약:
지금 완전 첫눈에 반함
But!! 알고보니 이미 서로 존나 욕하고 헤어진 상태
However!!! 내 기억에는 그게 전혀 없고 그럴 사람처럼 안보임 계속 미안하다함
Nevertheless!! 나도 저놈을 엄청 욕한거보니 안맞는 모양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바로 다음날 또 바로 만난단 말임,,,,,
머리는 아니라고 하는데 심장이 멋대로 반응하는 상태,,,
이터널선샤인 원제: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순진무구한 마음의 영원한 햇살
이터널선샤인 이십대 초반에 봤을 땐
뭐 이런놈들이 다 있어;; 하고 말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또 새로워서 써본 글 ㅠㅠㅋ
첫댓글 난 할 거 같아... 나쁜 기억은 없고 이미 사랑은 시작됐으니까ㅠㅠ
나도 할 것 같아 난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일거라는 착각을 하면서
나도 머리가 안된다고 말려도 계속 마음이 반응하면 ㅋㅋ 이번에는 잘 해보면 되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기대 가지고 멍청한 선택을 반복해볼듯 ㅋㅋ 그렇지만 이번 이별 후에는 기억을 지우지 않겠지
또 반복할듯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어떻게 사람 이름이 트루먼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난 우린 평생 지지고볶을운명인갑다 할거같아 사랑을 하겠다는 말 ㅇㅇ
앗 본 영화라 아는데 배역명 트라고 쓴게 웃겨서 ㅋㅋㅋㅋ! 남캐 이름 가물가물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일단 만나봄
이터널선샤인 재밌게봤는데나라면 다시 안만남 까먹고 또 만날까봐 기억도 안지울래 이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했어 또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면서 만날 것 같음
결국만나겠지 헤어지는 과정까지 사랑한 거니까
안만남,, 내가 저렇게 말한 걸 안 상태에서 사귀면 분명 불안해하면서 사귈 것 같음
또 만날 수 밖에 없을듯... 더 끌릴것같아
안함. 결국에 같은 패턴이고 같은 엔딩일 걸 아니까
또 만남
지금의 내가 끝장본게아니니까 사귈듯
저거 마지막에 여자가 이런데도 사랑하겠냐?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남자 대사가 okay인데 그게 되게 좋았음..
다른단어도 있을수있는데 좋다.알고있다.맞다가 아니라 약간..모든것이 잘될거란얘기가 아니라..그냥 심플하게 긍정을한게 되게 울림이 컸어
끌리면 어쩔 수 없지 마음이 다할 때까지 사랑할래
난 만날거같아
만나고는 싶은데 어차피 안맞을거 알면 좀..시간이 아깝지 않을까 그래서 결국은 안만날듯
솔직히 더 끌릴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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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계속 끌렸다는거구만
만나겠지..맘이 맘대로 되면 그게 마음인가ㅠㅠ
또 만나
일단은 또 만나볼듯 ㅠ ㅅㅂ 지워졌으니까 기억
안만날듯 단점 몰랐을때에도 안맞아서 헤어졌는데 들은상태면 더 단점만 생각날듯,,
다시 만날 듯...
만나 ㅠㅠㅠ
이게 이런내용이었구나ㅋㅋㅋ
다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