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수학교사회)
어른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 1병을 소주잔에 따르면 7잔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예전에는 7잔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면 왜 7잔이 되었을까? 단순히 양을 줄이기 위해서 7잔으로 줄였을 수도 있고, 용량을 적절히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소주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소주 1병의 용량과 소주 1잔의 크기를 조절하여 7잔이 되도록 한
어떤 소주 회사 사원의 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7은 소수이기 때문에 2, 3, 4, 5, 6의 수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고
나머지가 남게 된다. 즉, 소주 1병을 두 사람이 나눠 마실 경우에는 한 사람 당 3잔씩 마시고 1잔이 남게 되고, 세 사람이
나눠 마시면 2잔씩 마시고 1잔이 남게 된다. 만약 네 사람이 나눠 마시게 되면 2잔씩 마시기에 1잔이 부족하게 된다.
바로 이렇게 조금 남고 조금 부족한 술로 인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1병의 소주를 더 시키게 되어 소주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간단한 소수의 원리를 소주의 판매 전략에 이용한 그 회사원은 고도의 승진과 함께
많은 성과급여를 받게 되었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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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7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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