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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vor Palsdottir 의 Hjarta Mitt
-'안녕프란체스카' 사운드트랙 중 한 곡입니다.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자주 나와서 아마 들어보신 분들 많으실거예요.
여자분의 목소리가 아주 절절해서 그냥 멍-하니 듣게 됩니다.
네, 최근 들었던 음악중 단연 최고로 '우울'해요;
Gary Jules의 Mad world
-영화 '도니타코' 거의 마지막 씬에 흐르는 곡입니다.
영상과 더불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고요.
영화보고 얼른 음악을 찾아서 듣고 또 들었어요.
남자 목소리가 덤덤하기도 하고, 그게 또 슬프기도 해요.
조용히 새벽에 생각에 잠길 때 듣기 좋아요.
고민 많으신 분들께 추천-
Boyz II Men 의 Water runs dry, Brokenhearted
-90년대 알앤비의 총아들, 보이즈투멘의 곡들입니다.
지금은 많이 시들해졌지만, 정말 인기 많았던 분들이죠.
여름에 다녀온 콘서트에서 소울스타가 부르는 걸 듣고 다시 버닝 중입니다.
그땐 End of the road, I'll make love to you, Relax your mind를 불렀는데요,
아마 한두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제가 추천하는 두 곡은 좀 더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노래에 클라이맥스도 대단치 않고, 어쩌면 처절하게 슬프지도 않지만...좋아요.
Brokenhearted는 Monica와 'The boy is mine'을 듀엣으로 불러 더욱 유명한 Brandy양이
피쳐링했습니다.
Charlene의 I've never been to me
-퀴어 영화 '프리실라'에 삽입된 곡인데, 국내에선 As one이 불러 유명한 곡이죠.
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지만 한 번도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던 여자의 넋두리 같은 곡입니다.
가수의 목소리도 곱고 곡도 참 부드러워요. 아직 젊은 엄마의 목소리같은 느낌.
세계 각국 도시이름들이 가사에 포함되어 있어 팝송이지만 어설프게 따라 부르기도 좋답니다^^
Freddie Mercury의 Made in heaven
-영국 락그룹 Queen의 프론트맨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사망한 후 발매된
그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의 노래라 그런가요, 그냥 들으면 가슴이 휑해요.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이 워낙 극적인 느낌이 강해 무난한 곡도 이리 찡한가 봅니다.
다시 그의 목소릴 들을 수 있다면, 하는 기분에 더욱 서글프게 들리는 노래예요.
Garbage의 Crush #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삽입곡이죠.
이 영화 사운드트랙이 전부 좋은 곡들이지만, 전 특히 이 곡을 좋아합니다.
처음 들은 게 어렸을 때인데도 참 뇌리에 강하게 박혔어요.
특히 Gabage의 보컬인 셜리 맨슨의 카리스마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처음엔 그 목소리가 연자인지, 남자인지 얼마나 고민했던지...
피흘리는 것 같이 차갑고 음울한 보컬, 원츄예요!!!
Geroge Michael의 You have been loved
-정말 멋진 중년, 'Last Christmas'로 유명한 왬의 일원이었던 영국 뮤지션 조지 마이클의 곡입니다.
참, 신사적으로 생기셨죠(지금은 여러 일로 변태 취급을 받지만ㅜㅜ)
목소리도 얼마나 부드러운지요. 아주 사람을 목소리 하나로 들었다 놓았다 하십니다.
개인적으론 이 분의 솔로 베스트 앨범인 'Ladies & Gentlemen'의 발라드파트, 강추입니다!
(더블 앨범으로 발라드/ 댄스 곡이 나뉘어져 있어요)
자신은 가장 싫어하는 곡이라지만, 'Careless Whisper'도 슬프고 좋아요(많이 들어보신 곡일걸요?)
이 분 천재십니다. 천재는 어째서 변태 취급을 받을까요, 항상...T^T
De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나탈리 포트만의 영화 'Closer'로 대박난 곡이죠.
영화 초반에 쓸쓸히 나오는 노래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이후 이 분 앨범이 리팩까지 국내에 발매되었고요.
아일랜드 쪽 분이라는데, 목소리가 참 여려요.
구석에 내몰린 아저씨같은 느낌. 그래서 처량하고 슬퍼요.
개인적으론 이 곡과 더불어 영화 클로저도 강추입니다.
Madonna의 The power of goodbye
-마돈나가 한창 테크노 음악에 빠져 있던 'lay of right'앨범 수록곡입니다.
싱글도 나왔지만 큰 주목은 못받았죠.
저는 우연한 기회에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본후 무한 버닝입니다.
이렇다할 비주얼도 없는데 왜 그리 뮤비가 슬프고 가슴이 뛰던지.
그리고 이 앨범의 곡들이 다 좋아요.
분위기도 비슷하고 튀는 곡이 없어요.
개인적으론 마돈나가 '뮤지션'으로 발돋음하는 데에 큰 계기가 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이 뮤비를 함께 봐주세요.
이 앨범 곡들의 뮤비는 모두 감탄을 자아내죠.
Mansun의 Wide open space
- 아는 분이 추천해서 듣게된 곡. 브릿팝 쪽인데, 역시나 우울해요.
생기없는 보컬도, 귀를 찌르는 기타 리프도.
두어번만 들으면 귓가에서 음율이 떠나지 않을걸요.
참..좋아했던 곡인데, 저도 들은 지 오래 됐네요.
지금 당장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Westlife의 Seasons in the sun
-리메이크 곡인데 전 웨라의 이 버전이 좋습니다.
옛날을 회상하는 내용인데, 그냥 들으면 눈물이 그렁그렁..
멜로디 자체나 보컬보단 처음에 '굿바이~'라는 가사가 찡하달까요.
어쩔 수 없는 헤어짐에 과거를 회상하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입니다.
곡은 그렇게 어둡거나 처절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들으세요^^
Tatu의 30Minutes
-몽환적이고 중독적인 곡들과 더불어 레즈비언 컨셉으로 유명했던 타투의 노래입니다.
영화 '장화, 홍련'을 보고 꽂혀서 앨범을 들었더니 이 곡이 있더군요.
타투의 다른 곡들과 달리 내지르는듯한 보컬이 없고 조용히, 속삭이는듯한 느낌이예요.
열여섯짜리 여자 친구들이 침대에 누워 함께 소근대는 느낌.
어쩌면 그게 슬프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옛날 생각이 나서...
Placebo의 Protect me from what i want
-프론트맨인 보컬 'Brian Molko'가 유명한 그룹 플라시보의 히트곡입니다.
이들 노래가 전반적으로 신경질적이고 좀 어두운 느낌인데, 특히 전 이 곡이 좋아요.
내가 원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보호해달라는 게 처절하기도 하고 역설적이기도 해서
참 묘한 느낌이 들어요. 후렴구의 멜로디도 중독성이 강하고요.
국내에선 동네 레코드점 아저씨도 잘 모르는 그룹이지만(경험담;;;)
꼭 들어보세요. 시중에 베스트 앨범 나와있어요^^
플라시보는 특히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아 이 곡은 'Protege Moi'란 제목으로 프랑스어 버전까지 있답니다.
(개인적으론 오리지날 영어 버전이 감정이입하기 좋더라고요)
Michael Jackson의 Smile, Little susie, Butterflies
-지금은 이미지 왜곡으로 '괴물'취급을 받지만, 여전한 천재 뮤지션 마이클 잭슨의 곡들이요.
이 분은 목소리가 미성이라 그런지 발라드 곡들이 정말 달콤하고, 슬프거든요.
그래서 세 곡이나 추천합니다;
일단 'Smile'은 국내 모 씨엡에서 타가수의 버전으로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곡입니다.
채플린이 자신의 영화에 삽입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마이클 잭슨은 그를 존경하는 의미로
이 곡을 리메이크해 앨범에 수록했어요. 슬픈 곡이 아닌데, 참...들으면 슬퍼져요.
마이클 특유의 보컬때문인지, 특히 햇살 비치는 날 들으면 눈물이 쏟아져요.
그리고 이 곡이 흐르는 순간은 꼭 꿈결같아요. 곡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감성이 풍부하지 않은 제가 이 정도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해요.
'Little susie'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이클 잭슨의 자작곡이라고 하는데요,
한 소녀를 죽음에 치닫게 한 비극적인 내용입니다.
곡이 극적인 구성이라 susie에게 감정 이입되면 곤란해요T^T
눈을 감고 들으며 가사에 따라 이미지를 떠올리다보면 절로 무기력해지고
아, 왜사나...싶은 충동적인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Smile과 함께 더블 앨범인 'HIStory' 앨범 수록곡이어요.
Butterflies는 언뜻 보면 '나비들?'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비를 뜻하는 Butterfly가
복수형으로 쓰일경우 '불안한 마음, 설렘, 초조함'을 뜻한다고 하네요.
이 곡도 사랑하는 여인에게 감히 다가가지 못하고 맴도는 남자의 초조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고요.
혼자말하듯 잔잔한 보컬이 무척이나 가슴아파요.
잠깐 스치듯 여인을 보기만 하려는 마음이 너무 간절히 표현되어 듣는 사람까지 안타까울 정도예요.
짝사랑하시는 분들 들으면 감정이입되기 딱 좋은 노래...
비오는 날 조용히 들어보세요.
2001년 즈음에 나온 'Invincible'의 수록곡이에요.
제 취향대로 한 번 들이대보는데;; 베드님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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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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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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