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쪽에 림프절이 부어서 병원갔는데
다른증상은 하나도없어요
6군데넘게다녀도 탈장같다하고 혹이있는데 피멍같다하고ㅜ
여튼 엄청 고생고생하다가 2차의료기관에서..
시티만찍어도 엄청 사이즈가크다고 ㅡ사이즈가 엄청크다네요5센티 넘는데요ㅜㅜ
바로항암해야할것같다해서 조직검사했어요
조직검사 세침해서 안나오고 또일주일기다려서
생검으로 2시간넘게 부분마취수술해서 림프절 두군데 떼어내고ㅡ
한군데떼내서 또안나오면 생검다시해야한다고해서
안쪽깊이있는것까지
떼어낸다고 고생했어요
아직도 수술통증있고 아파요ㅜ
결론은
C829진단 소포성리포마 진단나왔어요
근데 내일 다시입원해서
골수검사랑 펫시티찍고하라는데
제가 현재 부산거주라 ㅂㅅ..병원 에서 진료받고있고
교수님 넘좋으신데ㅜ
곧 정년퇴임하신다고하시고
주변에서는 서울로가서 강남ㅅㅁ병원가서치료받으라하는데
리포마는 어딜가든 메뉴얼이정해져있다하시고 해서
고민이 많이됩니다
참고로 고향은 서울입니다ㅜ
조직검사까지 가는데만해도
병원을 넘 많이다니고
고생을 넘많이해서
검사자체도 트라우마가 올정도에오ㅜ
이새벽에 잠못들고있네요
엄청 긍정적으로 감사함으로 잘이겨내보려는데.오늘은좀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첫댓글 https://cafe.daum.net/lovenhl/dHuE/570 참고하십시오.
보통 1) 가장 큰 림프절이 7cm 이상 혹은 2) 몸의 다른 세 군데 부위에서 각 부위별 3개 이상의 림프절 비대가 3cm 이상이면 치료에 들어갑니다. 펫시티 찍고 골수검사 하시면 병기가 정확히 나옵니다. 혹시 서해부에만 국한된 1~2기이고 림프절 비대가 7cm가 안 되면 방사선 치료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관찰추적도 옵션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7cm가 넘는 림프절 비대 혹은 치료를 해야 하는 조건에 해당하면 소포성 림프종의 1차 치료는 대부분 BR(벤다무스틴 + 리툭시맙)입니다. 일단 펫시티와 골수검사 모두 하시고 즉각 항암 vs 관찰추적 vs 방사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면 다른 병원 교수님의 의견도 들어보시면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만약 즉각 항암을 해야 한다면 BR이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지역 병원에서 치료 받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친절한설명 너무감사드려요
제가서혜부조직생검한곳이 아직도 아프고
그저께실밥풀러서 불편한데ㅜ
생검수술한자리가 2주가 훨씬지나도
계속 아픈건 괞찮은가요?
만져보면 많이부어있고 딱딱해요ㅜ
오늘입원해서
내일 골수검사 한다는데
골수검사가 많이 걱정되고 앞으로도못눕고
골수검사하면
똑바로눕기도 힘들것같은데
ㅜ
지금해도될까요?
아님 조금 시간을두고 하는게 낳을지
조심스럽게또질문드립니다
생검할때 2시간 수술실에 누워서 부분마취로
넘 고생한기억에 사실 검사에대한 트라우마가 생긴거같아요ㅜ
고생 많으셨네요. 일단 골수검사를 하시면 오히려 똑바로 누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부분이 눌려서 지혈이 잘 된다 하더라구요.
골수 검사 후 통증은 당일은 누워있어야 하고 다음날부터 움직이는거 가능하시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에요.
위에 스텔라님 말씀데로 표준치료시 지역 병원이 더 편하실것이라 생각듭니다.
골수검사 빨리 하고 최종 병기를 확진 받고 치료 혹은 관찰등 길을 찾는게 마음이 편할꺼 같긴해요. 이게 뭔가 불확실성이 더 마음을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넘감사합니다
지금입원해서검사받고
내일 골수검사해요
불확실성이 마음불편한거진짜 맞아요
고맙습니다^^♡
@깜찍이 혹시 부산대 신*진 교수님 이신가요, 정년퇴임 ,저도예약 ,퇴임하시면 어쩌지
저랑 같네요. 저는 복부까지 암이 퍼져서 3기 입니다. 서울ㅅㅅ에서 오늘 리툭시맙+br 2차 항암까지 했구요.
저는 복강내에 12센치 정도 엄청 큰 애가 있어서 복부에 구멍3개 뚫고(복강경)으로 조직검사했습니다.
항암1차때는 고생했는데 2차 되니까 완전 살거 같아요. 단지 집이 지방이라(청주) 2일동안 왔다갔다 항암하기 체력적으로 지쳐서 요양병원에서 5-10일정도 있다가 퇴원합니다.
1차때 항암 후 집에 있다가 아들(5세)에게 감기 옮아서 항암보다 더 혹독한 고통과 치료를 했어요. ㅠ (아무리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몸이 엄~청 아팠어요. 숨이 안쉬어져서 누워서 잠을 못잘 정도로) 감기때문에 2차 항암도 미뤄지고….
저는 이제 고작 두번의 항암을 했지만 집이 지방이면 1. 집과 병원이 멀어서 ㅅㅅ병원 근처 요양원에서 10일 정도 있아야 한다는것(40살인 저에게 병원 넘나 우울해요. 아기 걱정도 되고) 2. 항암 후 아플때 집 근처 대학병원가면 자꾸 진료보는 병원가라 해서 3차병원 가는거 포기하고 2차 병원에서 치료했다는 것(서울에 집을 얻어야 하나.. 심각히 고민되요) 이 제일 불편하네요. 님의 상황에 맞춰 진행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