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아닌 순종의 실천으로 (잠2-53) 2024년 1월29일 (월요일)
찬양 : 인내
본문 : 잠14:19-25절
☞ https://youtu.be/0eMRFQ8tuKk?si=T50O6vzSpsWU5bC6
어제 금식과 보호식을 마치고 맞이한 첫 주일 부흥회를 인도했다. 3년째 초대해 주신 목사님과 교회의 따뜻한 환대와 섬김에 감사하다. 주님이 하시는 일의 통로로만 쓰여졌기를 소망한다. 주님만 영광 받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오늘은 70개 교회 심방 두 번째 교회로 서울에 있지만, 지하 깊은 곳에서 오랜 시간 목회하시면서도 늘 행복하게 섬김과 전도를 실천하시는 작은교회를 심방한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이 드는 열정의 소유자시다. 주님의 격려와 소망이 충만해지는 심방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제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 마감이 금주로 끝난다. 소중한 주님의 인도하심이 모든 과정에 있기를 기도하며 진짜목사로 세워지는 사관학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의 시작은 세상적 가치관과 전혀 다르다. 19절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한다.
<결국에는 악이 선에게 공물을 바치고 악인이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이들을 떠받들 것이다.> 아멘.
세상적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이 인정되고 주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이 말씀은 언제나 진리다.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끊임없이 외치지만 그러나 오늘도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미치기에 이런 놀라운 일들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세상적 가치관을 대변하는 말씀이 나온다. 20절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보자.
<불운한 패자는 모두가 피하지만, 승자는 모두가 좋아한다.>
세상적 가치관으로 보면 이 말은 분명 정답이다. 최선을 다했고, 정직하게 했음에도 패자가 된 자를 세상은 피한다. 그러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서라도 승리하면 세상은 그를 좋아한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도 일단 승자의 자리에 앉으려고 말씀을 버리고 세상을 따라 갈 때가 많다.
여기에 대해 잠언은 이렇게 연결시켜 말씀한다. 21절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모른 채 피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한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실로 복된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저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 그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세상적 가치가 진리처럼 여겨지는 세상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해 사랑을 손길로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멘.
그러면서 이런 말씀도 솔로몬은 한다. 23절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보면 이렇다.
<수고한 다음에야 이득이 생기는 법, 말만 해서는 식탁에 올릴 음식이 생기지 않는다.>
성경적 가치를 아무리 말해도 그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다. 지금의 세상은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입으로만 선을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온 세상에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이야기가 널려있다. 그런데 세상은 더욱 더 황폐해가고 있다. 왜 그럴까?
말과 생각으로는 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지만 실제의 삶에서 패자가 된 사람들을 챙기는 일은 쉽지 않고 피해가 오기에 외면하기 때문이다.
삶으로 실천되지 않은 말과 지식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여기에 대해 솔로몬은 이렇게 말씀한다. 24절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그가 얼마나 가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지혜로운 자냐 미련한 자냐에 의해 그 소유가 소중해 진다는 말이다. 지혜로운 자는 그 소유로 인해 그것이 면류관이 되어 더욱 지혜롭게 될 것이지만, 미련한 자는 그 소유로 인해 더욱 미련해 질 뿐이란 말이다.
오늘 우리의 앎, 경험, 소유가 실제의 삶에서 성경적 가치를 따라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되고 있느냐를 묻고 있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따지며 정작 실천되지 않는 것은 결국 자신을 미련함에 가두는 일이다. 25절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오늘이란 시간 환경과 생각에 갇혀 사는 자가 아니라, 주님이 허락한 말씀을 따라 구체적으로 구원을 이루는 실천이 있는 날이 되기를 기도한다. 목사로서 입으로만 수고하는 자가 아니라 실제로 삶을 통해 성경적 가치를 실현해 가는 사역자가 되어 구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목회사관학교, 웨이브리즈 플랫폼, 스페이스 알 사역 등 라마나욧선교회가 하는 모든 일이 생각의 범주에 있지 않고 더 구체적으로 더 낮은 자를 향해 주님이 성육신 하심처럼 실천되는 사랑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
산적한 문제들이 성경적 가치를 가지고 가는 우리의 삶에 산이 되어 넘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안된다고 말한다. 더 구체적으로 너는 잘 몰라서 못 한다고 말한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을 따를 것이다. 생각으로 따르지 않고 내 삶으로 주님을 따라갈 것이다. 주님의 신무기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그 발앞에 무릎을 꿇을 때까지 말이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늘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오늘도 순종으로 나아갑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절대 생각안에 가두지 않고 순종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 종에게 필요한 힘을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가오니 오늘도 주님이 선한 목자가 되사 이 종을 인도하여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