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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푸켓 등 12월 15일부터 오전 4시까지 오락시설 영업시간 연장
태국 정부는 업종이나 지역에 따라 오전 0~2시까지 규제하고 있는 음식점, 가라오케, 클럽, 마사지점 등 오락시설의 법정 영업시간을 이달 15일부터 호텔 내 영업시설, 그리고 방콕, 북부 치앙마이, 파타야시가 있는 동부 촌부리, 남부 푸켓, 남부 쑤랏타니, 코사무이에 한해 오전 4시까지 영업이 허가된다.
또한 2024년 1월 1일은 전국에서 법정 영업시간을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새로운 법정 영업시간에 관한 내무성령에 서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나이트 라이프 활성화로 경기 자극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새해 전날은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유흥 시설 영업 가능
태국 정부는 유흥시설은 새해 전날 밤에 한해 다음날 1월 1일 오전 6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연말연시 경기를 자극책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방콕, 치앙마이, 촌부리(파타야), 푸켓, 쑤랏타니(코싸무이)에 있는 유흥시설 및 전국 호텔 내에 있는 유흥시설은 12월 15일부터 오전 4시까지 영업시간 확대가 허용된다.
탁씬 전 총리 수감 후 ‘특별대우’에 대해 하원 경찰위가 협의, 꾀병이라는 의문이 분출
태국 하원 경찰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าธิการ การตำรวจ สภาฯ) 위원장을 맡고 있는 차이차나(ชัยชนะ เดชเดโช) 민주당 의원 말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12월 14일 수형자 탁씬 전 총리가 경찰 병원 VIP 룸에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2023년) 8월 말 15년 만에 태국에 귀국한 탁씬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 부정부패 죄로 인해 금고 15년형을 받아 교도소에 투옥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컨디션 불량을 호소해 설비가 완비된 의료 기관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곧바로 경찰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총리 형기는 특사로 1년으로 감형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꼬병이 아닌가’ ‘귀국 전에 당국과 전 총리에 대한 특별대우가 합의된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분출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현재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탁씬 전 총리의 건강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전 전 민주당 부대변이었던 차오(เชาว์ มีขวด) 변호사는 “감옥에 갇힌지 10시간도 채 되지 않아 탁씬은 꾀병을 부렸다. 그리고 즉시 거기서 나와 경찰병원 VIP실에 머물게 되었다. 같은 날 아침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도 몸이 좋지 않은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또한 탁씬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몸이 모든 면에서 건강하고 완벽하다며 언론에 끊임없이 자신의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간단한 논리를 사용하면, 탁씬이 정말로 아팠다면 중병에 걸린 상태로 감옥에 들어갈 만큼 어리석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은 모두 단계별 계획이었다”며 탁씬의 투옥이 법 조항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최저임금 노사정 위원회, 쎗타 총리의 “상승폭이 너무 작다”는 고언에 반발
최저임금 3자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ไตรภาคี)가 먼저 1일 최저임금을 2~16바트 인상하는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쎗타 총리가 “상승폭이 너무 작다”며 이 위원회에 재고를 요구할 의향을 나타낸 문제로 노동부는 위원회와의 논의에 긍정적인 자세를 타나냈다.
하지만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정 위원회는 “2~16바트 인상은 최종 결정이며 변경할 수 없다. 또한 ”내각은 재검토 명령을 내릴 권한이 전혀 없다(ครม. ไม่มีอำนาจในการสั่งทบทวนอะไรทั้งสิ้น)"고 반발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서는 각도 임금위원회가 각각의 경제 상황에 비추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인상폭을 제안했으며, 그것에 근거해 3자 위원회가 새로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을 총리도 알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최남부 야라, 나라티왓 2개도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폭이 2바트에 불과한 것으로 쎗타 총리가 불만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 2개도 임금위원회에서는 “이번은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제안에 있었던 것도 총리는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며 총리를 꼬집었다.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문제는 지난 총선에서 현 정권의 핵심 정당인 프어타이당(총리가 속한 정당)이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총선에서 많은 표를 얻었기 때문에 거짓 공약이라는 비판을 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동부 코창 성폭행 사건 발생으로 대책 강화
동부 뜨랏도 코창(Koh Chang)에서 배낭여행자 독일인 여성(24)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당국은 태국 관광 이미지를 떨어트리지 않고 여행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당초 드러나지 않았지만, 독일인 여성이 귀국한 후 여성은 실명과 얼굴을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태국을 방문하는 것을 피하도록 경고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해 2월 15일로 독일인 여성은 현지 태국인 가이드 남성(Kasama Apichaisompon, 55)와 함께 코창을 돌아보는 투어를 떠나 인적이 없는 해변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독일인 여성은 ’그가 나를 죽을 수도 있다(in case he killed me)‘는 공포를 느껴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태국에는 혼자서 여행하지 말라(ไม่ให้เดินทางม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โดยลำพัง)”고도 경고의 말도 남겼다.
태국 관광 경찰은 독일 여성에게 성폭행을 가한 태국인 남자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에 따라 가석방 없는 징역 2년 8개월형이 내려졌고, 현지 법 집행 기관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태국 전문 투어 가이드 협회 회장은 범인이 전문 가이드가 아니라 현지 투어 리더라고 밝혔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등록 의무화나 전문적인 연수 등 현지 투어 오퍼레이터에 대한 규제 강화 대처가 시작되고 있다.
또한 당국은 관광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정부, 현지 커뮤니티 등 모든 부문이 협력하고, 대책으로는 현지 가이드의 엄격한 감독, 포괄적인 교육, 상세한 기록 관리 등을 들었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가이드를 전문적인 기준에 맞추고 검사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 밖에도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태국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개발 도상 관광지에서는 순찰도 강화한다고 한다.
‘PTT’, 주유소 내에 저가 호텔 건설 예정
태국 석유공사(PTT) 자회사에서 주유소 등을 운영하는 PTT 오일 앤 리테일 비즈니스(PTT Oil and Retail Business, OR)는 비석유 사업 확대 전략 일환으로 주유소 내에 합리적인 가격 호텔을 건설하고 관광객을 위한 커뮤니티 몰을 추가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PTT 주유소 호텔은 객실 수가 50~100개이며 예산에 중점을 둔 여행자를 위한 저가로 제공된다. 또한 호텔 근처에는 음식점, 편의점,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사 웰니스, 헬스케어, 미용사업을 통합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PTT Oil and Retail Business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도 주유소 내 호텔 사업을 고려했었지만, 모회사인 PTT Plc와 관련된 우려와 문제로 인해 지연에 직면했다.
아울러 PTT Oil & Retail Business는 비석유 사업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일부 주유소 이미지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하여 급유 서비스가 없는 커뮤니티 몰로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9월 말 시점에서 PTT 오일 앤 리테일 비즈니스와 파트너는 태국 전국에서 2,594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숍의 아마존(Cafe Amazon)은 4,432개, 편의점은 2,277개를 운영하고 있다.
방콕 사립병원이 교통사고를 당한 대만인 치료를 거부, 다른 병원으로 운송 중 사망
보건부 촐라난(ชลน่าน ศรีแก้ว) 장관은 12월 12일 방콕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대만인 관광객 치료를 사립병원이 거부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대만인 관광객이 차에 치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파타나깐 지역에 있는 사립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사립병원은 치료도 입원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것으로 인해 대만인 관광객은 약 10킬로 정도 떨어진 공립병원으로 후송을 결정했는데, 후송 중 사망했다. 사립병원의 이름은 위파람 병원(รพ. วิภาราม)이다.
촐라난 장관은 이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자마자 각 방면에 사실관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사립병원이 실제로 환자 치료와 입원을 거부한 것으로 판명되면 인도적 및 법적 원칙을 모두 위반하게 되기 때문에 가장 엄격한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립병원 응급의료 직원이 환자를 거부한 이유는 “환자에게는 친족이 없기 때문에 치료비를 받을 수 없을 수 있다(ผู้ป่วยไม่มีญาติ จึงอาจจะเบิกค่ารักษาพยาบาลไม่ได้)”는 것이라고 한다.
파타야에서 벨기에 여성을 공격한 오토바이택시 운전사 체포
파타야 경찰서는 12월 12일 한 달 전에 벨기에 여성의 지갑을 빼앗은 혐의로 51세 태국인 오토바이택시 운전사를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11월 11일 오후 1시 반경으로 벨기에 여성이 배차 어플 볼트(Bolt)로 오토바이택시를 불러 촌부리 방라뭉군 넝쁘르에 있는 집을 향해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오토바이택시 운전사가 벨기에 여성 가방을 빼앗아 도망치려다가 벨기에 여성은 팔에 부상을 입었다.
그 후 파타야 경찰은 용의자인 오토바이택시 운전사를 특정하고 11월 29일에 체포장을 발부받아 12월 12일 용의자인 오토바이택시 운전사를 체포했다.
오토바이택시 운전사는 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라 자포자기로 범행에 이르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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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텔 방에서 2명 모두 알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