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낭 | 보통 여자들은 30~40L 짜리 배낭 쓰는데 나는 38L였음. 그냥 작은거 써도 괜춘! 다만 학교가방 같은게 아닌 '여행용' 가방이 침낭 달기도 편하고, 지고 오래 걷기도 편하고, 자물쇠로 잠그기도 편함. 학교가방 같은거 메고 다니는 여자분도 몇 분 봤는데 단기로 다닐거면 ㄱㅊ한데 용량이 적어서 버거워하더라. |
배낭 커버 | 사진에 배낭을 빨갛게 싸고 있는게 배낭 커버임. 인도 여행자들 보통 트래블 메이트꺼 많이 써서 ㅋㅋ 한국인들 배낭 놓는 데 가면 내배낭 못찾음 ㅋㅋ 저거 싸놓으면 다닐때도 누가 가방 털어갈 걱정 안해서 편하고, 기차나 버스에서 막 굴려도 안에 가방이 더러워지지 않게 막아줌. 배낭 커버 많이 더러워 진대서 두개 가져갈까 했는데 한개 그냥 가져감(최고의 선택이었음. 가방 커버 하나 부피도 만만치않음..). |
보조가방 | 저 배낭을 하루종일 지고 다니는게 아님다! 보통 한 도시에 도착하면 숙소를 먼저 잡고, 거기에 배낭을 놓고 다님. 좀 커도 상관은 없을듯. 난 작은거 가져갔다 폭풍 후회.. 나는 옆으로 매는 여행자용 가방 가져갔고, 학교가방 중에 좀 작은거 가져온 분도 봤음. 다만 뒤로 매는 가방일 경우 앞으로 매고 다녀야 함. 옆으로 매는 가방도 몸 앞쪽으로 오게 놓고 지퍼가 열리진 않나 간수 잘해야 하고! |
자물쇠(2~3개) | 나는 번호형 1, 열쇠형 1 이렇게 가져갔음. 인도에서 도난 위험 많다.. 정말 많다.. 일단 공항에서부터 우리는 긴장을 놓아서는 안됨. 한국에서 인도로 수하물 부칠 때 부터!!!! 가방 자크를 단단히 자물쇠로 잠궈야함. 나는 배낭 커버가 배낭을 완전히 감싸서 자크로 잠글 수 있는 형태라 자물쇠 달아 부쳤는데, 그냥 가방 싸는 형태의 가방은 물건 들어있는 자크 하나하나마다 자물쇠를 달아놓거나, 아예 앞주머니 같은 곳엔 물건을 넣어놓지 않는게 현명함. 봉사하러 온 언니 앞주머니에 성경, 샴푸 등 소소한 물건 넣어놨다가 공항에서 다 털림 ㅋㅋㅋㅋ 다닐때도 배낭에 꼭 자물쇠 달고, 기차 탈 때도 열차 쇠기둥에 단단히 고정시켜 놓고, 심지어 숙소에서도 가방 한 번 잠그고 문도 한 번 더 잠가야 합니다. |
복대 | 중요한 현금이나 여권은 복대에 넣어 간수합시다. 좀 안좋은 숙소는 가방 털어간다는 소리도 들었고, 보조가방에 넣어놨다가 소매치기 당해서 가방이 홀랑 없어지면 우린... ^.^... 다만 현금은 2~3군데에 나눠 숨기는 게 좋음. 난 가방 깊숙한 곳에 반 정도 넣고 복대에 반 넣어서 다녔음. |
와이어 | 튼튼한 와이어가 필요합니다. 가방이랑 같이 묶어서 기차에 고정시킬 때도 필요하고, 숙소에서 빨랫줄로 써도 좋고, 활용은 무궁무진함. 나는 ㅋㅋㅋ 존나 병신같이 ㅋㅋㅋ 왕이어 하나를 가져가면 그걸로 될것이지 혹시 몰라 걱정되서 기차에 가방 매어놓을 걸로 철물점에서 쇠사슬 끊어 가져갔다가 폭풍 후회함. 그것만 해도 3kg은 되었을거임. 결국 그거 지고 다니다 길바닥에 버림. |
운동화, 쪼리나 슬리퍼 | 먼 길 떠날 때 신을 신발 하나,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하나 사는게 좋을듯. 나는 운동화만 가져갔어서 ㅋㅋ 델리에서 가죽 샌달을 하나 삼. 이틀만에 끈떨어짐... 그래서 쪼리를 하나 더 삼. 이틀만에 끈떨어짐.. 존나 시발 인디아 퀄리티... 결국 자이살메르에서 존ㄴㄴㄴ나 튼튼하다는 낙타 가죽 슬리퍼 하나 사서 신고다녔어요. 여러분 튼튼해보여도 튼튼한게 아닙니다. 그냥 한국에서 가져가세요...아님 자이살메르까지 버티다가 거기서 하나 튼튼한 걸로 사세요. |
점퍼 | 1,2월달 인도의 밤은 추워요. 기차도 추워요. 구스다운 패딩 하나 가져가. 나는 노스페이스 얇은 패딩 하나 가져갔는데 그거 입고도 추워서 ㅠㅠ 감기 계속 달고 살았어. 특히 자이살메르에서 사막 사파리 할거면 ㅋㅋㅋㅋ 두꺼운 침낭에 점퍼는 필수입니다. |
침낭 | 나 트래블 메이트에서 15000짜리였나? 제일 싼거 특가로 주기에 가져갔다가 폭풍 후회했어요. 추워서 ㅠㅠㅠ 좀 두꺼운거 가져가세요. 특히 1월달 다닐 사람들은 억시 추우니까 제발 ㅋㅋㅋㅋ 두꺼운거 가져가셈 ㅋㅋㅋ 나 2월인데도 추웠다고 ㅠㅠㅠ 낮에 햇볕 아무리 쨍쨍해도 밤에는 추워요. 기차에서도 펴고 자고, 숙소에서도 펴고 자요. 숙소의 시트와 이불은 정말 믿을 수 없어요. 나 가이드북에 안나와 있는 숙소 갔다가 빈대 물렸어요 ^^ 방보러 갔는데 시트에 쥐가 죽어있어요 ^^... 우리의 안전을 위해 침낭 깔고 자요 ... |
옷 | 타이즈 하나 두개 정도는 챙기면 좋을듯. 난 안가져갔는데 진짜 너무 추워서 폭풍 후회... 옷은 많이 필요 없어요. 한 벌 2~3일씩 입고 다니고 인도에서도 살 수 있음. 이쁜 치마나 알라딘 바지 하나 사서 입고 다니면 엄청 편함! 나는 한국에서 옷 하나도 안가져가고, 심지어 입고 간 청바지도 찢어져서 버리고 그냥 거기 옷 사서 입고 다녔음. 다만 옷 값은 상인 마음대로기 때문에 깎아서 사는게 좋음ㅋㅋ 80짜리 250에 사면 진짜 가슴에 스크래치 난다...ㅜㅠ 머플러도 그냥 인도에서 삼. 양말도 속옷도 다 인도에서 팔아요. |
생리대, 팬티라이너 | 거기서도 약국에서 생리대를 팔긴 하지만 한국게 훨씬 좋다! 나는 넉넉하게 가져가서 참 다행이었음. 초에 한 번 하고 올 때 한번 더 했거든.. 몸이 힘들어서 주기가 불안정했나봄. 그리고 기차 오래 타고 그러다보면 속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엉 ㅠㅠ 속옷 빨아서 널을 시간도 없엉 ㅠㅠ 팬티라이너 넉넉하게 가져가면 참 편해요. |
세면용품 | 때수건!!!!!!!!!!!!!! 맞아 이태리타올!!!!! 필수임. 몸이 근질근질 할 때 온수 잘 나오는 숙소에서 샤워하면서 때밀면 그렇게 천국일수가 없음 ㅠㅠㅠㅠ 다른건.. 칫솔도, 치약도, 샴푸도, 폼클렌징도 비누도 다 인도에서 팜. (나는 히말라야 제품 썼음). 인도에 린스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는 린스는 한국꺼 가져갔는데,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니 헤어 컨디셔너라고 있다고 함. 히말라야 샴푸 좋아요. 치약도 좋고 다 좋아요. |
손전등 | 짝은거 가져가도 ㄱㅊ. 핸드폰으로 그냥 불 비춰도 되긴 한데 사막이나 정전됬을 때, 가로등 없는 밤거리 걸을 때, 기차에서, 버스에서 아주 자아알 썼당. |
멀티탭 | 카메라도 충전 해야하고, 핸드폰도 충전 해야하고, 이것도 저것도 전기 꽂아 써야하는데 왠만한 숙소는 다!!!!! 콘센트를 하나 준다!!! 나도 써야하는데 룸메이트도 써야하고 하룻밤안에 우리는 충전을 다 할 수 있을까 배터리가 없어 허덕허덕 이게 내 경험임.. 삼구 멀티탭 하나 가져가면 언니는 그 순간부터 신으로 추앙받음. |
mp3 | 기차타면 코를 그렇게 골 수가 없음. 기차 탈 때, 버스 탈 때 언니의 귀를 든든하게 보호해 줄거야... |
한국음식 | 나는 뭐든 잘먹으니까 음식도 그렇게 안가릴거야 ^^ 헤헷 하고 고추장 딱 하나 가져갔다가 말라 죽을 뻔 했어.. 인도 음식이 안맞았다는게 아니라, 그것만 이삼주 먹다 보면 사람이 미치더라고. 진짜 사람이 미쳐... 짐이 좀 무겁지 않을까.. 그런 고민 하덜덜마 먹으면 가벼워진다. 고추장은 필수(튜브형이 좋음. 휴대가 편함), 라면좀 가져가고, 면이 좀 부피가 크네 ^^; 하면 스프만이라도 챙겨..ㅠㅠㅠㅠㅠㅠ 참치캔도 많이 가져오더라. |
구급약 | 연고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모기 쫒는 약 반창고 이렇게 많이 썼고, 먹는 약은 감기약 설사약 타이레놀 이렇게 가져갔는데 감기약 다 먹고 인도 약국에서 사먹고 또사먹음. 난 한달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 ㅠㅠ 저렇게 세개는 정말 필수다! 근데 설사약은 한국꺼 먹지말고 인도꺼 사서 먹는게 직빵이야. 진통제는 두 통 가져가용. 인도가면 아플 일 많다 ㅠㅠ 0noff-oz nflox-tz 바라나시 한국인 카페 사장님이 추천해준 설사약. electal 이건 물에 타먹는 전해질인데 수분 흡수를 돕고 포도당이 들어있어서 설사 걸렸을 때 타서 먹으면 좋음. 셋 다 인도꺼 감기약은 알약 말고 단 맛(애기들 감기 시럽같이)나는 시럽 있는데 효과 좋더라. |
핸드폰 | 스마트폰 가져가면 좋아. 아이폰 3,4의 경우 한국에서 컨트리락 해제해서 인도 가져가면 인도 유심을 사서, 요금을 충전시켜 쓸 수 있어. 다른 스마트폰은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데 그래도 와이파이 잡아서 카톡할 수 있으면 편하지!! 인도에선 거의 카톡으로 연락 주고받거든. 인도에 있는 사람들이나, 한국 있는 사람들하고도 카톡하면 좋당 ㅋㅋ 또 인터넷 검색도 되니까 편하더라고. 나는 아이폰 4 써서 그거 가져가서 실컷 썼당. |
기타 | 머리 고무줄. 빗, 거울, 충전기 등등은 소소하게 챙겨서 가면 좋징ㅎㅎ 언니가 가져가서 필요한 것도! |
|
|
화장품 | 스킨, 로션은 한국에서 사갔는데 히말라야에서도 팔아요 ㅎㅎ (천연 화장품 회사. 가격이 싸고 품질 좋음) 썬크림은 꼭 가져가라 두개 가져가라 나 썬크림 꼬박꼬박 발랐는데도 피부가... 흐규흐규 나는 인도가서 설마 내가 화장을 할까 싶어 화장품 하나도 안가져갔는데 다른 언니들은 다 챙겨왔음.. ㅎㅎ.. 난... 눈썹칼도 안가져가서 산적눈썹으로 삼.. 이건 맘대로 하세영.. |
헤어 드라이기 | 숙소에 헤어드라이기 있나여? 그럴리가.. ^^..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아무도 헤어드라이기 가져온 사람이 없었음. 다들 머리 감고 풀어 헤치고 다니며 말렸지만 있어도 참 괜찮은 거 같아! 다만 무게를 감내할 수 있다면!!! |
책 | 난 책을 많이 읽음.. 인도에선 해지면 잘 나갈 수도 없고, 기차나 버스 이동 시간도 길고 그래서 책을 4권 가져갔는데 한 달 동안 2권 읽고 다 버리고 왔당.. 책 안읽어 ㅋㅋㅋㅋㅋ 다만 혹시 모르니 한 권 정도는 가져가는게 좋을듯. 어려운책은 가져가지 마..하..쿸... 재밌는 소설 가져가.. . 아님 엠피에 드라마 같은거 빵빵하게 넣어가랑! 난 기차나 숙소에서 심심해서 미드 시즌 두편 다봤다 ㅋㅋㅋㅋ 이거 보느라 내가 책을 안읽었나 ㅋㅋㅋ |
노트북 | 은근히 넷북 작은거 가져오는 사람 많음! 사진 찍고 굽기도 편하고, 이동할 때 드라마 영화 보면 참 좋다. 나는 완전 크고 무거운 노트북이라 가져갈 엄두가 안났는데 작은 넷북 빵빵하게 채워서 가져가면 좋을듯. 그리고 그렇게 무서운 나라 아닙니당 간수만 잘하면 훔쳐가지 않아요~ |
손목시계 | 한국에서는 핸드폰 때문에 시계 잘 안봤는데, 여기선 시계 참 많이 보게됨. 손목시계는 꼭 가져갔으면 좋겠어 ㅎㅎ 완전 편해 |
담배 | 흡연자일 경우, 제발..제발 한국에서 사가세요. 나는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를 피우는데, 일주일에 한갑정도 피거든? 근데 말보론데 ㅎㅎ 인도에서도 팔겠지 하면서 딱 한갑 반 가져갔다가 ㅋㅋㅋㅋ 죽을뻔ㅋㅋㅋ 안팔아.. 그리고 거기에도 말보로 레드랑 라이트는 파는데, 물어보니까 90%는 짝퉁이라고 그냥 인도 담배를 피우라 하더라고. 인도담배 ㅋㅋㅋ 시발 ㅋㅋㅋ 맛 더럽게 없음ㅋㅋㅋㅋ 너무 맛없어서 담배를 끊게됨..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신기한게, 에쎄를 종류 두가지 정도 팔더라? 한국 담배의 위엄. 근데 난 슬림형 싫어해서 안피웠음. |
+추가 수정
주머니칼 : 병따개, 주머니칼, 캔따개 등등 붙어있는 맥가이버칼 있잖아 나는 좀 비싼거(한 5만원?)샀는데 그냥 칼만 하나 사서 다녀도 좋을거같아. 과일 잘라먹거나 뭐 자를 때, 그리고 밤거리 걸을 때 ㅋㅋㅋㅋ 유용하게썼음
시장 가방 : 접으면 작게 쭈그러드는거있잖아? 과일이나 옷같은거 샀을 때나 짐 많을 때 넣어서 들고다니면 편하더라. 나는 트래블 메이트에서 여행용품을 거의 구매해서 사은품으로 받았어. 그리고 사막사파리 갈 때 침낭이랑 물병같은거 들고가야하는데 배낭을 다 지고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작은 가방에 다 들어가지도 않고 곤란할 때 뙇 꺼내서 넣어다녔다 ㅎㅎ 하나쯤 있으면 편함
수첩, 필기구 : 공책 하나, 필기구 한두개 쯤은 ㅇㅋ. 매일매일 일기를 적겠다는 패기 넘치는 생각으로 공책 2권과 필통 하나를 통째로 들고갔지만 ㅋㅋㅋㅋ 그런거 없ㅋ엉ㅋ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러더라고 ㅋㅋㅋ 심지어 글쓰러온 언니도 이건 아니라며 쓰지 않았음ㅋㅋ 다만 하루하루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 놨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아. 그래서 아주 안가져가진 말고 나처럼 야망에 넘쳐서 많이 가져가진 말라는거 ㅠㅠ
기타 선물 : 나는 미피 똑닥이 펜. 왜 색깔 많은거 있잖아 ㅋㅋ 고등학교때 많이 쓰던거 그거 한 15자루쯤 들고갔어.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한테 조금씩 나눠줬당.. 좋게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주인이라던가, 그냥 만난 친구들이라던가. 애기들한테도 좀 나눠줬음(그런데 정말 '거지'가 아니라 그냥 외국인들한테 선물받는걸 당연시 여기는 아기들같앗음. 주면 버릇나빠질거같아.. 언니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서 정말 펜이나 선물을 줘서 삶에 도움이 될 아이들과 재미로, 공짜 펜 얻고싶어서 그러는 아이들을 구분했으면 좋겠엉)
막상 쓰려니 기억이 안나네. 천천히 수정하며 추가할게용
<여행자 식당의 블랙퍼스트 메뉴(기본). 빵, 계란, 감자볶음과 잼, 버터 등. 70~130루피 >
<한국 식당 음식 가격. 이건 자이살메르에 있는 데저트 뷰(한국인분이 운영하는 숙소 겸 레스토랑) 메뉴판! >
< 인도 음식이긴 하지만,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식당임. 현지 식당보다 가격이 셈>
3. 여행 경비
인도는 물가가 싸. 특히 숙소값은 한국이랑 비교해서 어마어마하게 싸다!
먼저 인도에서 한화->루피 이렇게 바꿀 수가 없으니 한화를 100달러 짜리로 바꿔서 가져가. 달러화 중에 100달러 짜리를 제일 세계 쳐주거든.
내가 여행할 때 루피 환율이 참 들쑥날쑥했다ㅠㅠ 첨 바꿀 땐 4.8이었는데, 4.75도 되고 진짜 최악인 데선 4.6에 바꿨어..
그러면 100달러에 4800루피, 4750루피 이렇게 되는거임.
나는 600달러로 한달동안 진짜 풍족하게 살았거든? 보통 싸게 다니면 100으로 일주일 버티기도 해.(한달에 400달러지)
언니들도 넉넉하게 500~600달러쯤 가져가면 될 듯!!
나는 인도 물가를 어떻게 계산했냐면, 20루피-> 한국에서 2000원정도의 가치 이렇게 계산했는데 얼추 맞는것 같아.
보통 밥값이
현지인들 먹는 곳에서 먹으면 20~40루피야.
여행자들 가는 식당 가면 한끼에 130~200정도? 내가 좀 잘먹고 다녀서 ^^;;;
한끼에 셋이서 1000루피 쓴 적도 있다 ^^;;
물은 보통 1리터에 12~15루피고, 과자는 10, 20 이렇게 해.
기차는 구간마다 길이마다, 그리고 클래스마다 달라.
보통 여행자들이 많이 타는게 SL(슬리퍼칸), 3A(에어컨 칸)인데
델리-자이살메르 SL이 340루피라고 하면 3A는 1000정도. 3배 차이나지만 그만큼 난방도 되고 사람들도 좋다(부유하니까)
여행경비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게 방값인데, 보통 혼자 싱글을 쓰면 더블룸 쓰는 것보다 비싸당.
왜냐면 얘네들은 싱글달라면 그냥 더블룸 주고 가격을 약간 깎아주거든(안깎아주는데도 있음..)
싱글은 200~400이면 거의 잡고, 더블은 300~500이면 잡아. 그러니까 혼자 300주고 싱글 쓸바에는 둘이서 400짜리 잡아 나눠 내는게 더 싸겠지? (방 수준도 비슷함). 난 혼자가는데 어떻게함? ㅠㅠ?? 이건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음
여행경비 파트 읽어보니까 거지네..
미안 내가 무계획으로 다녀섴ㅋㅋㅋㅋ 어디선 싸게 쓰고 어디선 비싸게쓰고 그래서 ㅋㅋㅋㅋ
열흘에 200달러쯤 쓰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다녀서 그래 ㅋㅋㅋㅋ
옷은 바지 한 벌에 (아주 싸면) 80~(존나 바가지쓰면) 250정도.
맥도날드 상하이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인도에선 그냥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 세트가 180정도.
탄산 음료는 한 병에 20~30루피.
< 숙소에서 내려다 본 자이살메르 >
4. 동행 구하기
델리에 도착하면, 혼자 온 여자분이 진짜 많아. 와도 두명정도 같이 오고 막 네다섯명 이렇게 오지 않더라고. 나도 혼자인데다 여자라 정말 겁났었거든? 근데 워낙 혼자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동행 구해서 다니면 돼!
난 새벽에 델리 공항 떨어져서 화장실에서 손씻고 있는데 옆에 여자분이 혹시.. 한국분? 이렇게 물으시는거야. 그래서 네! 했더니 같이 다니자고 하시더라고. (델리 공항 밖으로는 해뜨고 나가야 안전함.)
그래서 따라 갔더니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이 더 있었는데 그분들도 다 혼자왔다가 만난 분들이셨어. 그렇게 네명이서 빠하르간지(여행자들 숙소 모여있는 곳. 델리의 베이스캠프) 갔다가 ㅋㅋ 아침에 숙소 구한답시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길거리에서 언니 한 명을 만났다?
저기 숙소 구하셨어요?
아뇨.. 아직..
그럼 같이 구해요!
하다가 방 잡고보니 엉겹결에 ㅋㅋㅋ 방 같이쓰게됨 ㅋㅋㅋㅋㅋㅋ 인도 참 신기해 ㅋㅋㅋㅋ
그분들이랑 헤어지고, 자이살메르 기차타고 가다가 보니까 또 혼자 온 여성분이 있더라.(일정 안맞으면 그냥 헤어지고 그런당 ㅎㅎ 자유로움) 그래서 자이살메르 가서 또 방 같이 쓰고, 낙타사파리도 같이 했어. 그리고 또 헤어지고.
다른 분 또 만나서 룸쉐어 하고, 관광도 같이 하고 ㅋㅋㅋㅋㅋ
다음 카페에 <인도 방랑기>라고 있는데 사람들이 수시로 체크하니까 거기에서
'3월 20일, 21일 아그라 구경하실분~ / 자이살메르에서 룸쉐어 하실 여자분 구해요 ' 이렇게 글 올려서 구하기도 해.
식당에서 밥먹다가, 길거리에서 만나서 얘기하다가 일정 맞고 상황 되면 같이 가고, 그러다 일정 안맞으면 헤어지고.
보통 한국 식당이나 기차에서 만나더라. 숙소 잡고 밥만 먹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럼 ㅋㅋ
나는 낮을 가리는데 ㅠㅠ
이런거 필요 음슴.. 다들 똑같은 마음이에요. 한국인 만나면 괜히 반갑고, 얘기하고 싶고, 자기도 외롭고 그러니까요 ㅎㅎ
그리고 보통 북인도를 반시계방향이나 시계방향으로 돌고, 여행자들 가는 도시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델리에서 만난 사람 자이살메르에서 만나고, 조드뿌르에서 또 만나고 바라나시에서 만나고 델리에서 또본다... 친해짐...
다른건 여행기 쓰면서 차근차근 추가할게!!! 이렇게 썼는데 아직 11:40분이라니 ㅠㅠ 12시가 아니라니 ㅠㅠㅠㅠㅠ
빨리 치킨먹고싶어유 치킨치킨
[인도여행참고] 고마워유!!
[인도여행] 언니... 준비물 정보에 완전 감동감동 또 감동ㅠㅠㅠ!! 고마워!
진짜 자세하당.. 그리고 인도 사막투어 할 거면 테이프+비닐봉투 이렇게 가져가는게 좋은듯. 모래가 너무 고와서 기계류에 잘 들어가서 나는 비닐봉지에 싸서 찍을때만 꺼내고 그랬는데, 테이프랑 비닐로 어떻게 잘 싸매면 모래 안들어가고 편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인도여행 준비물]2월에 가는데 이거 꼭 보고 갈께 고마워
이번에 인도가는데 진짜 도움된다 ㅠㅠ고마워 언니
하.. 나 15날 가는데 언니 글 정주행하공 있움!
인도 ㅡ 이틀남앗다 ㅜㅜㅜㅜ으엉
언니진짜미안한데ㅜㅜ내가인도진짜가고싶은데엄마가안보내주려해... 언니는어떻게설득햇오??
와 좋은 글이야 언니
언니 나 1월에 인도가는데 겁나 고급정보들이다 ㅠㅠ 최고야최고!! 많은걸 얻고가네^^ 너무고마워 !!ㅎㅎ
인도여행//ㅎㅂㅎ 한참전 글이지만 인도 연어질했다능 ㅠㅠ 너무 잘보고강
인도여행 나도 내년에 갈거 같은뎅 글 읽고 많은 도윰 되써영 언니 고마워여~
(인도준비물)와 여시진짜 도움많이됫어ㅠㅠㅠ고마옹
((인도여행)) 계획중인데그때또읽으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