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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임
사진은 이해를 위한 것일 뿐 몇개 캡쳐해서 돌려막기 한 거니까 표정 궁예하지 말아주라
영상으로 보는 것과 글로 보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 말투 궁예하지 말아주라
그러면 재벌 3세라는 그 자체를 의심해 본 적은 없으세요?
의심됐었어요 근데 직접 파라다이스 호텔을 데리고 갔고요 들어가는 출입구부터가..
저도 (예전에) 그 호텔을 가봤어요 제 딸과 남편과 갔었는데 (그 때랑) 그 호텔을 들어가는 문이 달랐어요
뒷문을 이용해서 VIP들? 아니면 관계자들만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다고 했고 한 분이 나와서 정성을 다해서 케어를 해주셨어요
그거는 좋은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그랬던 걸까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근데 계속 대표님 대표님이라는 호칭을 썼었어요
아 그래요 그것도 뭐 조사를 해봐야 되겠네요
지금 사진을 저희가 보고 있는데 그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 1박에 막 1200만원 하는 방도 막 데려가서 뭐라고 했나요
네 두 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따님 분 거라고 했고 이제 지금 저 곳이 자기 꺼라고 했어요
근데 꼭 펜싱 장비를 챙겨가야 된다고 하면서 저 두 개 중 하나가 경호원분 꺼고 하나는 본인 껀데
저기 복도가 있거든요 그 복도에서 꼭 펜싱을 해야된다고 하면서 저보고 심판을 봐달라고..
그냥 저는 펜싱을 좋아해서 수시로 펜싱을 하고 싶어하는 구나, 펜싱에 매력을 느낀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제가 듣기로는 전청조가 파라다이스 호텔 소속 실업팀도 만들어주겠다 이런 약속도 했었다면서요
네 저희 동료들과 후배들은 실업팀이 하나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소망이 굉장히 컸었어요 그런데 제가 먼저 만들어달라고 한 건 아닌데 먼저 파라다이스 호텔로 실업팀을 만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래서 저는 사실 이게 꿈같은 얘기니까 그래서 저는 정말 고마웠었던 거죠
고마웠었던 것은 이게 만들어지면 정말 우리 후배들, 펜싱 선수들한테 너무 좋겠구나, 꿈이 이루어지는 거구나 (생각을 했겠네요)
지금 이제 이야기를 쭉 들어보면은 한 가지가 아니라 굉장히 다방면으로 속을 수 밖에 없게 작업을 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외에 또 있습니까?
어느 날 새벽에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님이 처음 인사 드린다고 하면서 저한테 메세지를 보내주셨어요
아 그 파라다이스 호텔 그 회장 이름으로 되어 있던가요?
네 그렇게 카톡 메세지가 왔고 저는 새벽 5시여서 제 옆에는 전청조가 자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들을 좀 깨워달라 아들이 파라다이스 호텔의 카지노를 담당하는데 아들이 없으면 이게 수습이 안 되니, 지금 급하니 빨리 좀 깨워달라" 했어요
또 어느 날은 "우리 집 며느리가 될 자신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저한테 던지셨어요
아 남현희 감독께서 그 SNS를 저희에게 공개해주셨어요
전 모 회장, "우리 집 며느리 되는 게 자신이 있는가? 사람들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이야 청조 고 놈이 이 바닥에서는 유명하니 일적으로는 든든하겠지만 우리들 삶이 힘든 삶이야"
이런 식으로ㅎ.. 접근을 해요ㅎ..
그러니까 이제 남현희 감독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신이 없습니다" 하면서
쭉 굉장히 길게 진지하게 답을 하셨네요
이 대화가 그러니까 단편적인 대화가 아니라 계속 지속적으로 있었던 거예요?
음.. 자주 연락을 하지는 않았어요 저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며느리로 저를 생각하는? 좀 편한 말투로 바뀌셨어요
그러면서 제 딸이 전청조에게 빨리 아빠라고 부르게 하라고..
지금 나오는 내용은 어떤 내용입니까
여행을 갔고요 제 친척 동생과 친척 동생의 남편과 제 조카와 같이 여행을 갔어요
비행기 탑승하는 것부터가 전청조가 모두 다 비즈니스 클래스로 끊어줬고요 그리고 입국심사 통과하는 것도 제가 선수 활동 하면서 통과했던 방식이 아니라 정말 VIP 국빈대접하듯이 통과가 이뤄졌었어요 저도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그 부분은 조금 의아한데..
근데 (전청조가) 아빠때문에 그렇게 통과가 됐으니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라고도 했었고요
그리고 용돈을 보내셨다고 저보고 "며느라 재밌게 놀고 와라", 제가 그 용돈을 받은 게 아니라 전청조한테 줬으니 그걸로 재밌게 놀라는 거더라고요
그러면은 지금 저 SNS의 주인공이 있다는 건데 누가 지금 전 모 회장 역할을 하면서 남현희씨하고 대화를 한 걸까요?
전청조의 세컨폰이 있는데요 그 폰에서 발견했어요 최근에 알았어요
그래서 혼자 1인 2역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알게 됐어요
그런데 아까 전 모 회장한테 카톡이 왔을 때 전청조는 자고 있었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예약 발송?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일 때문에 휴대폰이 많아야 되는 거라고 하면서 좀 많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 이 정도면은 사실은 저는
'굉장히 허술하게 사기를 쳤는데 어떻게 그렇게 넘어갈 수 있었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라고 생각을 했는데
'천하의 남현희, 펜싱의 레전드 남현희씨가 어떻게 속아 넘어갈 수 있었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말씀을 듣다 보니까 너무 다각도로 상당히 치밀하게 사기를 쳤구나
그리고 저인 것처럼 통화도 제 껄로도 많이 하고요
누군가 저한테 저인 줄 알고 메세지를 보내면 저인 것처럼 답변을 한 것들도 많아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폰으로도 그 사람인 척하는 행동들을 많이 해요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걸 보면 전청조가 1인 4역, 1인 5역을 하면서 기자들을 응대하잖아요 어떤 때는 전청조로, 어떤 때는 실장인 것처럼, 어떤 때는 직원인 것처럼
근데 최근에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있었던 일이 아니라 그 전에도, 남현희 씨를 만날 때도 마치 남현희씨인 것처럼 전화를 받아서 대화를 해요?
네 그런 장면들도 있었어요 근데 목소리가 비슷해서, 상대방이 비슷하다고 해서 제가 다시 뺏어서 전화를 받고..
그냥 저는 비슷하다고 하니까 웃으면서 그냥 넘겼었어요
그럼 그 때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셨군요
네
허허
4편에서 계속
첫댓글 내가 다 수치스럽네..
전씨 부지런한 사기꾼이네 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니까 나두 넘 궁금 ㅜ
동남아쪽 어디는 돈내면 패스트트랙같은거 쓸 수 있다고 했던거같아
여행사서 인당 2만원정도인가? 돈 더 내면 줄 더 안 서고 들여보내는 패스트트랙 팔더라
말하는거보니 패스트트랙급이 아닌거 같은데 남현희도 국대로 입국심사 해봤을텐데 차원이 다르다는거보면
ㄹㅇ 궁금.....
헐 ...
흠...
카톡도 예약발송이 되나? 어케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