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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시청률 11위, <진실>☆
김인영 극본. 최지우, 류시원, 박선영, 손지창 주연. 트렌디 드라마의 대표작이 되어버린 <진실>이 최고 시청률 56.5% 로 최고 시청률 11위를 기록했다.
"최지우 나오는 드라마는 흥행불패" 라는 공식처럼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렸던 <진실>은 뚜렷한 선악구조와 기억상실증, 삼각관계 등 트렌디 드라마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시켜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최지우를 괴롭히는 악녀로 출연했던 박선영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손지창 역시 오랜 공백을 깨고 성공적으로 복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2위, <질투>★
최연지 극본. 최진실, 최수종 주연.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 <질투>가 최고 시청률 56.1%로 12위를 랭크했다.
<수사반장>으로 유명한 최연지 작가가 손을 대고 톱스타 최진실, 최수종이 호흡을 맞춰 인기를 모았던 <질투>는 삼각관계와 애증을 젊은이들의 감성에 섬세하게 그려내 신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다만 일본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어 끝날 때 까지 문제가 많았던 드라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대 최고 시청률 13위, <바람은 불어도>☆
문영남 극본. 최수종, 윤손하, 한진희, 윤유선, 나문희 출연. KBS 일일연속극의 황금기를 열었던 <바람은 불어도>가 최고 시청률 55.8%로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른 드라마에서 이지적이고 지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한진희가 확실하게 망가져 웃음을 주었고, 손현주가 "황씨 아저씨~" 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게다가 할머니 역으로 분했던 나문희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4위, <대장금>★
김영현 극본. 이영애, 지진희 주연. 2003년 부터 2004년 까지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극 <대장금>이 54.0%의 최고시청률로 14위에 랭크되었다.
<허준>의 이병훈 PD의 연출과 톱스타 이영애의 출연으로 방영 전 부터 화제를 모았던 <대장금>은 중년 배우 양미경과 견미리, 여운계, 박정수 등의 노련한 연기와 김소이, 박은혜, 최자혜의 감초 연기에 힘입어 최고의 드라마로 거듭났다.
특히 코믹연기의 대가 임현식은 <허준>에 이어 <대장금>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으며 장금의 스승 한상궁으로 분한 양미경은 연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5위, <목욕탕집 남자들>☆
김수현 극본. 이순재, 강부자, 장용, 고두심, 故남성훈, 윤여정, 송승환, 양희경, 김상중, 배종옥, 윤다훈, 도지원, 김호진, 김희선 주연. <목욕탕집 남자들>이 53.4% 로 15위를 기록했다.
<첫사랑> 후속으로 방영된 <목욕탕집 남자들>은 <사랑이 뭐길래>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10%의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김수현 특유의 전투적이고 직설적인 대사와 김수현 사단의 농익은 연기가 살아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김수현 아니면 써 주지도 않는 배우" 라고 폄하되던 윤여정은 <목욕탕집 남자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전성기를 누렸으며, 김희선, 김호진, 김상중, 윤다훈 등 신인, 무명 탤런트들도 모조리 톱스타로 배출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6위, <국희>☆
정성희 극본. 김혜수 주연. <국희>가 최고 시청률 53.2%로 16위를 기록했다.
한 여성의 성공과 야망을 완벽하게 그려내 찬사를 받은 <국희>는 선악의 첨예한 대립구도와 복잡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김혜수는 국희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여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순풍산부인과> 에서 푼수 역을 하던 박영규가 비열하고 악랄한 인간군상을 탁월하게 표현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7위, <청춘의 덫>★
김수현 극본. 심은하, 전광렬, 이종원, 유호정 주연. 78년 당시 김민희(이정재랑 사귀고 있는 무뇌아) 수준이었던 배우 이효춘을 단박에 심은하 급으로 올려놔 화제를 모았던 <청춘의 덫>이 리메이크 되어 최고 시청률 53.1%로 17위를 기록했다.
주인공 심은하는 <청춘의 덫>을 통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배우" 라는 극찬을 받았고 유호정은 유산을 하는 아픔까지 겪으면서도 영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특히 <사랑하니까>로 휘청거렸던 김수현 신화가 이 드라마로 하여금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아직은 김수현 천하"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8위, <토마토>☆
이희명 극본. 김희선, 김석훈, 김지영, 김상중 주연. 트렌디 드라마의 대표급 <토마토>가 52.7%로 18위를 랭크했다.
뚜렷한 선악구조와 주인공이 장애물을 뛰어 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토마토>는 "트렌디 드라마도 고전이 될 수 있다" 라는 김정수 작가의 말 처럼 트렌디 드라마를 대표하는 고전이 되었다.
특히 김희선은 <토마토>를 통해 여전히 "안방극장 최고의 흥행사" 임을 입증받았고, 복길이 김지영은 악녀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19위, <M>★
이홍구 극본. 심은하, 이창훈, 김지수 주연. 한국 공포 드라마를 대표하는 최고의 히트작 <M>이 최고 시청률 52.2%로 19위를 기록했다.
파래지는 눈과 갑자기 굵어지는 목소리 등 현란한 특수효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M>은 당시에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심은하는 <M>을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동거설, 대학파문 등 연이은 스캔들로 인한 슬럼프를 완벽하게 떨쳐 내고 톱스타의 지위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20위, <폭풍의 계절>☆
최성실 극본. 김희애, 최진실 주연. <폭풍의 계절>이 52.1%로 20위에 기록되었다.
김희애가 최진실의 집에 입양되면서 시작한 <폭풍의 계절>은 최진실과 김희애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함께 첨예한 갈등 구조, 인간 군상에 대한 진지한 고찰 등 드라마 중 보기 드문 역작으로 남아있다.
특히 주인공 김희애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최상의 연기력을 지닌 여배우 임을 입증받았고 최진실 역시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인기" 를 과시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 정리★
○가장 많이 출연한 남자 배우: 최수종(<첫사랑>,<아들과 딸>,<태조왕건>,<질투>,<바람은 불어도>)
○가장 많이 출연한 여자 배우: 최진실(<그대 그리고 나>,<질투>,<폭풍의 계절>)
○가장 많이 쓴 작가: 김수현(<사랑이 뭐길래>,<목욕탕집 남자들>,<청춘의 덫>)
첫댓글 첫사랑.목욕탕집남자들.질투...미친듯이 즐겨본..진짜 이거 보는날을 손꼽아기다리면서..ㅎㅎ
전 청춘의덫이요,,,진짜 진심!!!!!!!!!!! 그리고 M 심은하 초록색눈,ㅋㅋㅋㅋ 역시 옛것이 제격!!요즘드라마도 좋지만,,
M이 진짜 심은하 매력의 본좌......남들은 청춘의덫을 꼽지만 제가 볼땐 무조건 M인거 같33333
토마토 재밌게봤어요 이때 투명구슬방울맞나? 이거유행이였는데 머리?띠랑
진실..저렇게 인기만았어요?? 박선영씨 악역넘흐잘해서 저는 안봤었는데...인기만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