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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소이증 자녀) 아이 보상을 받은다면 어느선에서 협의하는게 좋을까요?
ARTEST 추천 0 조회 1,926 25.02.23 20:4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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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3 20:41

    첫댓글 변호사 분 만나서 적절한 결과 내길 바랍니다. 치료에 대한 보상만 받으시는거 같은데 너무 속상하네요. 가족과 아이 당사자의 정신적 치료 보상도 같이 받으시면 좋겠어요. 다친거 회복시켜 주고 끝나는 방식은 아닌거 같아서요. 다친거 회복시켜주고 정신적인 아픔도 보상 받길 바래요.

  • 25.02.23 20:59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병원에서 실수(의료 과실)가 있어서 아이가 그렇게 된건지요? 아니면 초음파로 발견을 못했던건데, 발견을 일찍 했으면 뭔가 조치를 할 수 있던 부분이 있었던건가요?? 제가 여쭤 본 부분에 의해서 보상의 적정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작성자 25.02.23 21:13

    일단 알고 낳았다면 충격이 덜 했을 것이고요. 아내는 한쪽만 그랬다면 낳았겠지만 두쪽 다 그런건 애기가 성장하며 고통이 클 것 같아 유산을 했을거라합니다. 병원에서는 귀를 아예 안봐버린거죠.

  • 25.02.23 21:23

    소이증은 의료과실 사항이 아닐텐데요…

  • 25.02.23 21:23

    돈을 쫓는다고 생각할 사람 없으니 절대 걱정마세요.
    내 아이의 건강, 미래를 위해서 법적 한도 내에서
    병원측의 책임 여부를 따지고 최대의 보상을 받는 게
    합당하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까페에 소수이지만 비슷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분들이 있으니 도움을 받으시고, 좋은 법률사무소
    선택하셔서 원하시는 대로 일이 풀리길 바랍니다.

    산모분의 안정과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25.02.23 21:23

    소이증은 낙태사항도 아니고요

  • 25.02.23 21:49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근데 병원측에서 미리 알려줬어도 결과가 변화가 없었을상황으로 이해되는데요.
    병원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려고 하는것 같은데…
    이게 의료과실인가요?담당의사가 실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체크를 못한건데(니프티검사의 경우와 다르다고 생각) 이게 과실여부가 되는지는 조금 의문이긴하네요.
    미리 몰랏으니 문제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미리알았다고 변할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를 보내는 결정을 하는건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해서요ㅠㅠ
    아무쪼록 마음에 납득이 가시는 결과가 나오길 그리고 아이가 고생을 최대한 덜 하고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 25.02.23 23:53

    저는 18년정도 녹내장으로 병원에 진료를 받아왔는데 이번주 금요일 진료에서 신약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요즘 현대 의학 발전이 장난 아닙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강한 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거라는 생각으로 버티셨으면 합니다... 아내분 위로 잘 해드리고 태어난 아이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세요... 항상 가정에 평안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25.02.24 00:14

    가족분들 위해 기도드릴께요

  • 25.02.24 05:41

    소이증인 아이는 유산시키는게 보통인가요..?

  • 작성자 25.02.24 07:16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내가 아이 귀가 두쪽이 그러니 자신이 없대요. 아이가 놀림받고 따돌림 받지않을까한 걱정도 있고, 수술도 장기간이고 수술로 모양은 되지만 청력이 좋아진다는게 보장이 안됩니다. 그래서 귀성형하고 보청기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25.02.24 08:56

    아테스트님 우선 변호사측과 얘기를 잘 나눠보세요.

    그리고 언제나 아테스트님 가족분을 위해 응원드립니다!

  • 25.02.24 11:08

    애기가 이미 태어나서 잘 자라고 있는데 미리 알았으면 지웠을거라는게 맞나 싶네요 애가 태어났으면 안되는 존재도 아니고 애기는 뭔죄인지.. 평생 눈치밥 먹을 아기가 짠하네요

  • 25.02.24 11:24

    저는 임신이 다 실패해서 아이 한명 조차 낳지 못한 입장이지만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아직은 멀고도 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해가 안되진 않더라고요

  • 작성자 25.02.24 12:46

    네 그런 님의 우려와 비난에 대해 부모로서 할말 없습니다. 근데 당장에 애기 귀에 대한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애 치료에 대한 상당한 시간과 비용, 애의 느린 학습...특히 장애로도 인식이 안되는 소이증 아이가 듣기평가 같은 것에 받을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사회의 보완책이 없습니다. 학교 프로그램 중 수영이 있다면 열외해야하고요. 그 아이의 외로움은ㅁ누가 채워 줄까요? 당장 부모가 세상에 없다면 장애로도 인식이 안되는 아이는 잔인한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그게 엄마로서 두려운겁니다. 아내의 걱정이 뭔지 알기에 남편으로 아내를 비난하기 어렵습니다.

  • 25.02.24 16:28

    많이 힘드시겠네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25.02.24 21:36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절대 합의하지마세요 변호사와 꼭 의논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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