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소통하며 염화미소로 꽃피우자
"마음의 평안이 세상 화합으로 이어져야"
부처님 오신 날 2026년 (불기 2570년)
봉축법요식
'불(佛)'이다. 부처님이란, 깨달은 사람을 의미하므로
'석가(종족 이름)+모니(성자)+불(깨달은 완성자)'이라는 말씀.
이 중 모니와 불이 의미적으로 중복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축약해 석가모니라고도 한다.
석가모니불은 우리에서는 부처님의 대표성을 가지기 때문에 '부처님=석가모니'
아기 부처상을 씻기는 관불식을 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봉축법요식은 조계사 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三歸依禮)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낭송, 관불, 마정수기 봉행, 찬불가 순으로 진행된다.
봉축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마음의 평안이 세상 화합으로 이어져야"
봉축법요식에서 종정 성파 스님은 법어를 통해 시작된다
성파 종정 봉축 법어 "부처님 가르침 '화합'으로 대립과 갈등 치유해야"
현대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부처님의 가르침인 화합과 지혜로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중봉 성파 대종사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 ”며,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설하시고 본래 부처로서의 삶을 권장하셨다.
“법장비구가 극락세계를 만들었듯이 각자의 불국토를 만들어 내는 원력을 세우고,
각자가 이를 성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月隱中峰擧扇喩 (월은중봉거선유)
風息太虛動樹訓 (풍식태허동수훈)
달이 중봉에 숨으니
부채를 들어 비유하고
바람이 큰 하늘에 쉼에
나무를 흔들어 알리도다.
부처님께서 룸비니에 탄생하실 때 두루 일곱 걸음을 걸으시니 걸음마다 연꽃이 솟아올랐고,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땅을 가리키며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라 하셨도다.
최초 설법인 「화엄경」에서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설하시고 본래 부처로서의 삶을 권장하셨도다.
우리 모두 이러한 존엄성을 인정하고 잘 활용하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이 땅을 극락처럼 만들 수 있으니 각자에게 본래 구족한 불성(佛性)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법장비구가 극락세계를 만들었듯이 각자의 불국토를 만들어 내는
원력을 세우고 이를 성취하는 일에 힘쓰는 이는 지혜로운 불자라야 할 수 있도다.
각자의 안목과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부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고,
부처님이 권한 행(行)을 하지 않았으며
‘나’라는 한계와 조건에서 자유롭지 못했기에 일어나는 일이니
이러한 조건에서 벗어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하도다.
부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살면 걸음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고
행하는 일마다 무진법문이 되도다.
새소리 바람소리는 최고의 음악이 되고 흘러가는 구름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며 들꽃 송이송이도 무진법문을 들려주는 장엄한 법석이 되도다.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은
원력보살이 되겠다는 발원을 하는 불자야말로 부처님이 칭찬하시고
제천과 호법선신이 찬탄하는 참불자의 모습이요,
일찍이 룸비니에서 꽃비 내리고 연꽃이 솟아오르는 모습으로 이를 증명해 보이셨도다.
未離兜率 已降王宮 (미리도솔 이강왕궁)
未出母胎 度人已畢 (미출모태 도인이필)
부처님께서 도솔천을 떠나기 전에 이미 왕궁에 내려오셨고
태속에서 나오시기 전에 중생 제도를 마쳤도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대립과 갈등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폭력과 전쟁을 평화로 이끌며,
무명번뇌를 지혜로운 안목으로 바꾸는 힘"이다.
성파 스님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공포의 원인으로
'원만한 본성'을 보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不及衆生 是三無差別)'하는 안목을 가져라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조금도 차별이 없다'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고,
우리 본성 가운데 여래의 지혜덕상이 온전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면,
우리 모두는 본래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부처님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탐욕·진심·치심의 '삼독심(三毒心)'으로 발생하는 법계 문제들도
'삼학(三學, 불교 수행자가 닦아야 하는 계학·정학·혜학)'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2026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꽃비 내리고 연꽃 솟아오르네!
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
중봉 성파(대한불교조계종 종정)
不在詩書三萬軸(부재시서삼만축)하고
非關經論五千函(비관경론오천함)이로다.
言前已泄靈潛意(언전이설영잠의)어늘
文字何勞更指南(문자하로갱지남)하리오.
시서 삼만 축에도 있지 않고
오천 함의 경론도 관계없도다.
말 앞서 이미 신령스러운 뜻 드러났거늘
문자로서 어찌 수고로이 지남을 삼으리. 2025
송파 종정의 봉축 범어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한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다”
“모두에게 구족(빠짐없이 골고루 갖추어짐)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도 봉축사를 통해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할 주인공은 바로 나이고,
내 이웃의 고통을 편안하게 할 이도 나 자신”“
“마음이 평안하면 괴로움이 없는 부처의 세상이 열린다”
“나보다는 남을 이익 되게 하며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자비와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바란다”
"탐욕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타적 덕성을 깨달은 분은
함께 아파하고 치유하는 보살의 대기대용을 얻을 것" 2024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는 줄어들지 않고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 없이는 구제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대비의 한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게 한다”
"날마다 미워하고 다투며 얼굴을 붉히는 이웃이 부처 될 사람이며
불조대기를 갖춘 진리의 구현체“
"오늘 우리가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회심의 눈을 뜨고 자기를 낮추게 하는 하심의 등불" 2023
“부처님은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구세대비(救世大悲)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
“대비(大悲)는 베풀수록 구제의 덕화(德化)는 더욱 넓어지고 나눌수록
중생을 요익(饒益)케하는 이타적(利他的) 덕행은 깊어진다”
“어버이의 마음은 사랑과 연민, 기쁨과 평온인데,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인 자비희사” 2022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세상을 비춥니다
자비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을 만듭니다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
나를 비우고 세상을 채웁니다
지혜와 자비로 밝히는 오늘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
연등처럼 밝은 세상을 향해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작은 실천
부처님오신날 법어 모음
법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수행자의 지혜를 담은 문장으로,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짧지만 울림이 큰 문장으로 마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집착을 내려놓으면 자유가 온다
현재의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나를 이기는 것이 가장 큰 승리이다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된다
작은 선행이 큰 공덕이 된다
비움 속에서 진정한 채움이 있다
자비는 가장 강한 힘이다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깨달음은 멀리 있지 않다
봉축 표어와 법어는 사찰 행사, 연등 축제, SNS 메시지,
카드 문구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구를 선택할 때는 너무 길기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의미가 잘 전달되는
문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황에 맞게 따뜻한 표현을 추가하면 더욱 감동적인 메시지가 완성된다.
부처님오신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날입니다.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불기2570(2026)
🪷2026년 (불기 2570년)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2025년 (불기 2569년)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2024년 (불기 2568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2023년 (불기 2567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2022년 (불기 2566년)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2021년 (불기 2565년)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2020년 (불기 2564년)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자비 나눔”
🪷2019년 (불기 2563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마음의 등불”
🪷2018년 (불기 2562년)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2017년 (불기 2561년)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2026년 불기 2570년 고려의 미소, 사명당 호신불 '환지본처(還至本處)'하다
고려의 미소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가부좌와 함께 오른손을 들고 왼손은 내린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 자세를 하고
옅은 미소를 머금은 고려의 미소 금동관음보살좌상
1330년 부석사 주존불로 조성된 이 불상은 고려 말 왜구에게 약탈당했다.
7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끝에 이날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에서 열린 금동관음보살좌상 봉안식
사명당 호불신
우리나라 3대 적멸보궁인 고성 건봉사 '사명대사 호신불(금동여래좌상)' 친견법회.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건봉사에서 의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켜낸 호국불교의 대명사로 불린다.
조선 당대만 해도 '남에는 통도사, 북에는 건봉사'라 할 정도의 우리나라 최고의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켰던 절이라 철장(철지팡이)을 비롯해 진영과 원불,
은탑, 가사, 염주 등의 유물이 다수 전해져 내려왔으나
그마저도 모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호신불이 본래 자리인 건봉사로 돌아오길 바라는 '환지본처(還至本處)'의 첫걸음이다.
5대 적멸보궁
양산 영축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 정암사
인제 설악산 봉정암
그 외 적멸보궁
고성 건봉사, 옥포 용연사, 구미시 도리사, 보은군 법주사, 사천시 다솔사,
김제시 금산사, 가평군 현등사, 강진군 금곡사, 구례군 화엄사
불보 통도사, 법보 해인사, 승보 송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