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일 10년만에 봉담집에서 인천 영흥도를 둘러 보기 위해 향했다.
코스: 선재대교→해안길→ 측도→선재낚시공원→영흥대교입구→버드나무길→선재바다낚시터→ 영흥내5리 마을회관→진수목→십리포 해수욕장→장경리 해수욕장
영흥도 종합 안내도
선재대교
다리밑에 주차하고 풍경을 바라보며 김밥으로 점심을....
선재 어촌체험장
목섬은 물이 들어와 가보는 것 포기...
선재2리 해안을 따라 이동..
2km가니 해안도로 끝..
측도에 도착하니 물이 들어와 전봇대만....
측도 출입 해안을 뒤로하고...
선재 바다낚시 공원 도착
12시간 낚시하는데 10만원이란다.
영흥대교 도착
영흥대교 아래를 바라보며..
영흥대교 입구에 있는 00커피숍에서 바닷가로 내려가서...
버드러지너출길 해안 도로를 따라서...
선재바다낚시터
영흥대교를 향해...
영흥면 내5리 마을회관 부근에서 영흥대교를 바라보며...
해안을 따라..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옆에 새로운 데크길이...
십리포 해수욕장 모습
데크길을 걸으며 해수욕을 바라본...
데크길이 환상적...
데크길위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소사나무...
데크끝에서 해안을 바라보며...
데크 끝에서 계단을 올라가니 전망대...
전망대에서 해안을...
전망대에서 십리포 해수욕장모습
장경리 해수욕장 모습
연잎의 지혜...법정스님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 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 드리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마음 ... 법정스님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일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 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 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이 세상 일에 원인 없는 결과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 법정스님 "살아있는 것은 모두 행복하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