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유적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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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한강 부근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가 있다.
다산 선생은 이 마을에서 태어나 조선의 개혁을 꿈꾸다
결국은 오랜 유배생활 끝에 고향인 이곳에서 숨을 거두고 땅에 묻혔다.
유배생활 동안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를 남겨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산 선생의 유적지에서는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與猶堂)과 선생의 묘
그리고 다산기념관과 다산문화관이 있다.
다산문화관에는 다산 선생의 많은 저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져 있고,
다산기념관에는 수원성 축조 과정에 쓰였던 거중기,
녹로 그리고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 다산초당의 축소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생가인 여유당과 묘역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도 왠지 쓸쓸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다산 선생의 업적에 비해 너무 초라한 듯하다.
다산 유적지가 있는 이 마을은 오래 전부터 유원지로 더 알려져 있다.
아직도 능내 또는 마현마을로 많이 알려져 있다.
능내역이 가까이에 있어 MT 장소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조금 시들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도 매운탕 등을 파는 식당들이 꽤 있고, 선생의 유적지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강변이 나오는데,
적당한 잔디밭과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야유회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