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7b03lwQXr0?si=TnrwzHXf8AUTZ37y
좋은 내용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요약하면,
우리나라 엘리트는 부패할뿐만 아니라 어떠한 철학도 없으며 생각도 없다. (다른 선진국의 엘리트는 부패만 한데 반해서)
이러한 엘리트를 계속 나오는건 본질적으로 교육의 문제가 크다.(입시와 경쟁위주)
우리나라 정치의 민주화는 많이 되었지만 사회, 자본, 문화의 측면에서는 아주 더디다.
아직까지 파시즘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엄밀히는 후기파시즘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괴물들이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반복될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가장 큰 결정권자는 이사회(독일은 노동자도 구성원임)여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회장, 사장(지분도 얼마 안되는)이 다해먹는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개선(김누리교수는 교육혁명이라고 생각)이 필요한데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같은 정책을 통한 학벌분산부터(예시)
국힘(말이 아예 안통함)은 좋게 말해도 수구, 민주당(말은 통함)은 보수여서 진짜 진보의 정책이 있을수 없으며 민주당 정권에서도 제대로 개혁이 된건 없음.
대통령하나 바뀐다고 다 개혁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국민들이 더 나서야 함.
이정도 생각나네요.
첫댓글 학생들 인권?이 엄청 비대?해졌잖아요
(상대적으로 교권은 엄청 추락했구요)
이같은 경우를 진보의 정책이라고 볼 수는 없는 건가요?
요즘은 보수와 진보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혐오만 난무하고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 사회분위기가 만연한 느낌이예요..,
교육의 본질이 그대로라서 그리 말한것 같고요.
우리나라 외부의 상황을 봐야 보수나 진보가 어떤가를 알수있지 우리나라 내부만 보면 어렵죠.
우리나라에서 보수니 진보니 하는것도 다 프레임이니까요.
파시즘의 현상 중 하나가 약자혐오입니다.
재생 목록에 올려만 두고 며칠째 실패하고 있는데,
오늘은 꼭 봐야겠네요.
저도 위에 '요즘 유명 학원 7세 고시'란 게시물 올렸는데
이렇게 배우고 공부한 애들이 서울대 가고 각종 시험에 합격하고
엘리트가 되는 건데, 그렇게 성장한 사람들이 과연
통상의 서민을 이해하고 보통의 사고를 한다는 거 자체가 넌센스 같습니다.
이 모든 미친 경쟁의 향연을 빨리 그만둬야 할 텐데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니...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정말 볼만합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영상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오전에 봤는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네요.
다만 서울대를 없애자거나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도 사회적 민주화가 한발도 나가지 못했다는 김누리 교수님의 말씀은 좀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선 왕정과 일제, 군부 파시즘이 끝난지 겨우 40여년이 흘렀는데, 그래서 그 시대의 부역자와 제도가 아직도 엄연히 살아있는데
민중들에게 벌써 민주주의가 내재되길 바라는 건 시간이 짧다고 생각되거든요.
4.19 한번으로 딱 민주국가가 완성되는 건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니까요.
아마 또한번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다 하더라도 우리는 한발자국밖에 못 나갈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천천히라도 앞으로 나아가는게 급진적인 개혁보다 의미가 크다고 저는 봐요.
김누리교수가 독일유학파라 기준을 독일로 잡다보니 그런 의견이 나오는것 같아요.
그분 말씀이 우리나라 현실에서 백프로 정답은 아니지만 생각해볼게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