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고르기] 조선시대 여주라면 누가 더 끌릴지 고르기

[그때그사람]

출처 : 여성시대 그때그사람





여시가 조선시대 배경물의 여주라면 어느 쪽이 더 끌릴까?
고르는 달글입니다.













1. 개망나니 강씨

강씨 집안의 인쓰이자 조선 팔도의 개망나니로 소문난 인물.
심지어 위험한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모두의 기피대상 1호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여시의 남편이 될줄이야.
신분상승을 노리는 여시의 아버님이 멋대로 추진한
정략결혼을 하면서 첫날밤에서야 보게 된 남편.
하지만 당황해하면서 겁에 질린 여시와는 달리,
의외로 손 끝 하나 대지 않으며 조심스레 대하는 그.

“부인은 아직도 내가 그리 무섭소?”

몇 주가 지나도록 그의 곁에 가지 않는 여시에게 끝내
이상하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을 거는 그.

“내가 너무 성급했던 모양이다.“

말을 건 이후로 그를 더 어색하게 대하는 여시를 보며,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는 그의 친구에게 중얼거렸다.
사실 오래전부터 여시를 사모해서 부와 명예를 내세워
정략결혼처럼 보이게끔 혼인했지만, 여시는 아직 너무 멀었다.

하지만 그런 감성적인 모습은 오직 집에서만
보여줄 뿐, 조정에서는 역모를 꾀하는 미친놈이었다.
모두가 인정하는 명석한 야망가였지만,
한편으로는 왕가의 원수이기도 했다.

“내가 부를 때까지 부인을 뫼시고 내려가 있어라.“

자기 몸은 커녕 모든게 어떻게 되든 신경도 안쓰는
그가 난생 처음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된 여시.
여시를 하루라도 못보게 되는건 죽기보다 싫은 그지만,
위험에 처하게 두는건 볼 수 없었다.
















2. 왕의 최측근 이씨

왕의 가장 두터운 신뢰를 받는 왕가의 최측근, 이씨.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한 이후로 지금까지 늘
빛나는 비상함으로 왕가를 위협으로부터 지켜냈다.

“누구나 약점은 있지 않겠습니까.”

강씨 때문에 점점 위협을 느끼는 왕에게 그의 약점을
찾았으니 자신을 믿고 걱정 말라고 호언장담한 그.
듣자하니 최근에 어느 쓰러져가는 집안의 여식과
혼인한 이후 부인에게 정신이 팔려 있다는 말을 들었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니냐?“

얼마가 되었든, 그 풍문의 강씨의 아내를 은밀히 찾아가서
회유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투명하고 순수한 모습에 놀랐다.
생각했던 모습의 농염한 여인이 전혀 아니어서,
자신의 호위무사에게 다시 한번 묻는 이씨.

“이상하게 부인과 자주 마주치는군요.”

그 이후로 강씨에 대해 조사하려고 접근하던 이씨는
점점 여시의 모습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원수의 아내인 여시에게 끌리는 자기 모습이 구역질 날만큼
싫었지만, 정신 차려보면 이 집 앞에 서성이고 있었다.

자신의 혼례날에도 여시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무릇 혼인 한다는 것은 마음 없이도 누구나 거쳐야하는
당연한 절차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씨지만,
막상 눈앞의 여인과 맞절을 올리게 되니 자신이 진정으로
마음에 품은 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기쁘게]

아나 첫댓부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피가아니라아서잖어요]

앜ㅋㅋㅋㅋㅋㅋㅋ 첫댓이 이렇게 강렬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쁘게]

1 강씨가 섹싀해여,,,

[외로운늑대]

역모 실패하면 삼족이 뒤지는데
남자가릴 일이 아닌데.......

강씨야 꼭 성공해야한다....

[이건 모죠]

강씨야 잘살아보자

[고양이가면]

이미 강씨랑 결혼 해버렸는데 어떡해요ㅠ

[트러플머쉬룸와퍼]

1 강씨.... 혐관 존나조치

[반갑습니다반갑고]

역모성공하면 나 중전아님?
한번사는인생 화끈하게 가보자고

[서목하]

아 이거 잘못 선택하면 역모로 삼대가 뒤지겠는데..

[정기철]

나 망나니 좋아했네....

[아르티제아]

맛잇다

[러브 개구리]

아좋다..

[윌리엄 1세]

강씨야 꼭 역모 성공하도록.

[샷그린티라떼]

강씨의 성공을 빕니다

[배수지941010]

일단 망나니 받고

[민초단]

루나코인급 강씨 선택합니다

[연경신 유죄]

아니 아무리 좋아도 아내가 있는건 좀;;;

[김향기]

중전이거나 뒤지거나 둘중 하나겠넼ㅋㅋㅋㅋ

[이열치열기열]

강씨야 맛도리구나

[펑펑쓰자]

못고르겠다....... 완전 도박이야

[선인장커피]

살다살다 내가 역모를 다 응원하네

[철이]

아니 아내가 있잖아료ㅠ

[알콜후리군대취해]

아내가 있는 건 좀 그래..

[시원한레모네이드]

역모 응원한다 맛도리넼ㅋㅋ

[이세상빛을모두모아]

강씨 맛도리~~~~~~~~

[외요?]

역모파이팅

[i am 실례에요]

당연히 내남편이지 칵씨

[아메리카노추가]

결혼을 딴여자랑 해놓고는 확씨

[안물어봤다요다야이야이야요]

칷씨

[홈트중독자]

ㅜㅜ난이씨얼굴취향인데 딴여자랑
결혼한다고 확씨

[아2바오]

반정으로 왕 되보자고

[넹글넹글]

이씨가 여시를 마음에 품은거알고 개빡쳐서 역모를 더 빨리 앞당기는거지

[물음표 느낌표]

이거지 이거다!!!

[작전명 밣키리]

강씨 침이 줄줄 흐름

[올해꼭로또1등당첨될겁니다]

강씨 밥 두그릇!!!!!!

[물음표 느낌표]

그나저나 저 강씨 뉘신가요? 드라마 한번 찾아보고싶네요 🍀☺️

[단단한종이]

녹두전~!

[천사소녀니킥]

역적의 가족으로 사는것도 ㅈ같지만 그래도 불륜은...칷씨 ㅋ

[우서바]

헐 강씨 시발 잘하면 나 중전되는거야??????

[whyyouhavetogoandmake]

강씨 역모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