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유행하고 요즘도 한창 유행중인 모루인형을 아시나요?
가방에 인형키링 하고 다니는게 유행하면서 직접 털 모루로 토끼나 고양이,강아지 등을 인형으로 만들어서 키링으로 만드는게 핫 해졌어요!
저도 궁금해서 모루인형 후기들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모루가 철사라서 금방 뚝딱 만들어지는거라 그런지 마치 토이스토리에 포키같은 느낌이라 급 너무 하찮고 꼬질꼬질해보이고 귀엽고,,이런게 유행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귀여운거에요(?)ㅋㅋㅋㅋ큐ㅠ
그래서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싶어서 재료를 고르던 중 문득 땡멍이도 만들어볼까? 싶어서 노랑색 모루도 같이 사봤어요!
아 참고로 모루인형은 악세사리 빨이 심하답니다,, 암것도 안꾸며두면 그냥 눈,코만 달려있는 털뭉탱이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결과물은!?
짠
땡멍이의 분홍색을 표현하기 위해
분홍선글라스에 분홍방울에 하트체리바지까지 분홍으로 맞춰서 꾸며줬어요 잘어울리지않나요!
방울 진짜 딸랑딸랑 소리도 나요!
그리고 땡멍이 친구도 만들어줬어요
쨘
제가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놀랬던 갱얼쥐 친구,,,
너무 귀엽져!
그렇게 잔뜩 만들었더니
이만큼이나 불어나 버렸다아
아 파란 토끼는 왜 크냐면요 모루2개로 만든 토끼거든요!
원래 모루 하나에 인형 하나씩 나오는건데 한개정도는 크게 해보고싶어서 만든건데 그냥 하나에 하나만드는게 제일 적당하고 귀여운거같아요
얘네는 다른 종류의 털이에요!
위에 있던 애들은 뽀글한 복실모루로 만들어진거고 얘네는 밍크모루라는 좀 긴털로 만든건데 털이 좀 날려서 만드는 내내 코간지러 죽는줄 알았던,,
원래 얼굴부분이랑 삐죽 튀어나오는 털들 잘라서 정리해줘야하는데 너무 털날릴까봐 스킵했더니 더 꼬질꼬질해보이는거같아요ㅋㅋ
얘네한테 해준 목걸이도 직접 만들어준거에요!
그렇게 모루대가족이 탄생하였다
이렇게 모아두니까 너무 귀엽지않나용
저희 어무니도 보시더니 귀엽다고 만들어달래요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운 모루인형 하나씩 만들어보는거 어떠신가요!
친구랑 모여서 만들기도 하던데 다 만들고 서로 비교하면 재밌을거 같더라구요
철사라서 만들기도 쉽고 금방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잘 구부러지는 만큼 다 만들어두고도 살살 다뤄야 한다는 것,,
근데 그런점이 오히려 더 하찮아보이고 귀엽고..그래요ㅎ...
마무리는 땡멍이 근접샷
첫댓글 헐,,, 너무 귀엽다,,, 탐나요,,,
한번 만들어보세요! 유튜브 보면서 하면 만들기 쉬워요!!
너무 귀엽다...ㅜㅜㅜ 저기에 꿀만 달고 있으면..캬아+_+ 잘 어울릴거같아용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