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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 건물 전면 리모델링 | ||
굴뚝 철거 … 울타리 없애는 등 공원화사업도 | ||
[2008.09.10 23:09] | ||
울산세관은 또 오래돼 낡고 칙칙한 청사를 주변 전경에 맞게 새로 단장하는 한편으로 세관 울타리를 없애는 등 공원화사업도 함께 추진,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1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1963년에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51.25㎡의 현 세관건물이 낡고 오래돼 오는 11월초까지 3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세관은 울산의 발전과 더불어 청사 주변에도 아파트가 잇따라 건립되는 등 주변환경이 크게 개선됐지만 청사만 주변과 어울리지 않은 옛모습 그대로여서 이번에 전면 개보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세관은 청사 외벽을 문경석 및 스톤코드로 마감해 산뜻한 느낌을 주도록 하고 내부사무실 구조변경과 인테리어도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울산세관의 상징처럼 여겨져왔던 청사 뒤 높이 20곒, 둘레 3곒의 굴뚝을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라는 특수공법을 사용해 철거 완료했다. 폐콘크리트 규모만 50곘에 달했다. 난방용으로 만들어진 이 연료굴뚝은 건립 당시 인근에 건물이 거의 없는데다 대부분 단층건물이 많아 주변에 울산세관을 알리는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울산세관은 청사 뒤편 부지에 사업비 7억8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원룸 16개와 투룸 2개를 갖춘 직원합숙소를 신축 중으로 11월초 입주 예정이다. 특히 울산세관은 남구청과 협의해 현재의 세관울타리를 없애고 세관 정원에 산책로를 만드는 등 공원화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최규완 울산세관장은 "청사 리모델링을 하면서 청사에 인접한 향나무 등 조경수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건물이 새단장되고 주변에 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부담없이 들어와 쉬어가는 시민의 세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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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홈타운 근처에 참 생뚱 맞다라고 생각되던 세관 전경의 변화가 사뭇 기대 됩니다. 또한, 주변 이웃주민을 위한 공원화 사업 굿입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