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스압) 꼬마마법사 레미에서 가장 감성적이라는 에피소드

[열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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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 스압) 꼬마마법사 레미에서 가장 감성적이라는 에피소드

사진 50개 제한 걸릴거같아서 앞부분은 좀 잘랐음

마법을 쓰지 않는 마녀, 미라이

유리는 말이야.

식어서 굳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거란다.

단지 몇십년, 몇백년. 몇천년씩이나 걸쳐 조금씩 너무나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멈춰있는 것 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일뿐.

하지만 몇천년이나 사는 마녀는 유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이 가능해.

언젠가.. 나도 그걸 볼거야.

내 미래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보이지 않아도 괜찮잖니. 소리, 들렸니?

내일 꼭 와.

내일 모레는 안 돼.

내일... 반드시...

-꼬마마법사 레미 비바체(4기) 40화-


자기가 스승이 되어 유리공예를 가르친 남자가

시간이 지나 자신에게 유리공예를 배우지 않겠나 권유하고

현재는 그 사람이 늙어 걷지도 못하지만 마녀인 자신만 영원히 젊은 상태로 지내며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계속해서 세계를 돌며 영원히 다른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

마녀의 인생을 어린 레미에게 알려준 에피소드.



반드시 식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유리 공예처럼 이별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단 한편의 에피소드지만 결말부에 레미가 마녀가 되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계기가 된 중요한 에피소드기도 함.




(참고로 이 화 연출한 감독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독임)

[겨울에는춥다]

기억나ㅜㅠ 어렷을때 봣을때도 많이 외로웠겠구나 싶엇어

[Ellen Ripley]

아 ㅠㅠ

[밤밤바바바밥]

저 호소다마모루 감독인가...디지몬에서도 태일이가 다시 동생남겨두고 디지몬세계가는 화 감독했는데 저런분위기로 엄청 인상깊었던 기억 나네

[인프피과몰입러]

헐 그 감독이라고..?! 나 디지몬 그 편 진짜 좋아하는데 ㅠ

[읻잕아요]

예상치못하게 결말 스포당했닼ㅋㅋㅋㅋ 어차피 볼거같진 않지만... 그렇구나 레미에게 굉장히 중요한 에피네

[나도먹태깡먹고싶어]

나도 이 에피 좋아함 ㅠ 다른 에피랑 분위기 확 다르다했는데 시달소 감독이었구나

[비디오 테이프]

맞아 이 에피소드 제일 기억에 남아...여운이 엄청 남아서 요즘도 가끔씩 생각나 내가 알기론 원래 극장판으로 만들 계획이었다가 무산돼서 에피소드 중 하나로 나온 거라는 글 본 적 있는데 진짜 극장판으로도 손색없는 내용이야

[베이지블루]

오 이 에피 기억나..

[하느냐고X희안하다X됌X심난X됬X]

와..

[뜨계절의 뜨친놈]

와 진짜 귀신같이 시달소 생각났는데 와 와 진짜 지문같이 스타일 보인다

[뿌삐뽀뿌]

[sueheoekele]

ㄹㅔ미는 이별을 눈물나게 잘그려내는군.. 졸업에피소드도 그렇고 ㅠ 본인들은 인간계에남고 하나랑 헤어지는것도 그렇고..ㅋㅋ명작이야 정말로.

[클로드모네]

뭔가 가슴을 저린다

[닉네임수정취소]

ㅠㅠ아..

[에버딘]

ㅜㅜㅜㅜㅜㅜㅜ레미가 진짜마녀 되길 포기하는구나 어릴때 보다가 말아서 몰랐네..ㅜㅜㅜ 너무 아련하고 가슴이아프고 울컥하네

[정글래]

와 시달소... 이 편 진짜 어릴 때 한번 봤었는데 진짜 강렬하게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난다...

[바쁘다 바빠 2024년]

호소다 마모루 기가막혀...

[우유니 사막]

이거 디지몬 볼레로 감성이다 싶었는데 감독 듣고 아 그래서...

[니나노디]

22 볼레로감성 ㅜ

[라즈메리]

진짜 기가막힌다.. 마지막 레미가 못만난건 이틀뒤에 간거야? 하루뒤에는 왜 못갔지ㅠ

헉 너머슬퍼ㅠㅠㅠㅠㅠㅠㅠ그렇수나ㅠㅠ

[물음표실인마]

아냐 내일은 만날수있다는 듯 말해놓고 그냥 가버린거 글케 이별을 가르쳐준거

[헛개수꿀떡]

미친다...

[jojoboss__]

레미 그래서 어릴때 좋아한 만화 탑탑탑인데 4기는 넘 어려서 이해를 잘 못했었어ㅜㅜ

[나는 너무 멋져]

헐 레미 마냐 안됐구나

[Claire Fraser]

연출 작화 내용 다 너무 좋다

[바다로나아가]

내일갔는데 없었던거야..?? 모레간건가?

[핫초ㅑzl]

레미 넘 늦게간건가? 아니면 여자는 일찍가고 저 선물 주려돈걸까

[물음표실인마]

아냐 저기서말하는 내일 간거 마자...

[한대피카?]

개씁쓸

[베러띵쓰]

나 레미 초딩때 진짜 좋아했는데 이건 기억이 안 나네... 성인 되어서 보니까 진짜 아련하다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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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4일(화) 00시 - 인기글 88위 🎉

[디스트로이트 팝]

헐 레미 마녀 포기햌ㅅ구나..

[당신만쭉바라봤어]

나 이태리어 할 줄 알아서 이거 읽었거든?

미라이에게
요즘 들어 산(⛰️)과 너에 대한 기억이 자주 되살아나. 우린 짧은 시간 같이 있었을 뿐인데 서로 이미 평생 아는 사이였던 것 처럼 보였어(느껴졌어)
다음달에 무라노에서 워크샵을 시작할 거고 다시 만나면 정말 원더풀한 시간이 될 거야


근데 어케.. 진짜 이태리 사람들이 쓴 엽서 같애… 내용이나 말투나 ….. 레미 은근 디테일 쩔었던 만화였구나

[마시멜로웰시]

오 덕분에 봤어~~ 고마워

[비디오 테이프]

대박 여시 덕분에 알게됐다 고마워!

[한대피카?]

와 대박

[여름햇살이좋아]

여시 너무 멋있다

[클로드모네]

캬......멋지다

[메오브]

여시 진짜 멋있다

[석사논문브륄레하는중]

색감연출이 호소다 마모루 같더라 ㅋㅋㅋㅋ 특히 저 갈림길 연출..

[ENFJ-A]

내용 넘 좋다,,,.

(연하남이 머리없는 할부지 되서 내렸다라 올라가서 다시보고온건 비밀,,,)

[I am 신뢰똥뿌지직]

좋다

[쬬코레또]

와 진짜 어쩐지 내용도그렇고 분위기가 시달소 디지몬 특정편 느낌 난다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