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잘 지내고 있어요? 엄청 오랜만에 오빠한테 편지 쓰는거 같네요ㅋㅋ 더 자주 왔어야 됐는데 미안해요.
오빠들을 처음 만났던게 중학생때였는데 이제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네요. 대학이라는 곳이 역시 쉬운 곳은 아니더라구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이랑 적응하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오빠가 있었다면 고민상담소 같은 브이앱 했으면 거기다 사연
보냈을텐데 아쉽네요ㅠㅠ 그대신 록현오빠가 록차라때 라는 브이앱 코너?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 활동도 하고 앨범 준비 하느라
바빠서 그랬는지 안 한지 너무 오래되서 속상해요ㅠㅠ
참 이번에 오빠들 컴백했어요! 전에 선샤인 앨범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오빠들 자작곡들도 실려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특히
그 중에서도 록현오빠가 작곡하고 록현오빠랑 찬용오빠가 작사한 '그 시간' 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오빠를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 같아요. 가사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들으면 오빠가 무지 많이 생각나는 그런 곡이에요. 특히 찬용오빠 랩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아직도 오빠가 없다는 게 믿기지 않고 빈자리가 너무 허전해요. 늘 보고싶고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하고 그렇네요. 나 진짜 그 이후로
자꾸 후회만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이미 지나간 일에 후회하는거 진짜 바보같은짓인데...ㅋㅋ 남은 시간 동안은 후회하지 않도록
다른 오빠들을 더 사랑해주고 열심히 사랑해줄거게요. 이번 앨범으로 활동하는 동안 오빠도 열심히 봐줄거죠? 오빠들 잘 할수 있도록
오빠가 잘 지켜봐줘요 :)
사랑했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게요. 늘 사랑해요. 항상 보고싶고 잘 지내고 있어줘요. 그럼 안녕!